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커피전문점은 분위기표현이 중요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5일 08시11분    조회:32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비스업이 무척이나 발전해있는 우리지역에서, 그것도 우후죽순처럼 늘어서있는 커피점 속에서 생존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전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이 그 주인공이다.

카카오커피전문점의 시작은 지난 10여년 우리지역에서 본인의 이름보다는 동방불고기로 더 많이 알려진 강세규(1968년생)씨와 이어진다. 동방불고기로 크게 성공을 거둔 강세규씨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하여 상해로 진출하게 되고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카카오커피체인점본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전국에 체인점 50여곳이 운영 중에 있다.

그런 강세규씨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박창명(1968년생)씨는 연길카카오전문점을 시작하게 된다.

900여평에 이르는 커피전문점은 자연적이면서도 시간이 멈춰선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디자인이 적용되어 널직한 공간임에도 따분함이나 공간의 싱거운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맛도 중요하겠으나 분위기가 커피맛에서 결정적인 요소를 점하고 있음이 고려된 디자인이다.

실내공간은 곳곳에 비치된 식물과 도서, 포터블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에 은은한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흔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화장실까지도 국제공항수준으로 만들어졌다.

입주하고 있는 건물의 특성도 제대로 활용되었다. 자투리공간으로 붙어있던 테라스의 하늘이 보이는 트인 공간에 쓸쓸한 가을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함께 실외테이블을 설치하였는데 여름철 상쾌한 공기를 직접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봄이나 늦가을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실내흡연이 금지된 커피전문점에서 흡연이 유일하게 가능한 곳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환경과 분위기의 다각화와 함께 음식의 다각화도 이루었다. 서양문화에서 들어온 커피와 어울리게 젊은이들이 많이 선호하는 피자, 스파게티, 와플, 케익에 여름철 별미로만 생각되던 팥빙수를 곁들었다. 사장 박창명씨의 소개에 따르면 피자와 와플을 찾는 고객들이 유별나게 많다고 한다. 거기에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려는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주를 찾는 한국, 러시아, 미국, 영국 등 외국인들의 방문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한집건너 커피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커피전문점이 유별나게 많지만 아직도 괜찮은 창업아이템이라는 박창명사장은“커피전문점이라는 창업아이템이 점점 포화되어가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는 있으나 차별화된 메뉴와 좋은 원재료만큼 중요한 것은 분위기에 대한 표현이다”면서 “지속적으로 메뉴개발을 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고가제품, 단체구매 급감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일부터 연길시 각 상가, 시장의 월병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일, 연길백화청사 조상 담당경리는 “근검절약붐이 이어지면서 올해 추석 월병시장의 중저가제품 수요량은 지난해보다 늘고 고가제품 수요량은 급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백화슈퍼마켓...
  • 2014-09-05
  • 발전량 하루 100kwh 일전에  우리 주에서 가장 큰 태양에너지발전대상인 화룡시청호량식가공공장의 25KW짜리 태양에너지발전대상이 발전을 개시했다. 2일, 이 공장에 도착했을 때 근 100개의 태양에너지발전판이 공장건물의 서쪽켠에 향해있는 지붕우에 정연하게 배렬되여있었다. “록색기술”이라는 영문표...
  • 2014-09-05
  • 창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지난 8월 29일, 연길시정부 경제기술합작국과 한국의 전문 경영컨설팅업체 네오파트너스(대표 윤교원, www.neopartners.co.kr)가 공동으로 주최한 ‘귀환동포 창업아이템 설명회’(이하 설명회로 약칭...
  • 2014-09-04
  • 상담회서 화장품 인기 상승 “해마다 8월 연길엔 상담회가 열립니다. 갈수록 전시장에선 여러 제품과 브랜드 화장품들의 열전이 벌어지고있죠. ” 올해도 제10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전시장엔  다양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천연비누,천연화장품, 기능성화장품, 미용기계들이 대량으로 전시되...
  • 2014-09-04
  •   연길시 의란진 대암촌 6조에 살고있는 김성운씨(53세)는 양봉업을 시작하여 창업의 단맛을 보고있다. 김성운씨가 양봉업을 시작한것은 지난 2006년부터였다. 1살때 소아마비후유증으로 불구의 몸으로 되였지만 그는 끈질긴 의력으로 창업의 길에서 탕개의 끈을 놓은적이 없었다. “양봉업을 시작하기전에는 소사...
  • 2014-09-04
  • 닭알가격 여전히 올라 2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주 남새 가격과 육류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평균기온이 소폭 하락하면서 남새 평균가격은 킬로그람당 2.81원으로 전 주 대비 2.2% 오르고 지난 동기 대...
  • 2014-09-04
  • 남다른 새로운 경영마인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업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시골마을에 다민족종업원으로 무어진 한 기업이 있다. 이들 23명은 조선족, 묘족, 이족, 쫭족,한족 등 5개 민족으로 구성됐는데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로 린근에 소문났다. 8월 21일, 기자일행은 이 기업―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 2014-09-04
  • 9월 1일, 연길시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 현판식이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신흥공업집중구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일한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로서 우선 연길시 조선족식품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추세가 강한 룡두기업을 인도해 더 한층 발전하게 하며 또 효률이...
  • 2014-09-02
  •   (흑룡강신문=하얼빈) 9월 1일 열린 훈춘변경경제합작구 기관간부대회에서 훈춘시당위 서기,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서기, 시범구관리위원회 주임 고옥룡은 “마음과 힘을 합쳐 형세를 분석하고 임무를 명확히 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전년 사업목표를 착실히 완성하고 작풍을 전환하며 열심히 사업하...
  • 2014-09-02
  • 8월 28일, 진달래광장에 설치된 제10회 중국연길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 상품전시구역에서 이색적인 한 전시부스가 인기를 끌었다.부스내를 제품홍보사진으로 도배한것과는 달리 여기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사내의 그림을 그린 미색천으로 세면을 장식했고 클래식 오토바이, 자동차, 뻐스, 비행기모형들이 ...
  • 2014-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