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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의 멋과 맛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8일 13시46분    조회: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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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기림병원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 본다







연변기림병원의 김춘영원장.


<<여러 환자분들의 가족을 대표하여 제보합니다. 연변기림병원을 취재해 보십시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필자는 도문시새일대관심위원회 남창호상무주임의 다섯번도 넘는 청구를 마다할수 없어 <<3.8>>절을 앞둔 지난 4일에 연길시장백서로에 우뚝 솟은 연변기림병원을 찾았다.
마침 눈치를챈 환자들까지 감동적인 사적을 말하겠다며 필자의 뒤를 따랐다.
 
준비된 원장
외과의사, 왕청현립병원원장을 지낸 아버지(김철환)와 간호장을 지낸 어머니(지정자)의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 받은 김춘영(당원,50)은 22세 나이에 장춘중의학원을 졸업한 걸음으로 연변뇌과병원에 입적하였다.

22년간을 연변뇌과병원의 중견행정관리간부로, 5년간을 원장조리로 본때 있게 일해온 그녀는 언녕부터 <<내가 하고픈 일을 찾아서 나만의 가치관을 실현 하겠다>>는 꿈을 키웠다.

 때마침 기회가 차려졌다. 2009년에 파산의 가장자리에서 맴돌던 민영병원인 <<연변현통병원>>에서 그녀를 원장으로 초빙하였다.
준비된 원장이라 주저없이 응해나섰다.

9층 청사의 3층까지만 병원으로 경영하는 연변현통병원은(임직원 128명) 그때까지 남방에서 초빙한<<돌팔이>>들로 과대광고로 백성들을 기편하며 세종대왕이 꼬집던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들로 연변환자들의 돈주머니를 털면서 연변의료시장에 먹칠을 하였다.

오죽했으면 당년의 <<주장열선전화>>에 <<현통>>을 공소하는 <<원성전화>>가 자리를 굳혔겠는가.

심의(心醫)로 되라는 부모들의 부탁으로 <<현통>>을 닦고 갈기에 무척  애를 썼다는 그녀는 <<창업의 첫 삽을 밟던 시각부터 첫3개월은 밤잡을 못 잤고 첫 3년은 몸이 아닌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습니다!>>며 눈굽을 훔쳤다.

드디여 두번째 기회가 왔다. 2013년에 <<현통>>은 그에게 모든 경영권을 도맡겼다. 시간은10년이란다. 

그녀는 사령탑을 잡자바람으로 사회에 대한 고도의 책임감으로 무정한 수술칼을 빼들었다. 하루에 40명을 잘라내는 대수술을 하면서.
2013년 3월 29일에는 <<연변현통병원>>이 <<연변기림병원>>으로 간판이 바뀌며 탈태환골하였다..

기림(祺林)이란 길상, 아름다움, 사랑을 뜻한다. 祺는 평안건강길상여의(平安健康吉祥如意)를, 林은 중의학계에서 호칭하는 행림(杏林)을 뜻한다.

또한 기림(祺林)은 기린(麒麟)의 중어발음이다. 9층으로 우뚝솟은  기림병원이480여 개나 되는 연길의 병원숲속에서 麒麟으로 불리에 손색이 없었다.
필자는 김춘영이 경영하는 병원상호(商戶)에서 야심찬 원장의 웅심을 엿볼수 있었다.
 
  기림의
사람들은 병의 확진(確診)성과 치유(治癒)률에 따라 <<그 병원을 갈 멋이 있다, 없다>>로 평하며 <<의사를 보고 그 병원에 간다>>고 말한다.
김춘영은 기림병원의 설 자리를 정확히 정(定位)하는 것을 민영병원의 분수를 지키는 관건으로 앞세웠다.

<<첫3년은 큰 공립병원과의 경쟁을 피하고 큰 병원에서 중시하지 않고 남들이 깨알 벌이라며 버리는 구멍시장을 만들어 인재양성, 설비인입, 인성봉사로 이미지를 확립하는것, 후 3년은 온당한 걸음으로 기린(麒麟)의 목을 더 높이 추켜드는 것이다.>>
 
 
연변기림병원이 세상에 고고성을
 

설 자리(定位)선정에 비춰 김원장이 <<기림의 멋(장비)>>을 설명한다.

기림의 경영규모는 원래의 3층에서 9층(총영업면적 8000평)까지 확대, 정, 부고급의사 12명, 중, 초급의사16명, 전문재활치료안마사8명, 전문과(실)28개, 표준침대(病床)90개(최고 120개)로 장비한 민영종합병원이다.

인재초빙은 <<과학서적은 새로운 것을 읽어라. 왜냐면 오래된 과학서적에는 낡은 리론이나 시간이 지나면 오류로 검증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는 영국의 저명한 작가,정치가 리턴의 교시에 비춰 대담하게 젊은이를 대상했는데 과연 젊은이들이 그렇게도 잘 한단다.

젊은 중의사 리철호(李哲豪 )는 사회에서는 <<신의(神醫)>>로 불리고 원내에서는 신의(神醫)에 마운(馬云)이라 호칭받는 부원장이다.

 하북중의병원, 북경신장(腎臟)연구소, 돈화제2병원을 거쳐 신장병전문가로 불리는 진기표(陳紀表)를 초빙하여 신장병과를 설립, 환자들이 전국각지에서 찾아온단다.

 최빈(崔彬)을 초빙하여 연변서 처음 간질병과를 설립, 매달 평균 전국 각지에서80여명 환자들이 찾아온단다. 최빈은 <<신의>>로 불린 할아버지로부터 비방을 전수받았다.
선진적인 기술, 현대적인 설비로 연변서 처음 소아내과 내시경(鏡), 위경, 장경 등 무통경(無痛鏡)진료술을 도입하였다.

 한국 강남고려병원, 한국 부산인지대학해운대백병원과 합작하여 척추미상(微傷,PEN)수술,골다골증치료술을 도입하여 길림성의 공백을 메웠다.

흑룡강성(재활치료는 전국적으로 흑룡강성이 선두다.)에서 3명의 재활치료전문안마사를 초빙하여 길림성에서 손꼽히는 재활치료센터를 설립, 작년 하반년에만179명 환자들이 재활되였다.. 소아뇌중풍센터(儿童脑瘫康复中心)를 설립하여 뇌중풍에 걸린 얘들의 언어훈련에서 성공하였다.

무통위경진료중17명의 암병환자를 발견하였다. 하여 민영병원의 의술에 탄복한 연변종양병원 해당책임자들이 기림을 찾아 합작을 상담했다.
한번은 정상적인 신체검사를 하는 모 손님의 몸에서 암을 발견하고 연변의 큰 병원에 보냈는데 큰 병원에서 민영병원진단을 부정, 장춘에 서 기림병원의 확진을 인정 받았다.
중국중의약연구원 김향란연구원을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많은 이난병환자들의 고충을 풀어줬다.

기림병원의사들의 말 역시 정말 멋지다.

기림병원의 <<신의>>, <<마운(馬云)>>으로 호칭받는 리철호부원장의 말이다.
  • 사람들은 제일 두려운 곳이 병원과 법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병원은 병이 완치된 사람들까지 그냥 놀려온다. 우리는 기림을 치료만이 아닌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다른 무슨 기림으로 만들지 못할가를 생각하는 중이다.
  • 광고는 싫고(안하고) 오는 사람은 반갑다. 우리는 환자를 위한 인성투자는 아끼지 않는다.

 

기림의
인생의 단맛은 사람이다. 사람마다 다른 만큼 맛도 다르다.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손, 말, 행동이 일치할 때 단맛이 난다.
하면 김춘영과 그가족들의 맛은 어떨가?

기림병원복도에 당원들의 사진을 박은 <<기림병원당무공개란>>과 도편으로 말하는 <<선진을 창조하고 선진을 쟁취하기 활동란>>이 유표히 걸려있다.
도편에는 김춘영이 시인민대표로, 그일행이 사회구역로당원, 경로원, 고아원을 방문,당뇨병환자에게 만원을 기증, <<세가지 방조,부축활동>>으로 류실학생을 복학시킨 등 등의 봉사하고 베푸는 손맛을 담은 사진들이 가득하다.
 
 
한국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과 자매결연을
 

환자가족 남창호는 환자들까지 참여한 <<기림병원춘절만회>>를 곁들며 그믐날 저녁에 김원장이 직접 물만두와  명절선물을 들고 환자들을 방문하던 정경을 떠올리며 감개무량해 하였다.

김원장은 <<세절이 성패를 결정한다>>며 절대로 베품이란 세절을 등한시 하면 안된단다.

정상적인 신체검사를 하려면 한사람당4-500원의 검사료가 필요된다. 이 몇 년간 기림병원에서는 연길시뢰봉반의 30여명 택시기사, 연변언어장애자훈련센터의 20여명 가장,연길시와 룡정시의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신체검사를 해주었으며 검사중 병을 발견한6명 장애인을 무료주원치료까지 해주었다.

한번은 불시에 찾아온 급병환자를 받고110을 불렀는데 동행한 의사가 환자를 사망으로 진단한데서 110구급차가 돌아갔다. 모든 현장을 지켜보던 김원장은 1%의 희망을 품고 직접 자기의 승용차에 의사까지 동행하여 환자를 연변병원에 수송, 연변병원의 구급으로 죽었다는 환자를 정성으로 살려냈다.

비록 민영병원이라지만 이 병원에는 당지부(당원18명), 단지부, 공회조직이 겸비하며 지난 7.1에 최빈의사가 입당을하였다. 기림벼원당지부는 련속 3년간 시 기층선진당지부로, 김춘영은 <<가장 사랑하는 성심경영자>>로 평선되였다.

김춘영이야 말로 환자가족의 입맛에 따라 간을 맞추느라 분망한 어머니이며 그의 가족들은 사회의 입맛에  손맛을 더하기에 책임을 다하는 료리사들이다.
필자는<<연변기림>>의 래일을 그려보며 <<연변기린>>의 멋과 맛을 기대해 본다.
 
오기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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