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 현지취업 소득증대 길림성 새로운 진풍경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07시59분    조회:14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교하시 황송전진의 농민 왕굉무는 원래 장춘에서 품팔이를 했는데 며칠전 초빙회를 통해 교하 현지의 한 기업에서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찾게 되었다. 원래 장춘의 한 플라스틱유한회사에서 반장으로 일했던 왕굉무는 고향에 돌아와 취직할 생각으로 교하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의 농민공전문초빙회에 가보았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지방의 상휘테이프유한회사에서 자기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찾게 되였는데 월로임은 사천원 이상으로 잠정 합의했다.

길림로공업기지에서 서서히 형성되고있는 대면적 공업단지에 갈수록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있다. 결과 왕굉무처럼 현지에서 취업하는 농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농촌의 잉여로력은 두가지 류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년령이 많고 기술수준이 낮은 로력은 공업단지의 건축현장에서 일할수 있으며 젊고 문화수준, 기능과 기예가 비교적 높은 로력은 기업에서 산업로동자로 취직할수 있게 되었다.

영길현에 살고있는 40살난 곽애려는 원래 촌소학교 교원이였으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외국에 나가 일했다. 어린애때문에 부모들은 그에게 귀국을 수차 권고했지만 줄곧 좋은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영길현에 중국-싱가포르 길림식품단지가 건설되면서 당지 농촌로력에 취업기회가 많아졌다. 곽애려도 외국에서 고향에 돌아와 식품단지내의 한 대형식품회사에 채용되였다.

영길현 항성호촌의 촌간부 려수산은 기자에게 현재 촌로력의 절반이상인 오륙백명 촌민들이 식품구역의 건축현장에서 일하고있으며 여기에서만도 일년에 인당 삼사천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고 소개했다.

농민소득증대는 줄곧 농업대성인 길림성의 골치거리였는데 2009년의 농민 인당 순수입이 오천여원밖에 안되였으나 현재 품팔이외에도 공예작물재배로도 농민들의 돈주머니가 불룩해지고있다. 음력설후 교하시 백석산진 전류촌의 국국신이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비닐하우스는 땅꽈리를 재배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국국신은 두개 비닐하우스에 땅꽈리를 재배하여 가문 날씨에도 순리윤 8만원을 올렸는데 땅꽈리수익은 전통작물의 40배나 되였다.

전통적으로 날씨에 의존해 농사를 짓던 동북 곡창지대의 농민들은 현재 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공예작물을 재배하고있다. 전류촌에서는 땅꽈리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농민들의 비닐하우스내에 통일적으로 관개시설을 장치해 인력을 절약할뿐더러 고르게 관개할수 있게 하였다. 길림성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길림성 농촌상주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이 1만 780원에 달해 그 전해 대비 10.2% 늘어났는데 전 성 지역생산총액의 성장속도보다 높았으며 농민 인당 순소득은 최초로 만원을 돌파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꿀벌채집에 나선 구용수, 왕미춘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십도구촌의 구용수(邱用修)농민가정에서는 자지방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양봉업을 크게 벌여 치부의 길을 걷고있다. 구용수(51세), 왕미춘(51세)부부는 1986년 산동성으로부터 삼림이 밀접되고 록색식품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백현에 이사를 온후 양봉...
  • 2014-08-27
  •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연별조선족자치구는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등이 주관하는 동 박람회는 연변...
  • 2014-08-27
  • 계획투자총액 46.3억원  훈춘시에서는 2014년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구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각항 준비사업을 전면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제10차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시장을 조장으로, 각 부시장들을 부조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들...
  • 2014-08-27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 “경조벼”(京租稻)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테마로 한 환인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 및 제1회경조문화절이 22일 환인만족자치현 삼도하자촌에서 개최되였다. 성내 100여명 벼재배전문인원, 성,시,현 농업부문령도등이 참가한 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에서 전문인원들은 경조벼의 재...
  • 2014-08-26
  • 제10회 '中연길·두만강 무역박람회'…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8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에서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의 국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지린성 상무청, 지린성 무역추진위원회는 28∼30일 옌지 국제컨벤션센...
  • 2014-08-26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
  • 2014-08-26
  •   연길 도시외곽의 소영진 신농촌에 연변에서 처음이자 성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집중건조기지가 건설돼 지난 15일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25일 신농마을에 위치한 건조기지를 찾았다. 신농촌촌민위원회 주임이며 신농촌고추재배전문경제합작사 리사장인 장전립씨는 현재 연길시를 제외한 화...
  • 2014-08-26
  • 생강가격 동기대비 30% 상승  25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가격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계속하여 늘면서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2.75원으로 전 주 대비 3.5%...
  • 2014-08-26
  •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 적극 전개 지속적인 고온 및 적은 강수량으로 우리 주 농작물생장이 영향을 받고있는 요즘  전 주가 일떠나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2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농작물 실제 파종면적은 648만무, 그중 량식작물면적이 584만무, 경제작물면적이 64만무에 달...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