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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은 분위기표현이 중요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5일 08시11분    조회: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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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이 무척이나 발전해있는 우리지역에서, 그것도 우후죽순처럼 늘어서있는 커피점 속에서 생존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전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이 그 주인공이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의 시작은 지난 10여년 우리지역에서 본인의 이름보다는 동방불고기로 더 많이 알려진 강세규(1968년생)씨와 이어진다. 동방불고기로 크게 성공을 거둔 강세규씨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하여 상해로 진출하게 되고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카카오커피체인점본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전국에 체인점 50여곳이 운영 중에 있다.

그런 강세규씨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박창명(1968년생)씨는 연길카카오전문점을 시작하게 된다.

900여평에 이르는 커피전문점은 자연적이면서도 시간이 멈춰선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디자인이 적용되어 널직한 공간임에도 따분함이나 공간의 싱거운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맛도 중요하겠으나 분위기가 커피맛에서 결정적인 요소를 점하고 있음이 고려된 디자인이다.

실내공간은 곳곳에 비치된 식물과 도서, 포터블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에 은은한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흔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화장실까지도 국제공항수준으로 만들어졌다.

입주하고 있는 건물의 특성도 제대로 활용되었다. 자투리공간으로 붙어있던 테라스의 하늘이 보이는 트인 공간에 쓸쓸한 가을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함께 실외테이블을 설치하였는데 여름철 상쾌한 공기를 직접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봄이나 늦가을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흡연이 금지된 커피전문점에서 흡연이 유일하게 가능한 곳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환경과 분위기의 다각화와 함께 음식의 다각화도 이루었다. 서양문화에서 들어온 커피와 어울리게 젊은이들이 많이 선호하는 피자, 스파게티, 와플, 케익에 여름철 별미로만 생각되던 팥빙수를 곁들었다. 사장 박창명씨의 소개에 따르면 피자와 와플을 찾는 고객들이 유별나게 많다고 한다. 거기에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려는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주를 찾는 한국, 러시아, 미국, 영국 등 외국인들의 방문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한집건너 커피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피전문점이 유별나게 많지만 아직도 괜찮은 창업아이템이라는 박창명사장은“커피전문점이라는 창업아이템이 점점 포화되어가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는 있으나 차별화된 메뉴와 좋은 원재료만큼 중요한 것은 분위기에 대한 표현이다”면서 “지속적으로 메뉴개발을 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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