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정부, '불법 中 관광가이드' 양성화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1일 07시47분    조회:18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중국 관광객 가이드 자격시험 완화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이 어려워 무자격 가이드가 범람하다보니 탈세, 부당 리베이트 등이 판을 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실제 느끼는 (불법 중국 관광객 가이드)문제점에 대한 실태를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도 우리의 건의에 대해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9일 원 도시자와 정부 등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을 중국인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2명 중 1명 꼴인 600만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제주도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이미 25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관광 가이드 시험에 우리나라 국사 등 과목이 까다로워 실제 자격을 따는 가이드는 64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했다. 부족한 가이드 자리는 무자격 조선족이나 중국인, 화교 등이 채우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무자격 중국 관광객 가이드들이 탈세를 하거나 부당한 리베이트 관행 등에 관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쇼핑센터의 리베이트나 관광객 팁 등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에 원래 가이드 역할보다는 관광객들을 쇼핑센터로 이끄는 데에 관심이 더 높다. 여행사 입장에선 월급 등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되고 쇼핑센터와 물밑 거래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들을 무조건 제재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들이 끌고 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버릴 수 없는 '매력'이어서다. 이로 인해 국내 굴지의 면세점도 이들에게 매년 몇 백억원을 리베이트비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탈세가 된다.

원 지사는 "모객수수료를 받는 중국 여행사가 겁이 없는 것은 관광객을 끌고 올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며 "손님을 데려와서 받는 리베이트가 다 탈세가 되는데 이것을 양성화하자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타결이 될 경우 중국의 대형 투자자본 등과 함께 프리미엄 농산물을 비씨가 파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봤다. FTA가 없더라도 농산물의 위기이므로 조직화된 농업, 통계농업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원 지사는 일부에서도 제기되는 제주도의 중국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라서가 아니라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 지속가능한 발전과 맞지 않는 부분을 제어하면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 영리병원에 대해선 "스파와 헬스, 휴양형 의료관광이 제주도에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영업하기 위해 단순히 홍보 수단 차원에서 제주도에 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원 지사는 카지노나 의료산업 등 자본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으로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제주도는 서비스의 시험대이자 전시장이므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주도가 이를 미리 선도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


fn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강추위가 밀려오는 요즘 장백산은 눈 내리는 날도 많고 풍경구의 최저기온이 령하 22도 이하로 떨어지지만 관광객은 오히려 점점 많아지고있다. 겨울에 장백산을 가보지 못한 이들은 《장백산풍경구는 한랭기후의 영향 없이 작업이 정상화되는지? 난방공급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증에 우려도 없지 않다.   장백...
  • 2013-12-18
  • 주상무국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우리 주 외국상인 투자기업이 634개, 총투자액이 루계로 28.22억딸라, 계약한 외자액이 루계로 18.64억딸라, 외국상인 실제출자액이 12.19억딸라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류형으로부터 볼 때 독자기업이 494개, 합자기업이 126개, 합작기업이 14개로 각기 전 주 외국상인 투자기업총수...
  • 2013-12-18
  • 2014년 음력설 기차표 예약판매가 곧 시작됩니다. 림시려객렬차 예매기한에 변화가 있기에 려객들이 주의를 돌려야겠습니다.   2014년 음력설 려객수송기는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40일입니다.    인터넷, 전화예매기한은 20일, 다시말하면 려객은 이달 28일 8시부터 명년 1월 16일 기차표를 예...
  • 2013-12-18
  • 용접일군들이 비닐하우스받침대를 세우느라 분망히 보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한개에 받침대 55개를 만드는데 지금까지 도합 5백개좌우 만들었습니다.   받침대를 고정하고있는 일군   면적이 천평방메터이상 되는 대형비닐하우스   연길시 소영진 인평촌에 새로 건설하는 길흥양파재배경...
  • 2013-12-17
  • 일전 북경에서 열린 중앙도시화회의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도시화를 어떻게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것인지에 관해 전략적인 발전사로를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농업전이인구의 시민화, 도시건설부지 리용률을 높일것 등 문제를 제출함과 동시 무절제한 도시규모확장을 억제하고 도시변계계획을 제한하며 일단 계획이 형성...
  • 2013-12-16
  • 철도부문에 의하면 렬차표 변경 혹은 환불하는데 관한 수수료표준이 조절되였다. 발차 48시간전 렬차표를 물릴시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5%, 발차시간 48시간안, 24시간이상일 경우는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10%를, 발차시간이 24시간안일 경우는 수수료를 20%로 계산한다. 그러나 춘절운행기간 즉1월 16일-2월 24일사이 렬차표...
  • 2013-12-15
  •   한국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해외판인 “연세대국제전략가과정(AMP)”이 지난 2013년 12월 7일 연세대학교에서 제2기수료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최고경영학부인 연세대 경영대학은 금년 해외동포경영인들을 위한 경영과정교육프로그램을 설치하였는데 이번에 제2기생을 배출한 것이다. 북경,...
  • 2013-12-14
  •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연변 농촌토지소유권 확인작업이 시작되면서 조선족 농민들 토지 소유권 확인이 시급하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일전에 “전주 농촌토지소유권 확인 및 등기증서발급 시점방안”을 출시했는데 이는 연변 농촌토지소유권 확인 및 등기증서발급이 전 주적으로 실시함을 예고하고 있다.   ...
  • 2013-12-13
  •   월드옥타 유대진 부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장춘지회 박승일 지회장(왼쪽). 12월 12일,길림성해외려행유한책임회사 박승일 리사장을 지회장으로 하는 월드옥타(WORLD 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장춘지회가 세상에 고고성을 울렸다. 월드옥타 본부의 유대진 부회장과 길경갑 부리사장, 엄광철 통상원장, 장춘지...
  • 2013-12-13
  •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377만 명을 넘어섰으며, 작년 동기 대비 55%나 증가했다. 이들은 단순히 관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이나 보석, 시계 등 명품 구매력과 재방문률이 높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이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인들...
  • 2013-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