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 9대 회장으로 당선된 리봉산(우)과 전임 회장 김창호(좌)
지난 12월 20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청도조선족향우련합회에서 공동으로 펼친 송년회에 따르면 리봉산(44세)이 제 9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청도삼신우에너지절약기술유한회사, 청도삼륙오가치과미용유한회사 등 회사를 운영하고있고 청도조선족향우련합회 회장을 맡고있는 리봉산은 흑룡강 사람으로서 1999년에 청도봉정전자유한회사를 설립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청도에서 회사를 운영해 왔다.
리봉산회장은 《1997년 청도조선족기업협회가 설립해서부터 지금까지 17년의 세월속에서 협회는 조선족기업을 단합하고 진흥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조선족기업의 권위를 수호하고 조선족들의 사회생활과 경제발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청도에 있는 조선족기업들은 청도의 경제, 문화 발전에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하여 청도시 정부의 인정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 7, 8 대 회장직을 맡아온 김창호 전임 회장은 《6년 사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기업협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장직에 리임하지만 기업협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리봉산 신임회장의 탁월한 지도하에 협회가 더 좋은 발전을 가져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리봉산회장에 따르면 김창호 전임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기업간의 단합,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 협회의 활력을 위해 헌신했으며 협회를 잘 이끌어 조선족사회의 경제, 문화, 체육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리봉산회장은 《앞으로 향우련합회와의 단합을 통해 전반 조선족단체의 련합과 통일의 과업을 완성하고 조선족기업협회의 기업인들과 재청도 한국인회, 한국 기업인들과의 교류, 소통, 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송년회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주청도 한국총령사관 황승현총령사 등 조선족 기업가, 사회인사, 한국귀빈을 포함하여 500여명이 참석했다.
길림신문 김설화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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