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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로 지역상품판로 열어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5일 08시04분    조회: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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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젊은이들이나 시도할법한 전자상거래업무에 새로 도전장을 내밀고 열과 성을 다하는 한 녀성이 있다. 지난 12일, 알리바바 성신통 권한위탁을 받은 길림호마전자상무유한회사로부터 주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업무를 위임한 리미옥 대표를 만났다.

“주내 인터넷상무거래의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대 개인 거래가 대부분인 토보는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기업 대 기업 혹은 기업 대 소비자 모식인 알리바바는 아직까지 주내 기업들이 전통판매에만 치중해 보급이 더딘편입니다. 사실 알리바바야말로 국내외  기업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타 지역의 주내 특산물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플랫폼인데...” 만나자마자 리미옥대표는 이같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난 2007년부터, 교육, 기술 정보업체를 운영해온 리대표는 학생들의 시험지원, 학교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자체 데이터분석에 결부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면서 차근차근 기술력과 정보력을 키웠다. 학생 고객이 많다보니 대부분 무료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회사는 자금 축적 대신 다양한 인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았다.

정보업체에 몇년간 몸담그면서 일찍부터 인터넷전자상거래의 발전 가능성과 상업기회를 직감하고 밑그림을 그려왔던 리대표는 지난해 길림호마회사가 알리바바로부터 성신통 업무 권한을 위탁받은후 곧장 장춘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문전박대”를 받기도 하면서 무수히 연길과 장춘을 오가며 회사 실력과 열망을 그대로 보여준데서 드디어 지난해 9월, 호마회사로부터 주내 업무를 전적으로 위탁받았다.

현재 주내 기업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활용도는 공백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길림성의 년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액 311억원중 구매액은 264.7억원에 달하고 매출액은 겨우 15%에 미치는 46.3억원을 기록했다. 리미옥대표는 주내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매출액과 구매액은 이보다도 더욱 불균형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유일하게 입주한 주내 한 명태생산기업은 그마저도 장춘시의 한 기업을 통해 제품을 국내외로 수출하고있다고 한다.

이런 구조를 타파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는 지난해 10월, 11월 주공업정국보화국과 상무국의 협조로 240여개의 주내 기업을 대상으로 두차례의 기업전자상무교육회를 열어 현장에서 40여개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주내 기업의 알리바바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 현시의 농촌지역 촌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거래 요령을 터득할수 있는 “전자상거래보급” 교습을 진행하고 토보대학 교육훈련기구를 통해 전문적인 전자상무 응용인재를 배양할 계획이다.

차근차근 주내 기업들의 인지도를 쌓는데 기술적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언젠가는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을 “연변관”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판매모식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힘을 보태고싶은것이 최대의 지향점이라고 리대표는 칭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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