조글로로고
이제 봉림촌에 도시인들도 찾아들것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3일 19시36분    조회:1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초구진 봉림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오기철씨의 새농촌건설 야망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봉림촌 당지부서기겸 촌주임 오기철

《도시사람들도 마을에 찾아들고 농촌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9월11일,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 시공현장에서 이 촌의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특색농촌건설대상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가 지난 9월초부터 정식 착공에 들어가면서 봉림촌은 요즘 시공공사가 한창이였다.

봉림촌은 가야하를 사이두고 배초구진과2.3킬로메터 떨어져있는 향촌마을인데 조한 두 민족 173세대가 오붓이 모여살고있다. 올해도 풍년을 약속하듯 전야엔 시누런 벼이삭이 황금물결 출렁이고 파란 가을하늘아래 연분홍 코스모스가 송이송이 피여있는 봉림촌은 첫 인상에도 산좋고 물맑은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봉림촌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의 안내로 기자는 마을 북쪽에 터를 잡고 한창 분망한 공사중인 봉림촌민속정원 시공현장을 돌아보았다.

시공중에 있는 봉림촌민속정원공사 현장

오기철서기에 따르면 봉림촌민속정원은 총부지면적이 2500평방메터에 달하는 조선족민속특색을 살린 특색농촌건설대상인데 올해 먼저 500평방메터 면적의 민속정원 시공이 가동됐다. 민속정원은 조선족특색을 살린 민속풍토인정관과 외래인들이 농촌에 와서 농가체험과 농촌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는 레저오락시스템으로 건설된다.

오기철서기는 제1기로 건설되는 4채의 봉림촌민속정원은 명년 하반년부터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농촌문화관광산업으로서의 봉림촌민속정원건설은 꽃나무와 과일나무들로 조성된 백화원건설과 주변 산발을 리용한 등산코스, 자연늪을 리용한 양어장과 낚시터 등 부대적인 레저오락시설물들의 조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을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건설하면 농촌사람들뿐만아니라 도시사람들도 농촌에 찾아들게 될것이라는것이 오기철씨의 주장이다. 갈수록 많은 도시사람들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농촌마을을 찾게 될것이라고 오기철씨는 내다봤다.

오기철씨는 미래의 농촌마을은 농촌사람들만 사는 마을로 만들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찾아온 사람들도 어울려 화목하게 살수있는 마을로 만들어야 하며 이렇게 되여야 황페하던 농촌이 비로소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수있다고 말했다. 도시사람들은 바라는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고 농촌은 촌경제수입을 늘일수있어 여러모로 도시와 농촌의 윈윈을 실현할수있다는것이다. 봉림촌민속정원이 완수된후 오기철씨는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민속정원운영을 진행하여 촌의 경제산업을 적극 발전시킬 예정이다.

마을의 문화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봉림촌 촌민들

오기철씨에 따르면 봉림촌은 다년래 마을과 외부를 잇는 교통이 불편하여 촌의 경제 사회발전을 줄곧 저애했다. 봉림촌과 배초구진을 잇는 봉림다리가 좁고 헐망하여 차량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했기때문이다. 이같은 실정에서 최근 연변주 및 왕청현 해당부문은 배초구진과 봉림촌을 잇는 봉림다리건설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1300여만원을 투자한 봉림교건설을 추진하고있다.

오기철서기는 봉림다리건설은 봉림촌 촌민들이 다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최대의 난제와 골치거리였다면서 마을이 아무리 살기좋은 농촌으로 건설되였다해도 교통이 불편하면 농촌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꿈꿀수 없다고 강조, 봉림다리가 건설되면 봉림촌은 비약의 날개를 펼치게 될것이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봉림촌을 왕청현의 으뜸가는 농촌마을로 건설하겠다는것이 봉림촌당지부서기 오기철씨의 변함없는 포부이다. 지난 2008년도에 락후한 봉림촌의 촌당지부서기겸 촌주임으로 부임되여와서 어언 7년세월, 당전 농촌개혁발전의 중요한 일환인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의 동풍을 타고 황페해가던 봉림촌을 도시사람들이 찾아들고 마을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마을로 만들려고 신들메를 조이는 오기철씨의 노력은 당전 연변농촌발전의 소중한 귀감과 본보기로 되고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편집자주:음력설 련휴 쉬지 않고 영업하는 업소들을 모아 무료정보공유합니다. 음력설기간 정상영업하시는 업소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조글로에 자체업소 정보를 제공하면 무료로 게재해드립니다. 아울러 이 정보는 실시간 업되는 정보입니다. 설기간 매일 새 정보로 업하여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관련업...
  • 2015-02-15
  • 고객한테 경품을 증정하고있는 조광철총경리(좌).   연길동풍웨다-기아자동차(东风悦达起亚)전매점(총경리 조광철)에서는 2월 14일 발렌타이데이(련인절)를 맞으며 전매전 오픈 및 맞춤형경품이벤트를 진행했다. 연길 현대기아자동차훈련원 입구에 새로 일떠선 연길동풍웨다-기아자동차(东风悦达起亚)전매점은 면적이...
  • 2015-02-15
  •   유기농 먹거리와 생산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깊어지고있는 시점에서 지난 2월 13일,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사장 최한)에서는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자”는 주제를 가지고 해나눔자연농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변주농업연구소, 연변농업과학원,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룡정시...
  • 2015-02-15
  • 4월 1일부터 삼림채벌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림업경제발전방식전환으로 노루양식을 선택한 주인공이 있다. 돈화시 황니허진 미호령(微虎嶺)림장에서 근무하다 지난2007년 정리실업자가 된 류수표(劉樹標, 1961년생)씨가 그 주역이다. 대학에 재학중인 자녀 3명을 둔 가장으로 그대로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는 류수표씨는 ...
  • 2015-02-15
  • 중국 지린(吉林)성이 조선·러시아와 함께 두만강 하구 삼각주 일대에 무(無)비자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국경 없는 국제관광구' 건설을 추진한다고 관영 중국신문사가 1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길림성 연변 훈춘(琿春)시 방천(防川)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 라선시 두만강동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
  • 2015-02-14
  • 음력 양(羊)의 해가 다가오면서 한국 서울에 면양을 주제로 하는 한 커피숍은 고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광호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1년에 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커피숍을 열었다. 현재는 두 마리의 면양이 커피숍의 가장 큰 매력이 되어 현지와 외국의 고객을 많이 끌고 있다고 한다.
  • 2015-02-13
  • 중국인 관광객들이 1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전문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화장품 가게들 관광객 맞이 분주 중국어 가능한 동포들 채용해 직접 배달에 사은품 등 혜택 다양 10일 오후 서울 명동에 있는 5개의 미샤 매장 가운데 한 곳에 가봤다. 양손에 화장품 꾸러미를 잔뜩 ...
  • 2015-02-13
  •     5일, 따푸차이허진에 위치한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 원목을 박아실은 트럭들이 하나둘 들어오는 가운데 대형기중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원목들을 처리장에 가져다놓는다. 그러면 원목처리공들이 인차 달라붙어 원목을 규격대로 잘라서는 아츠러운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회전라인에 올려놓는데 그것들은...
  • 2015-02-12
  •           방학을 맞고 세밑에 다가서면서 스키장을 찾고있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있다. 11일, 평일오후였지만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5촌민소조에 위치한 연길모두모아민속관광휴가촌 스키장은 수백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스키체험을 즐기고있었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 련인들, 남녀...
  • 2015-02-12
  •     음식을 맹물로 조리하는 법 없이 우려낸 육수나 발효에서 얻은 효소에 숙지, 하수오, 황기 등 20여가지 약재를 첨가한 약채미수로 조리하는 음식점이 있다. 199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개업 18년째를 맞고 있다. 주인장 한의경(1963년생)씨는 오늘의 한정삼계탕이 만들어지기까지 고객의 입맛변화...
  • 2015-0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