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에볼라로 조선 관광 막혀 시름 깊은 중국 여행사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8일 08시11분    조회:26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여행객이 들어왔나?(AP=연합뉴스) 사진은 10월27일(현지시간)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 식당 옆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구급차를 대동하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북한은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marshal@yna.co.kr

매출 감소 길어져 '울상'…북한, 중국 특파원도 격리·관찰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으려고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장기간 금지하면서 북한 접경지역 중국 여행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6일 보도했다.

북한과 접경한 중국 최대 국경도시인 랴오닝성 단둥(丹東)의 경우 지난 10월 24일부터 북한 관광이 전격 중단되면서 외지에서 단둥을 찾는 여행자 수가 급감해 시내가 전반적으로 썰렁한 분위기라고 통신이 전했다.

압록강변의 단둥은 중국의 국경도시 가운데 평양, 개성 등 북한의 관광명소까지 이동거리가 가장 짧아 북한으로 가는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80%가 단둥에서 출발하는 북·중 국제열차를 이용한다.

현지 업계는 연간 6만명 가량이 단둥을 통해 북한을 여행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단둥의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북한 관광이 중단되기 하루 전날 단둥의 모든 여행사가 북한 측으로부터 에볼라 예방을 위해 여행객 입국을 금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현재까지 40일 넘게 입국 금지가 이어지면서 여행사의 영업 수입도 곤두박질했다"고 말했다.

중국 여행사들은 북한 측이 언제 관광을 재개할지 알려주지 않아 예약도 받지 못하고 있다.

두만강 유역의 북한 접경인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여행사들은 북한 관광 중단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려고 대체 상품인 백두산 관광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옌볜 지역 관광업계는 중국의 백두산 관광업체인 창바이산(長白山)관광과 손잡고 최근 옌볜 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에서 매일 출발해 당일 도착하는 백두산 관광 직행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북한이 외국인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고 다른 목적의 외국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21일간의 격리·관찰 조치가 실제로 엄격하게 시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환구시보는 최근 자사의 북한 주재 특파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25일 평양에 새로 부임한 특파원이 단둥에서 기차를 타고 신의주를 거쳐 평양으로 가는 과정은 물론 평양의 호텔에 도착해서도 외부와 격리돼 매일 체온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자사 특파원이 북한 입국 9일 만인 지난달 4일에야 관련 수속을 마치고 호텔에서 나와 지사로 출근한 이후에도 입국일로부터 21일을 채울 때까지 북한 당국의 통제 아래 매일 체온검사를 받았고 외부 활동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현재 정식 작성단계에 들어선 중국다성구역도시군발전계획(跨省区城市群规划)에 따르면 중점적으로 5대 국가급도시군을 건설하게 되며 9대 구역성도시군 즉 국가2급도시군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연길시가 국가2급도시군발전계획에 들었다고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일전에 밝혔다. 5대국가급도시군에는 장강삼...
  • 2015-02-27
  • 몇해전까지만 해도 설련휴동안 집에만 붙박혀있거나 타지 관광지로 려행을 계획했던 주민들이 주내 관광지, 오락시설을 찾아 정월 초이튿날부터 붐볐다. 보다 풍성해진 주변의 볼거리, 놀거리와 서서히 변화된 설소비 관념때문이다. 설기간 정상 영업한 류통업체와 료식업체, 관광업체에서 할인과 설특별가 등으로 소비자들...
  • 2015-02-26
  •   화분에 키우는 식물도 유행을 탄다. 80년대 개혁개방과 함께 전국을 휩쓸었던 군자란, 소염과 미용의 기능이 있다 하여 90년대 집집마다 창턱에서 키워졌던 알로에, 산소발생량이 많다고 알려졌던 고무나무, 설을 좌우하여 피는 두견화(杜鹃花)가 그랬다. 그러나 요즘은 기존의 화분식물 보다는 아담한 체구에 줄기나...
  • 2015-02-26
  •   훈춘시에서 석탄화학공업, 신형재료, 해산물, 목재, 방직복장, 신형건재, 온주공업, 항공, 건강산업, 국제물류 등 10대 공업단지건설을 전극 추진하고있다. 지역우세에 힘입어 “3대 공업단지”가 때맞게 흥기하고있다. 3국 교접지에 위치해있는 훈춘시는 중국이 륙로로 일본해에 진입할수있는 유일한 통로...
  • 2015-02-25
  •   서비스업이 무척이나 발전해있는 우리지역에서, 그것도 우후죽순처럼 늘어서있는 커피점 속에서 생존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전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이 그 주인공이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의 시작은 지난 10여년 우리지역에서 본인의 ...
  • 2015-02-25
  • [북경=신화통신] 13일,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재정부는 일전에 공동으로 “2015년 도시주민기본의료보험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했다. 통지는 2015년 각급 재정에서 도시주민의료보험에 대한 보조표준을 인상하고 2015년 도시주민 개인이 납부하는 보험료기초도 상향조...
  • 2015-02-25
  • 中 조선족 CEO, 스마트폰 直마케팅 인기 영어 강사 출신 나영호 CEO, 스마티잔 T1 들고 네티즌 직접 공략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영어 강사 출신 조선족 사업가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티잔을 설립하고 지난해 5월 첫 모델 ‘스마티잔 T1’을 출시한 나영호(羅永浩ㆍ뤄융하오ㆍ43) ...
  • 2015-02-25
  • 17일 둘루스 조지아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이경철 한인상의 회장, 김송전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이혁 상의 부회장(왼쪽부터)이 양해각서 체결후 한자리에 모였다.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는 17일 중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최영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 2015-02-19
  • 한국외환업계 관계자는 한화와 인민페 직거래체제가 주로 은행간의 경쟁으로 이루어지면서 9일의 거래량이 103억 5400만원에 달해 지난해 12월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거래 차수로 계산할 경우 한화와 인민페의 거래는 이미 딸라와 한화의 거래를 초과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의  한화와 인민페...
  • 2015-02-16
  • 13일, 연길에서 소집된 전 주 공상행정관리사업회의는 지난해 시작된 공상등록제도 개혁, 민생보장사업 등에 대한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공상행정관리부문에서는 공상등록제도 개혁을 전격 추진해 등록자본납입등록제를 시행하고 기존의 기업 전년 검험제도를 년도보고 공시제도로 개정했...
  • 2015-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