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자상거래로 지역상품판로 열어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5일 08시04분    조회:28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젊은이들이나 시도할법한 전자상거래업무에 새로 도전장을 내밀고 열과 성을 다하는 한 녀성이 있다. 지난 12일, 알리바바 성신통 권한위탁을 받은 길림호마전자상무유한회사로부터 주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업무를 위임한 리미옥 대표를 만났다.

“주내 인터넷상무거래의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대 개인 거래가 대부분인 토보는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기업 대 기업 혹은 기업 대 소비자 모식인 알리바바는 아직까지 주내 기업들이 전통판매에만 치중해 보급이 더딘편입니다. 사실 알리바바야말로 국내외  기업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타 지역의 주내 특산물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플랫폼인데...” 만나자마자 리미옥대표는 이같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난 2007년부터, 교육, 기술 정보업체를 운영해온 리대표는 학생들의 시험지원, 학교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자체 데이터분석에 결부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면서 차근차근 기술력과 정보력을 키웠다. 학생 고객이 많다보니 대부분 무료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회사는 자금 축적 대신 다양한 인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았다.

정보업체에 몇년간 몸담그면서 일찍부터 인터넷전자상거래의 발전 가능성과 상업기회를 직감하고 밑그림을 그려왔던 리대표는 지난해 길림호마회사가 알리바바로부터 성신통 업무 권한을 위탁받은후 곧장 장춘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문전박대”를 받기도 하면서 무수히 연길과 장춘을 오가며 회사 실력과 열망을 그대로 보여준데서 드디어 지난해 9월, 호마회사로부터 주내 업무를 전적으로 위탁받았다.

현재 주내 기업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활용도는 공백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길림성의 년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액 311억원중 구매액은 264.7억원에 달하고 매출액은 겨우 15%에 미치는 46.3억원을 기록했다. 리미옥대표는 주내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매출액과 구매액은 이보다도 더욱 불균형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유일하게 입주한 주내 한 명태생산기업은 그마저도 장춘시의 한 기업을 통해 제품을 국내외로 수출하고있다고 한다.

이런 구조를 타파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는 지난해 10월, 11월 주공업정국보화국과 상무국의 협조로 240여개의 주내 기업을 대상으로 두차례의 기업전자상무교육회를 열어 현장에서 40여개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주내 기업의 알리바바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 현시의 농촌지역 촌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거래 요령을 터득할수 있는 “전자상거래보급” 교습을 진행하고 토보대학 교육훈련기구를 통해 전문적인 전자상무 응용인재를 배양할 계획이다.

차근차근 주내 기업들의 인지도를 쌓는데 기술적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언젠가는 다양한 품목의 기업들을 “연변관”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판매모식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힘을 보태고싶은것이 최대의 지향점이라고 리대표는 칭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로씨야줌마(苏玛)그룹이 일전 모스크바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진가운데 중국기업과 협력해 자르비노 만능항구를 건설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10일 《인민넷》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할 항구는 년 물동량이 6000만톤에 도달, 동북아지역의 가장 큰 항구로 지역 물류운수조건을 현저하게 개선할 전망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 2014-09-11
  • 화재우환존재 기업, 단위 폭로 중대화재우환 집중정돈 특별행동이 제2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7월 중순에 전 주 중대화재우환 집중정돈 특별행동이 개시되여 문제가 존재하는 주내 19개 기업, 단위가 집중적으로 폭로된 가운데 9일 주소방지대에서는 집중정돈 특별행동 제2단계 추진회의를 열고 19개 문제 기업, 단위의 정돈...
  • 2014-09-11
  • 올들어 지금까지 연변주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538만명을 넘겼고 관광총수입은 69억원에 달해 동기에 비해 25% 늘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연길ㅡ울라지보스또크 직행항공편, 연길ㅡ정주ㅡ중경 항공편 등 새로운 항로를 개통하고 연길ㅡ한국 제주도 항공편을 늘이는 등 조치로 관광시장을 활성화했다. 연길 모드모...
  • 2014-09-11
  •   8월까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주 고정자산투자액이 630억원을 웃돌아 동기 대비 20.5%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대상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8월까지 가동된 3000만원이상 대상은 820여개로 7월까지 실시된 대상수에 비해 100여개 증가했다. 820여개 중점대상가운데서 올해 착공한 새 대상은 530개로 전체 대...
  • 2014-09-11
  • 추석기간 연길시 시민들의 구매수요 증가로 여러 상가의 매출액이 급상승했다. 올 추석기간 연길시 소비시장은 대부분 제품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소비자들의 구매량을 충족시켰으며 품목이 구전하고 제품등급구조가 합리적이였다. 시상무국의 통계에 따르면 3일간의 추석휴가기간 연길백화청사의 매출액은 1600만원으로 ...
  • 2014-09-11
  • 연길두만강 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10회까지 이어지면서 거의 20여년간의 로정을 걸어왔다. 10회의 상담회를 거치면서 상담회는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1995년에 첫회를 시작으로 삼담회는 연변경제사회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뿐만아니라 장길도 개발개방 선도구, 훈춘국제협...
  • 2014-09-11
  • 해란강관광 새 풍경선으로 투도진 광신촌의 강냉이채집원이 지난 9월 1일에 정식 개원한이래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색관광열점으로 떠오르고있다. 광신촌 강냉이채집원은 경작지면적이 1.6헥타르인데 그중 찰강냉이 재배면적이 1.5헥타르이고 감자재배면적이 0.13헥타르에 달한다. 90만원을 투자하여 건설된 이 채집원은 조...
  • 2014-09-11
  • 연변 주 대외무역파트너가 120여개 나라와 지구로 늘어나면서 대외무역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고있다고 주상무국이 9일,밝혔다. 올해까지 우리 주 대외무역파트너는 세계 12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넓혀졌으며 취급품목 역시 160여가지 늘어났다. 지금 우리 주에는 대외무역경영권을 갖고있는 기업이 도합 1500여개(외상투...
  • 2014-09-11
  • 5일, 연길공항 변방검사소일군이 관광객에게 출국수속을 해주고있다.   연길통상구에 따르면 추석련휴기간 연변의 대 한국, 로씨야 관광객이 대폭 오름세를 보였다.   소개에 따르면 7월이래 연길통상구는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고정항선을 개통하고 또 한국, 울라지보스또크행 항공운행차수를 매주 8차나...
  • 2014-09-10
  • 훈춘시가 로씨야와 수산업 다국합작을 강화하면서 훈춘시 수산업 세계진출이 현실화되고있다. 지난 9월 3일 로씨야 빈해변강구 수부도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훈춘국제합작시범구와 로씨야 수산업기업간 접목회가 있었다. 접목회에서 훈춘의 수산기업 10개가 로씨야 빈해변강구 어업협회와 앞으로 발전에 관해 실무접촉을 가...
  • 2014-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