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련휴기간 실외활동족 늘어...류통, 관광 업체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6일 11시18분    조회:26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설련휴동안 집에만 붙박혀있거나 타지 관광지로 려행을 계획했던 주민들이 주내 관광지, 오락시설을 찾아 정월 초이튿날부터 붐볐다. 보다 풍성해진 주변의 볼거리, 놀거리와 서서히 변화된 설소비 관념때문이다.

설기간 정상 영업한 류통업체와 료식업체, 관광업체에서 할인과 설특별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믐날과 초하루를 제외하고 내내 영업한 한 개체의류상은 “과거 설련휴 기간 의례 한산했던 가게가 오히려 평일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 련휴기간 고객이 몰린 원인에 대해 이 의류상인은 의식주가 풍족해지면서 새해가 시작되기전에 새 의류를 장만하는데 두었던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충동소비, 기분에 따른 즉흥소비가 증가한데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20일 찾은 “동락성” 키즈동산은 인파로 붐볐다. 예상외로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기차놀이 구역은 한참을 대기해야 했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놀이동산내 식당은 오후 세시 전에 음식재료가 동이 나 일찌감치 영업을 마감했다. 키즈동산의 담당경리는 이날 주말휴일의 2,3배 남짓한 600여명의 고객이 키즈동산을 찾았으며 설을 앞둔 며칠전부터 연휴기간 정상영업 여부를 묻는 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부분 가정에서 아이 위주로 여가 생활을 안배하면서 자녀의 뜻에 따라 련휴 내내 키즈동산을 찾은 부모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설휴식기간 주내 스키장 역시 가족, 친구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을 맞았다. 24일, 모두모아 스키장의 우용호경리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일평균 20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을 맞는 호황을 누렸다”고 했다. 입장료, 스키도구임대비, 강습비를 포함해 인당 300~600원에 달하는 다소 높은 비용에 망설임없이 지불하고 만원으로 부분적 시민들은 미처 의류와 장비를 임대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그믐날부터 설날까지 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초이튿날부터 친구들과 장백산, 스키장을 누비며 휴가를 즐긴 신해화(31세)씨는 “요즘 젊은층은 휴가, 련휴를 통해 단순한 휴식을 넘어 힐링효과까지 얻으려 하면서 최근 보완 혹은 신설된 주내 관광지에서 단기 코스로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또래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의 삶과 취미를 리해하고 공감하려 하는 부모층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시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흑룡강과 내몽골 동북부지구 연변 개방 개발 기획'(黑龙江和内蒙古东北部地区沿边开发开放规划)이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정식 하달되였다. '기획'은 하얼빈을 연변 개발 개방 중심 도시로 인정, 동북아지역 중심...
  • 2013-09-11
  • 10일, 전 성 계량사업발전 TV 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몇년간 우리 성 계량사업발전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하지만 우리 성 계량사업은 아직까지 비교적 익숙치 못한 부문으로 기술기구나 체계가 불완전한 실정이라고 하면서 향후 계량기기 및 측정설비 등 조건에서 부단히 발전과 혁신을 가져와야...
  • 2013-09-11
  • 10일, 전 성 “질량월”(质量月)활동의 주제와 더불어 질량관리와 산업에 관한 전문강좌 TV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수해왕집단그룹 총재 진사민이 “질량관리와 산업발전의 향상”이라는 과제로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성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부성장인 진위근은 “민생과 직접적...
  • 2013-09-11
  • 유엔개발계획서《대도문창의》비서처 최훈주임 /사진 김영화기자 9월 8일 기자는 훈춘시에서 제2회 《대도문창의》동북아관광심포지엄에 온 유엔개발계획서 《대도문창의》 비서처 주임 최훈을 만나 다국적관광에 대한 훈춘의 작용과 중요성 그리고 《대도문창의》관광심포지엄이 다국적관광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견해...
  • 2013-09-10
  • “10대 혜민공사”사업의 일환으로, 민생사업의 초점으로 주목받고있는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가 순항을 보이고있다. 올해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의 총계획개조면적은 2394만 8400평방메터인데 개조범위에 포함되는 건축열계량 및 에너지개조 시공면적은 134만 9500평방메터이다. 지금까지 도관망개조 91.97킬로메...
  • 2013-09-10
  • 전 주적으로 창업고조를 불러일으키고 민영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마당에 창업인들과 민영기업인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귀국자들의 자원통합(资源整合)을 시도하고있는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의 활략이 돋보인다. 얼마전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조직한 "자원통합 연변꿈 실현" 활동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필자...
  • 2013-09-10
  •     올해 연남로 확장개조공사 구역에는 연남로 립체교로부터 건공거리 구간도로가 포함되는데 9월말에 전부 완공되며 이 구역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연변인터넷방송 허청송기자
  • 2013-09-10
  •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개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대회장 질의와 답변으로 진지하다 . 8일, 유엔개발계획서 《대두만강제안》비서처와 길림성관광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이 훈춘홍국국제호텔(红菊国际大厦)에서 거행되였다...
  • 2013-09-09
  • 조선족기업가들의 상담을 지지해나선 신봉철회장(오른쪽 두번째)을 포함한 진흥총회 회장단. 9월 6일,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일환으로 장춘 화천대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동북아 상협회 국제협력회의 및 중외상협회 도킹회의, 경제무역항목협력상담회》에 길림성내의 조선족기업들이 파트너찾기에 분분히 나섰다...
  • 2013-09-09
  •     차세대 녀성기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차세대녀성CEO양성워크샵이 9월 6일 오후 장춘차세대교육훈련센터에서 있었다. 제1회동북아녀성기업인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샾은 녀성 창업희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및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워크샵은 글로벌여...
  • 2013-09-07
‹처음  이전 402 403 404 405 406 40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