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연변농심 자본금 1억 1천딸라(한화 1200억원) 투자
O인민페 20억원 투자 매년 생산라인(生产线) 하나 증가
O년 생산규모 240만톤 대형 생산기업 목표
연변농심 백산수 2기 공장 건설현장
올 1월부터 9월까지 길림성에서 실제 리용한 한국의 투자금은 동기 대비 42.97% 증가, 주로 한국포항에서 투자한 훈춘현대국제물류 프로젝트(工程)와 한국농심수주식회사에서 투자한 농심광천수 프로젝트 투자금에서 비롯되였다고 길림성경제합작국이 지난달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기자가 회사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2007년 3월에 안도현 이도진에 설립된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는 지금까지 자본금을 1억 1000딸라(한화 1200억원) 투자하여 장백산천연광천수 개발사업을 진행시켜 현재 년 20만톤 생산규모에 이르렀다.
이도진에 새로 땅을 30만평방메터 구입한 회사는 올해 6월부터 2기 공장 건설공사를 진행중, 명년 5월에 마칠 계획이다.
회사는 금년부터 20억원(인민페, 이하 같음) 투자하여 생산라인(生产线)을 매년 하나씩, 총 8개로 늘여 최종 년 생산규모가 240만톤에 달하는 대형 천연광천수생산기업으로 만드는것이 목표이고 꿈이라고 농심백산수 대표리사 김병순이 밝힌다. 그때 가면 생산액이 48억원, 세수가 2억 6000만원에 달한다.
가공생산과정을 들여다보니 독일, 스위스, 벨지끄, 프랑스, 한국 등 나라에서 수입한 현대생산설비로 세계 가장 선진적인 밀봉식 주수방식을 채용하여 물과 공기의 접촉을 막으며 전 과정 자동화 생산을 하고있었다. 회사의 직원은 총 130명, 그중 생산직 직원은 60여명밖에 안되였다.
국제학회로부터 로씨야 카프카스산, 프랑스 알프스산과 함께 세계 3대 수원의 하나로 평가된 장백산, 장백산천연광천수는 년중 수온이 7℃ 내외로 수질성분, 수량이 일정한 세계적인 희귀, 랭온 천연광천수로 유아, 산모, 회복기 환자, 동양인 체질에 적합하다.
회사의 수원지인 장백산 내두천(奶头泉)은 국가급 초대형 수원지로 일 2만 4475톤의 천연광천수가 자연 용출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독일 광천수기준을 적용하여 발사능을 포함한 241가지 지표 검측 결과 장백산천연광천수는 유럽련합 및 국제 천연광천수 기준에 부합된다는 독일권위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회사는 국가로부터 1일 최대 취수허가량을 2만톤, 년간 730만톤 허가받았다. 이는 한국 전체 80여개 생수업체의 하루 취수허가량(2만 2162톤)에 비하면 엄청 큰 량이다.아시아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청량음료시장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있으며 특히 중국 생수시장은 년 20.2%로 늘어나고있다. 이는 환경오염과 소비구매력의 급속한 증가로 풀이된다.
회사의 천연광천수 농심백산수는 현재 국내 각 도시로 판매되며 한국으로 수출된다. 김병순 대표리사는 현재 중국 내수시장만 봐도 판매는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한국수출은 현재 대련항을 통해 통관된다. 김병순 대표리사는 한국과 외국으로의 물류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라진을 통한 물류통로가 언제 터질지, 어떤 품목들이 통관될지가 관심사라고 말한다.
O총 투자금 11억원, 포스코 80% 현대 20% 지분 보유
O국제물류부지 2014년부터 2064년까지 50년간 임차
O물류단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3기로 나눠 개발
지난 2011년 설립된 훈춘 포스코현대국제물류유한회사는 포스코가 80%, 현대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있으며 훈춘의 두만강지역국제합작시범구 비준을 통해 2012년 물류단지를 착공했다. 물류단지 건설에는 총 11억원(한화 약 2000억원)이 투입된다.
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 개발사업은 훈춘시의 국제물류부지를 2014년부터 50년간 임차하여 물류쎈터와 야적장, 배송시설 등을 건설한 뒤 중국 국내외 물류기업에 임대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고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유한회사 연제성대표가 24일 훈춘에서 밝혔다..
사업기간은 개발기간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은 2015년부터 2064년까지이며 훈춘국제물류개발구(12평방킬로메터)내 150만평방메터 규모의 부지를 활용하게 된다.
주요 취급품목은 소비재(73%), 사료(13%), 자동차/부품(6%), 곡물(5%), 목재, 수산물 등이며 교역범위는 중국은 동북2성(길림, 흑룡강)과 상해, 해외는 한국과 로씨야, 조선, 일본 등이며 주요 고객은 글로벌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다.
단지 개발계획은 크게 3기로 나뉘는데 1기는 2014년 10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2기는 2015년부터 2016년 12월, 3기는 2017년부터 2019년 12월로 예정되여있다.
3기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창고시설은 일반창고가 16개, 저온창고는 4개, CFS(컨테이너화물조작장 )는 3개가 들어선다. 부대시설로는 관리동과 주유소, 정비소, 숙소 등이며 6만 1000평방메터에 근린(近邻) 생활시설도 개발된다. 여기에는 사무시설과 아빠트형 공장(가공 및 류통), 전시실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지난 2월 18일 상해 이남으로부터 라진과 훈춘에 이르는 화물운송루트를 비준했다. 이에 따라 큰 폭의 내수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라진항 관련 인프라 건설계획 추진으로 인해 물동량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기업유치현황으로 보면 현재 중국 동북과 남방지역을 오가는 물류기업이 입주를 협의중이며 기존에 로씨야(울라지보스또크 포함) 경유 업체들은 통관문제를 들어 중간운송지로 훈춘으로 이전을 추진하고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공업정보그룹(中工信集團)과 일반창고 1개동 1만 80평방메터의 임대 계약이 최초로 체결됐다.
특히 임대사업이 아닌 전문물류사업으로 사업령역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는데 류통 및 가공(목재, 수산물, 곡물), 라벨링, 포장 등 부가써비스를 통한 3PL(3자 물류)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고있다.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는 관련 정부와 기업 등 다자간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보세창고 지정을 추진하고있다.
연제성대표는 《당사의 인프라와 물류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상, 륙상, 철도, 항공 물류기업과의 다자간 제휴, 동북지역과 상해 이남의 운송루트에 있는 타지역 물류단지와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제성대표는 중국의 물류통로가 생각보다 빠르게 건설되고있다며 중국 국내 물류시장에만 조준해도 회사의 시장성은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