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조선족 경제인들 여기에 투자하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1일 06시34분    조회:20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 중국 다롄서 한인 동포 대상 투자설명회 (다롄=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20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조선 투자설명회'에서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 리싱렬 부총사장이 원산-금강산지대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4.9.20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smj@yna.co.kr

中 다롄 투자설명회서 과거와 다른 적극성 보여

(다롄=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우리나라(북한) 투자에 대한 오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오늘 같은 자리에서 풀어봅시다"

20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열린 '조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들은 전에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온 한인 경제인들을 대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중국에서 여러 차례 열린 북한 투자설명회에서 북측 관리들은 참석자들에게 사전 배포한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것으로 할애된 시간을 보내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북한의 투자환경과 원산-금강산지대 개발 청사진 등을 소개한 원산지구개발총회사 관계자들은 동포기업인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하나하나 성실하게 답변해 과거 북측의 관행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특히 북한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들을 직·간접적으로 접한 중국 동포(조선족) 기업인들이 던지는 따끔한 질문들도 재치있게 받아넘기는 여유를 보였다.

오응길 원산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북한에 투자했다가 당국에 재산을 몰수 당하는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법률에 근거한 합법적인 투자는 정부가 투자금을 반드시 보장한다"면서 "문제나 분쟁이 발생한 사례들을 상담해보면 우리쪽(북한측) 파트너의 말만 너무 믿고 법에 어긋나는 계약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를 수정해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오 총사장은 중국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북투자에서 큰 걸림돌로 지적하는 북한 내 통행의 자유 문제에 대해 "관계 당국에 어디를 가겠다고 신청하면 수속절차에 따라 모두 가게 해준다"며 "못 가게는 하지 않는다"고 답해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미국 동포의 북한 경제특구 내 카지노 설치 계획과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도 "현재 마식령 스키장에는 카지노 설치 계획이 없으며 원산-금강산 투자자의 구체적인 혜택에 대한 설명서는 완성되면 바로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오 총사장은 "(북한에) 투자하기 전에 법률과 제도,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사고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보호를 받고 법적 절차에 따라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외자 유치 주무 부처인 대외경제성 산하에 최근 설립된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원산, 금강산에 투자하기 위해 현지 시찰을 원하면 10일 이내에 방북 신청을 처리하겠다는 제안도 내놨다.

리싱렬 부총사장은 "원산, 통천, 금강산 일대가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거대한 잠재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면서 "각각의 투자 능력과 관심 분야에 맞는 매력적인 사업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국 동포 기업인은 "북한의 이번 투자설명회는 조선족 기업인들의 초청으로 이뤄졌지만 영상자료를 비롯한 전반적인 설명회 준비 수준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면서 "이는 북한 최고위층이 원산-금강산 관광 개발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북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외자 유치 환경에서 나름대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5년 3월 13일 오전, 연길시 발전에서 정재계 유지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서  연변무역협회(회장 허재룡) 현판식이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무역협회(이하 연변무역협회)의 전신은 연변(연길)시 무역협회이다. 즉 시급단체가 주급으로 진급한것이다. 이는 연변무역협회의 희소식이자 조선족사회의 희소식...
  • 2015-03-13
  • 제2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4월 연길서, 100여명 참가예정   제1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한장면(자료사진)   글로벌 돈고래모임이 지난해 청도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연길에 열릴 전망이다. 글로벌 돈고래모임은1971년도생(돼지띠) 젊은 기업인들이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모인 조선족기업인들의&n...
  • 2015-03-13
  • 최근, 남방항공길림분회사연길기지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3월 29일부터 남방항공은 여름, 가을철 항공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데 연길에서 대련을 경유해 상해포동으로 가는 항공편을 증가하고 부분 항공편은 시간을 조절한다. 3월 29일부터 남방항공은 연길에서부터 대련을 경유해 상해포동으로 가는 항공편을 증가하는데 매...
  • 2015-03-13
  • 일전 전국에서 가장 큰 제3자 결제플랫폼인 알리페이(支付宝)는 2014년 결산보고서를 발표하고 2014년 《전국 인터넷소비100강현(시)》을 공포했다. 연길시는 87위로 재차 순위에 올랐으며 동북3성 각 현(시)에서 유일하게 입선됐다. 알리페이에서 제공한 2014년 결제지도에서 인터넷소비 100강현(시)은 주요하게 강소성, ...
  • 2015-03-13
  • 전 성 새로운 진흥발전시달의 해 동원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시달하기 위해 주량식국은 구매, 판매, 저장, 운수, 가공이 조률적으로 발전하는 현대량식류통산업체계를 다그쳐 구축하고있다. 올해 우리 주의 량식사업은 개혁혁신을 주선으로 하고 나라에서 량식안전공정을 실시하는것을 계기로 량식 수매, 저장보장능...
  • 2015-03-13
  •   지난 세기 90년대 연길시 공원시장부근에서 공원 큰 꼬치구이 (公园大串)은 양고기꼬챙이로 연길시민들의 사랑을 무던히 받아왔다. 자그마한 구멍가게로 오래동안 입소문을 타오던 공원큰뀀이  지난 2013년 7월 5일에 연길시공원파출소 건너편의 대박뀀점으로 그 아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이자 이름에 걸맞는 대...
  • 2015-03-12
  •   돈화시에서 “정부인도, 시장 주체”의 작용을 발휘하여 지방 산업우세와 경제발전수요를 결부한 대학생창업단지를 착실하게 건설 및 관리함으로써 대학생창업자들에게 훌륭한 창업환경을 마련해주고 창업으로 취업을 이끌고있다. 대학생 자주창업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지난해 이 시에서는 두개의 성...
  • 2015-03-12
  • 농민 인당 소득 1만 3489원 올해 연길시가 전 시 농업생산총액을 10.27억원에 도달시켜 10% 성장시키고 농민 인당 소득을 1만 3489원에 도달시켜 10%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세웠다고 11일에 소집된 전 시 농촌사업회의가 전했다. 이는 연길시가 새농촌건설을 추진하고 농민소득을 증가하며 농촌민생을 개선하려는 확고한 결...
  • 2015-03-12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을 맞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은 도시건설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구로구를 방문했다. 조용호 부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연변주 대표단은 먼저 구청를 방문해 이성 구청장과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
  • 2015-03-12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최근 북·중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부진해지자 북한과 접경한 중국 국경도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경협 파트너로 한국과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국경도시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는 11일 성(省)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중 자...
  • 2015-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