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 조선족 경제인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 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8일 06시35분    조회:2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21일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에 대표단 5명 파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북한이 중국 조선족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북한 투자유치단 5명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다롄시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조선족 경제인 250명을 대상으로 '조선정부 투자정책 설명회'를 연다.

유치단은 김경수 조선대외경제투자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오경철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제기구담당 부위원장, 리성혁·박명수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원, 원산개발총회사 오응길 총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설명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다롄지회(지회장 김강)가 19일부터 이 호텔에서 개최하는 '월드옥타 중국 경제인대회'의 별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국 조선족 경제인들의 모임에 북한이 투자 유치를 위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광저우·선양·옌지·선전·난징·옌타이·상하이·톈진 등지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경제인과 미국·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등지의 월드옥타 회원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이성국 중국 이조그룹 회장, 엄광철 중국 선성투자그룹 사장, 한연옥 단둥 지회 회원 등 30여 명의 조선족 대북 사업가와 북한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인들이 참가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 크다. 

이번 설명회를 원산개발총회사가 주도하고 있어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월 원산-금강산 지역을 국제관광지대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했다. 이 일대는 북한이 "조선 동해의 진주"라고 부르며 한반도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곳이다.

북한은 경제개발구법과 외국투자 관련 법규 등을 적용해 이 지역을 국제 관광지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이번에 대북 사업 경험이 있고, 말이 통하는 조선족 기업인들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고 풀이된다.

이번 설명회는 월드옥타 다롄지회와 30여 명의 조선족 대북 기업인이 주선해 마련됐다. 

대회 명예회장을 맡은 엄광철 사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주류사회에서 조선족 기업인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대북 사업에도 이바지하고자 처음으로 자리를 만들었다"며 "원산 개발에 관심 있는 조선족 기업인이 많아 이번 설명회가 원산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남북 경제 교류 촉진에도 이번 행사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재 회장은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는 중국 지회를 중심으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는 재외동포 단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5월 회원 21명이 꼬여 버린 남북관계를 풀겠다며 개성공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설명회까지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에는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회원 1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무역상담회를 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제3세계에 사는 재외동포가 통일의 물꼬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월드옥타가 그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이 오겠다고 하다가 불참해 분위기가 가라앉긴 했지만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이번 설명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조금이나마 푸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성학 수석부회장, 이영현·서진형·천용수 명예회장, 정영수 CJ집단 총고문,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대회는 환영 만찬, 개회식, 경제포럼, 한·중 FTA 전문가 강연, 골프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립동어구에 들어서 주내 남새가격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생강가격의 증가폭이 선명한것으로 나타났다. 연길시상무국에 따르면 11월 생강가격은 도매가 킬로그람당 12원, 판매가 18원으로 전 달에 비해 25% 상승, 지난해 평균 2원~2.8원의 도매가에 견줘보면 무려 5,6배 올랐다. 생강의 류례없는 가격상승원...
  • 2013-11-21
  • 11월 20일부터 연길시 조양천진을 중심으로 2원 표값의 공공뻐스선로가 개통된다고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이 피로했다. 조양천진으로부터 연길시구역까지를 대상으로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은 뻐스표값을 3원으로부터 2원으로 낮추고 려객들의 편리를 위해 연길시내에 8개 정류소(비행장, 기차역, 동북아려객운수소, 소년...
  • 2013-11-21
  •     자료사진. 본연의 “독신자의 날”보다 “쇼핑의 날” 의미가 더 짙어진 지난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의 하루 매출이 350억원으로 당초 예상한 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83% 증가한 수치로 올해 10월까지 집계된 국내 일평균 사회소비품 판매액 693억...
  • 2013-11-21
  • 1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전주 7개 현시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1600여만원을 웃돌것으로 추산되고있습니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전주 평균 강수량은 31밀리메터, 최고강수량은 33.4밀리메터에 달했습니다. 연길, 도문, 훈춘시를 비롯한 전주 7개 현시 15개 향진, 32개 행정촌에서 피해를 입었습...
  • 2013-11-20
  • 운행시간 26시간으로부터 11시간 20분으로 단축   (흑룡강신문=하얼빈) 천진-진황도 고속철도가 년말에 정식 개통되여 운행하게 되면서 명년 1월 1일부터 할빈-청도간에 G1206/7, G1208/5편 렬차가 정식 운행될 전망이다. 할빈-청도간의 운행시간은 현재의 26시간으로부터 1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천진-진황도 고...
  • 2013-11-20
  •   [자료사진] 18일,총투자가 8억원인 산서보장집단(陕西步长集团) 백만톤 광천수대상 조인식이 안도현에서 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안도현 이도백하 경내에 입주하는 이 대상은 천지샘, 설화샘, 약수샘 3호를  개발하여 편규산형과(偏硅酸) 탄산형 두가지 광천수생산라인을 건설하여 년간 106만톤 광천수음료를 생...
  • 2013-11-19
  • 근 8개월간의 건설 끝에 오늘 연길시 부르하통하 남과북을 이어주는 국자교가 정식 개통됐습니다. 다리가 개통되면서 향후 연길시 교통체증이 한층 완화될 전망입니다. 총 투자가 근 억원에 달하는 연길국자교건설대상은 올해 4월에 착공됐습니다. 총 길이가 800메터에 달하는 이 대상은 북으로는 연길국제호텔앞 우의로로...
  • 2013-11-18
  • 농업부 한장부 부장이 15일 금후 농민교양강습체계건설을 강화하고 신형의 직업농민인정관리방식을 적극 모색하며 신형의 직업농민정책지지 등 조치를 통해 신형의 직업농민을 양성하고 농업생산경영자 대오를 안정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부터 농업부는 신형의 직업농민양성시험점사업을 가동하였다. 3년안으로 1...
  • 2013-11-18
  •     올해 시공기를 바싹 틀어쥔 길훈철도려객전용선대상이 이목구비가 점점 뚜렷해지고있다. 올해를 마감하는 도문-훈춘구간의 공사현장, 래년은 이 려객전용선대상의 준공예정해이다. 훈정 
  • 2013-11-18
  •     [자료사진]    “환락빙설계절,아름다운연길”을 주제로 하는 2013길림·연길장백산국제빙설축제가 12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길에서 개최된다. 빙설활동구역은 연길장백산빙설세계(진달래광장),연길모두모아스키휴가촌,부르하통하빙상운동락원으로 나뉘며 관광객들은 빙설세...
  • 2013-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