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목장 당분간 볼수 없어,4월부터 국유림벌목 중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2일 13시25분    조회:26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일, 따푸차이허진에 위치한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

원목을 박아실은 트럭들이 하나둘 들어오는 가운데 대형기중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원목들을 처리장에 가져다놓는다. 그러면 원목처리공들이 인차 달라붙어 원목을 규격대로 잘라서는 아츠러운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회전라인에 올려놓는데 그것들은 회전라인 저쪽 한끝에 실려가서는 수북이 쌓여진다. 원목이 1차 처리를 거쳐 목재로 태여나는 과정이다.

이런 풍경은 벌목철인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저목장에 가면 흔하게 볼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흔하던 풍경도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당분간 볼수 없게 된다. 국유림벌목전면중지시한부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기때문이다.

처리장에서 규격대로 잘린 원목들은 굵기와 길이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지난해에 이 저목장에서는 등급측량관리를 강화하여 량질재목률을 2013년보다 3.13%가 증가한 57%를 넘겼다. 지난해 이 저목장에서 처리한 목재는 량질재목(3만 1795립방메터), 특선재목(3790립방메터), 우선재목(9439립방메터), 일반재목(1만 8566립방메터)을 포함하여 도합 9만 9633립방메터이다. 가격도 저목장 주도하에 전부 입찰방식으로 결정되면서 립방메터당  매출가는 2012년의 1368.84원에서 2013년의 1856.19원, 2014년의 2385원으로 올랐다.

여러가지 작업절차를 거쳐 나중에 주인이 확정된 목재들은 곧바로 트럭에 실려 출구에서 마지막 검사를 받는다. 횡단과 종단으로 교체하여 적재되다보니 목재들에 매겨진 수치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저목장의 책임자 왕군성(50살)은 이미 3월 31일부로 국유림벌목전면중지통지를 받은 상황이라면서 언제 회복될지 대중키 어렵지만 당분간 저목장의 풍경을 볼수 없게 된것은 기정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다고 우리의 활로가 막힌것은 아닙니다. 림업자원을 활용한 조경묘목재배, 약재재배, 고라니, 사슴 사양 등 구조전환을 하고있는중인데 오히려 전망이 더 밝을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부언했다.

정은봉 기자/박걸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인민넷 종합: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18일 소식을 발표하여 9월 3일 휴가기간 고용단위에서 사업의 수요에 의해 근로자 근무를 배치할 경우, 근로자 로임보수를 지급함과 아울러 보충휴가를 배치해야 하며 보충휴가를 배치하지 못할 경우에는 근로자 본인의 일급 또는 시급 표준의 200%보다 낮지 않게 로임보수를 지급해야 ...
  • 2015-08-19
  •   신화넷과 주정부에서 주최한 제3회 관광업융합및혁신(중국·연변)포럼이 18일 연길에서 있었다. “더 높은 품질 공유, 더 많은 국민 참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2015 관광업융합및발전 정상회의, 국민레저 신시대에서의 대중관광정상회의, 2015 관광업 가장 아름다운 중국 순위 발표회,...
  • 2015-08-19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좀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17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전 주의 평균 기온은 섭씨 20.8도 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5도 높고 평균 총강수량은 20~30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보다 5밀리메터정도 적다. 한주동안의 주요강수과정을 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 2015-08-18
  • 8월 5일부터 시운행단계에 들어간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선”(길림훈춘고속철)은 국경절전으로 정식운행에 들어설것이라고 심양철도국이 밝히면서 연변은 동북3성 주요도시와 4~5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선”은  할빈-대련 고속철, 반금-영구...
  • 2015-08-17
  • 연간 20억위안 매출 올리며 중국 제1의 화장품그룹 꿈꾸어   20년동안 3000만여위안 기부, 중국 대지에 기부문화 꽃피워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오지훈 = 신생활그룹(중)유한회사(회장 안봉락)는 지난 1994년 중국에서 설립해 션양에 본사와 화장품연구소를, 칭다오에는 식품공장과 식품연구소, 상하이에 화...
  • 2015-08-17
  •   연변 주인대 상무위원회 집법검사 진행 14일,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민광도를 조장으로 하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집법검사조는 연길에서 좌담회를 소집하고 우리 주의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과 기업경영자 권익보호조례”(이하 “조례”로 략칭)관철집행정황과 관련해 주정부의 회보를 청취...
  • 2015-08-17
  • 13일, 2015 연변기업 30강 발표(관련 명단 3면)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당의 18기 4차 전원회의와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시달하고 “다섯가지 연변”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우수기업들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시키며 전 주 기업들이 경제전환의 대형세에서 우수한 기업, 실력이 막강한...
  • 2015-08-16
  • 8월 14일, 연길시 한태경제무역유한책임회사(사장 박경철)에서는 한국 해성정밀의 '바람난 매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성정밀의 김철홍대표는 '바람난 매트'인 '통풍성 다용도 매트'에 대해 설명했다. 엔지니어로 활약했던 그가 이런 류형의 매트를 개발하게 된것은&nb...
  • 2015-08-14
  • 연길중립네트워크기술유한회사 고고성 알리바바 1688플랫폼 리용      연길 중립네트워크기술유한회사(총경리 리미옥)가 8월 12일 고고성을 울리면서 연변에는  “생산,도매,판매” 를 일체화한 전자상거래업이 활성화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상거래플랫폼은...
  • 2015-08-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