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조선족 경제인들 여기에 투자하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1일 06시34분    조회:2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 중국 다롄서 한인 동포 대상 투자설명회 (다롄=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20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조선 투자설명회'에서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 리싱렬 부총사장이 원산-금강산지대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4.9.20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smj@yna.co.kr

中 다롄 투자설명회서 과거와 다른 적극성 보여

(다롄=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우리나라(북한) 투자에 대한 오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오늘 같은 자리에서 풀어봅시다"

20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열린 '조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들은 전에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온 한인 경제인들을 대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중국에서 여러 차례 열린 북한 투자설명회에서 북측 관리들은 참석자들에게 사전 배포한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것으로 할애된 시간을 보내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북한의 투자환경과 원산-금강산지대 개발 청사진 등을 소개한 원산지구개발총회사 관계자들은 동포기업인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하나하나 성실하게 답변해 과거 북측의 관행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특히 북한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들을 직·간접적으로 접한 중국 동포(조선족) 기업인들이 던지는 따끔한 질문들도 재치있게 받아넘기는 여유를 보였다.

오응길 원산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북한에 투자했다가 당국에 재산을 몰수 당하는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법률에 근거한 합법적인 투자는 정부가 투자금을 반드시 보장한다"면서 "문제나 분쟁이 발생한 사례들을 상담해보면 우리쪽(북한측) 파트너의 말만 너무 믿고 법에 어긋나는 계약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를 수정해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오 총사장은 중국 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북투자에서 큰 걸림돌로 지적하는 북한 내 통행의 자유 문제에 대해 "관계 당국에 어디를 가겠다고 신청하면 수속절차에 따라 모두 가게 해준다"며 "못 가게는 하지 않는다"고 답해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미국 동포의 북한 경제특구 내 카지노 설치 계획과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도 "현재 마식령 스키장에는 카지노 설치 계획이 없으며 원산-금강산 투자자의 구체적인 혜택에 대한 설명서는 완성되면 바로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오 총사장은 "(북한에) 투자하기 전에 법률과 제도,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사고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보호를 받고 법적 절차에 따라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외자 유치 주무 부처인 대외경제성 산하에 최근 설립된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원산, 금강산에 투자하기 위해 현지 시찰을 원하면 10일 이내에 방북 신청을 처리하겠다는 제안도 내놨다.

리싱렬 부총사장은 "원산, 통천, 금강산 일대가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거대한 잠재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면서 "각각의 투자 능력과 관심 분야에 맞는 매력적인 사업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국 동포 기업인은 "북한의 이번 투자설명회는 조선족 기업인들의 초청으로 이뤄졌지만 영상자료를 비롯한 전반적인 설명회 준비 수준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면서 "이는 북한 최고위층이 원산-금강산 관광 개발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북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외자 유치 환경에서 나름대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4월 22일 한국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제주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400여명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 조선족 기업인대표가 160명, 옥타 연길지회에서 13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인무역...
  • 2014-04-24
  • 심양철도국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5.1절” 기간 시민들의 출행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10개의 림시렬차를 개통하게 된다. 주요로 심양, 장춘, 대련 방향으로 향하는 림시렬차중 심양-대련 구간에는 고속렬차도 포함돼있다. 그리고 출행 및 귀행 고봉은 4월 30일 오후와 5월 3일 오후에 나타나는것으로 추측...
  • 2014-04-23
  • 가맹비용 무료, 기계설비 제공, 업체당 1000만원(한) 후원     조선족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프로젝트 가동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김승리(좌1)본부장, 리춘자(가운데)회장, 김충경(우1)사장.   연변의 조선족지체장애인들이 홀로 설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4월 22일, 연변지역내의 조선...
  • 2014-04-23
  • 4월 17일, 조선평안북도관광총국과 단동시국제려행사(전순희총경리)가 30만달러를 공동 투자한 중조합작식당 조선평안북도관광총국실습기지 '단동신의주식당'이 단동버스터미널 원교통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 단동시관광국 우택군국장과 단동시인대 등 정부유관부문 책임자들과 주심...
  • 2014-04-23
  • 심양철도국의 조절로 4월 21일부터 룡정-심양행 렬차가 운행을 중지하고 룡정-단동행 K7380/79번 왕복렬차가 운행을 회복했다. 룡정-단동행 룡정 발차시간은 16시 26분, 이튿날 12시 29분에 단동에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20시간, 화룡, 백하, 백산, 통화, 매하구, 무순, 심양, 본계, 단동 등 21개  역을 경유한다. 일...
  • 2014-04-23
  • 장백산중약재협회가 설립되였다. 지난주말 연길시에서 설립식 및 제1차회원대표대회를 진행, 연변주림업관리국 국장, 장백산삼림공업집단그룹 리사장이며 총재인 곽학의가 초대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중국약재공사,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 장백산산림공업집단 등 단위가 업종지지단위로 주목된다. 곽학의회장은 장백산중약재...
  • 2014-04-22
  • 21일, 주기상국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높고 강수가 비교적 적을것이라 한다. 한주간의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23일에 섭씨 4~22도, 24일에 섭씨 6~24도, 25일에 섭씨 7~28도, 26일에 섭씨 10~18도, 27일에 섭씨 11~16도, 28일에 섭씨 8~20도이며 24일 전후에 국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27일 전후에 적은...
  • 2014-04-22
  • 연변(훈춘)이 “전국물류단지발전전망계획”에서 2급 물류단지 배치 도시 범위에 편입되였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물류단지는 물류업의 규모화, 집약화 발전의 객관적인 요구이자 필연적인 산물로서 물류운영의 공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공간합리적배치의 요구에 따라 집중적으로 건설함과 아울러 주체관리를 ...
  • 2014-04-22
  • 17일,훈춘시는 전국문명도시, 전국생태도시, 전국위생도시 건설 동원대회를 가지고 “세가지 도시 건설” 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하였다. 4년전, 훈춘시는 전국원림도시, 위생도시, 문명도시, 삼림도시와 관광목적지도시 등 “다섯개 도시” 건설 사업을 전개하여 이미 전국 삼림도시, 위생도시와 관광목...
  • 2014-04-22
  •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 2014-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