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 주문형농업 식량판로 걱정 잠재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8일 14시31분    조회:1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문형농업을 하니 정말 좋습니다. 이제 가을에 판로로 드바삐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화룡시 투도진 농민들이 주문형농업의 덕택으로 식량판매걱정을 싹 덜었다.

13일, 투도진정부 경제판공실 주임 전춘식은 “현재 전 진의 벼주문량이 70~80% 되고있는데 주로 투자유치기업인 길림중흠록색입쌀집단유한회사 등 량식가공기업의 주문으로 판매되고있습니다. 이외의 알곡들은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주량식국 직속창고에 판매하거나 소부분은 개인상인에게 판매하고있으며 진에 있는 건조탑에도 처리되고있어 량식판매난문제가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지금 투도진의 논면적은 3518헥타르에 달하는데 올해 날씨가 좋아 헥타르당 벼생산량이 0.75~0.85만킬로그람에 이르는 좋은 수확을 거두었다.  게다가 몇년간 줄곧 수확한 벼들이 주문농업으로 재빨리 판매되고있다.그중 투자유치로  길림중흠록색입쌀집단유한회사가 큰몫을 담당하고있다. 이 회사는 2003년에 설립된 성급농업산업화중점선두기업이며 국가빈곤부축선두기업이다.

회사의  성철경리는  “회사가 설립된 이래 저희들은 회사﹢기지﹢농호주문 농업관리모식을 취하고 광범한 농호와 견실한 리익련결기제를 결성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주로 화룡시 투도, 서성, 동성, 팔가자 등 몇개 진에서 주문농업을 하고있으며 주문면적도 2003년의 100여헥타르에서 현재의 2000헥타르로 발전했습니다. 회사의 년간입쌀가공량은 1만톤 좌우에 달하는데 올해 9월말부터 시작하여 현재 이미 5000톤 좌우의 벼를 거두어들였습니다. 앞으로도 룡두기업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계속 농민들의 벼를 거두어들일것입니다”고 좋은 전망을 내놓았다.

농민들도 주문형농업의 혜택을 톡톡히 받아 뒤근심을 덜고있다. 화룡시명선벼재배전문농장을 운영하고있는 투도진 룡원촌 황명신농민은 “주문농업을 하니 정말 좋습니다. 저의 농장 벼재배면적은 32헥타르에 달하는데 헥타르당 벼생산량이 왕년보다 1000~1500킬로그람 정도 제고되였습니다. 벼총생산량은 22.5만킬로그람에 달하는데 올해 주문농업혜택으로 가을하자마자 벼를 다 팔았습니다. 이곳의 기타 촌민들도 벼를 기본적으로 다 판 상황입니다. 농민들이 주문농업을 환영하고있습니다. 더는 판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깐요”

한편 투도진의 기타 량곡작물인 옥수수 같은 경우에는 국가의 가격정책이 나오지 않아 농민들이 옥수수를 저장고에 저장해두고 값이 올라가기를 기다리고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7월 한 달간 식품·생활용품·전자부품 등 韓·中 동포기업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8월 28일 중국 옌지(延吉)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무역박람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대진)는 7월 1∼31일 중국...
  • 2014-06-08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볜대학이 북한 나선 경제특구 개발에 인력과 기술,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옌볜대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 '북·중 나선경제무역구 공동관리위원회'(이하 공동관리위)와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
  • 2014-06-08
  • 북경시투자촉진국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www.kotra.co.kr)와 북경세박투자집단 (www.superchina.net)의 협조로 열리게 되는 “2014북경투자프로젝트발표회”에서는 중한경제의 맥락을 이어갈 유능한 기업이나 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다음달 7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 서울코...
  • 2014-06-06
  • 새로 건설하는 연길보행거리가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사실 보행거리는 연길시 중심지대에 위치해있는데다가 쇼핑, 레저, 미식의 일체화가 집중된 까닭에 연길시의 도시형상을 보여주는 한장의 명함장과 같을뿐만아니라 연길경제발전의 한개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에 보행거리의 전반 환...
  • 2014-06-06
  • 연길시에서 부동산판매중심을 설립하고  1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주택판매자격이 있는 부동산개발기업들은 이 판매중심에 입주하여 주택구매자들에게 “일괄식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부동산개발기업의 주택판매행위를 일층 규범화하고 주택구매자들의 합법적권익을...
  • 2014-06-06
  • 김정일화 대련시민들의 주목받아 조선화초협회, 주심양조선총령사관, 중국•대련화초협회에서 주관하고 대련영기화목유한공사(大连瑛琦花木有限公司)에서 주최한 "2014중조화초전람(2014中朝花卉展, 이하 화초전)"이 지난 6월 1일, 대련영기화목유한공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조선화초협회 김신히부위...
  • 2014-06-05
  • 일전에 국가증권감독위원회 발행심사위원회는 2014년 제60차 회의에서 장백산관광유한회사의 주식발행 및 상해주식시장 상장신청을 비준하기로 했다. 장백산관광유한회사는 이번에 상해증권시장을 통해 6667만주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권을 발행하기로, 모금한 자금은 주요하게 장백산국제온천휴가구를 건설하는데 사...
  • 2014-06-05
  • 물결치는 두만강—연변개방발전의 현장 가본다 초여름의 연변, 곳곳에 생기가 흘러넘치고있다. 장길도개발개방의 《교두보》인 훈춘, 로씨야 까메소와야에서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서서히 훈춘철도 국제환전역(换装站)에 들어서고있다. 많은 차량이 환전역을 오가면서 석탄을 길림성의 료원, 매하구 등지에 수송...
  • 2014-06-04
  • 연변 화룡을 통해 조선 백두산 동쪽비탈에서 천지를 조감할 수 있는 관광길이 열렸다.  화룡시관광국은 6월 중순부터 조선 장백산동쪽비탈 관광코스를 정식 개통하게 된다고 밝혔다.  화룡시려행사에서 책임지고 운영하는 조선 백두산동쪽비탈 관광코스는 주로 2일 관광과 3일 관광으로 나뉘는데 관광...
  • 2014-06-04
  • 분위기 끝판왕 연길카카오커피숍(咖咖奥咖啡厅(延吉店))에서 우아하게 커피 한잔 마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가?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여난 존재이기때문에 남녀로소 막론하고 한번쯤은 아름다운 카카오에서 추억을 만들 권리가 있다.  연길카카오커피숍이 최고의 커피숍이라고 감히 말하고싶다. 900여평의 ...
  • 2014-06-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