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에 쥔 “톱” 놓고 “삽” 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일 12시06분    조회:17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동북3성지역, 내몽골지역을 포함한 국유중점림구에서 상업성채벌이 전면 금지되면서 마지막으로 장백산림구의 천연림에서 채벌된 상품목재가 27일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에 입고되였다.

이로써 1947년부터 70년을 이어져왔던 삼림채벌은 일단락되였고 림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였다.

장백산림산그룹은 장백산삼림핵심지역을 주경영지로 235.5만헥타르의 면적에 잠재목재량 4억립방미터를 보유하면서 1947년 왕청림업국 설립을 시작으로 팔가자림업국(1948년), 대석두림업국(1952년), 황니허림업국(1953년), 돈화림업국(1957년), 화룡림업국(1958년), 천교령림업국(1959년), 백하림업국(1971년), 대흥구림업국(1974년), 훈춘림업국(1994년) 등 10개의 국유림산기업(구조조정으로 전부 유한회사로 전환, 림업국과 병존)과 안도삼림경영국을 산하에 두고있다.

국가의 중요한 목재기지와 림산산업기지로 지난 70년 동안 장백산림산그룹은 1억 1800만립방메터의 목재를 공급, 생산총액은 1000억원에 이르고 독자적인 목재공업체계구축과 함께 공업생산액은 350억원에 이른다.

삼림채벌이 전면 금지되면 림업분야는 어떤 발전전략을 구사할것인지에 대하여 그룹차원에서 이미 2년전부터 벌목금지에 대하여 준비하였다는 장백산림산그룹 리사장 곽학의는 “자원융합, 삼림리용, 9개 중점분야, 립체개발, 발전형전환, 도약경영을 슬로건으로 발전방향을 정하고 중초약, 광천수, 묘목, 관광 등 주도산업을 확립하여 림하경제가 림업의 발전형태전환의 새로운 분수령이 되도록 하였다”고 하면서 이미 지난해 벌목에서 오는 수입을 12% 이하로 줄였다고 한다.

2014년 5월, 장백산림산그룹은 중국의약장백산주식유한회사를 설립, 그룹산하 대부분 림산작업소에서 중약재재배를 시작함과 동시에 중국의약그룹은 장백산 현대중약건강산업합작협약을 체결하여 장백산 원시림에서 생산되는 중약재가 중국의약그룹의 류통망에 진입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백산관광과, 화룡변경관광, 왕청삼림생태관광, 황니허원생태관광, 훈춘변경관광 등 5대 관광지개발을 시작하였는데 2017년에 이르러 관광객 15만명, 영업수입은 1억원에 이르고 2020년에 이르러서는 관광산업이 채벌산업을 완전히 대체하는 주도산업을 목표로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원우세를 리용하여 묘목, 광천수, 록색삼림식품, 부동산, 광산 등 비림업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등 벌목금지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로 줄이는데 주력하고있다고 한다.

지난 40여년 돈화림업유한회사에서 벌목공으로 근무하여온 고지충(58세)씨는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예전에는 국가의 호소에 따라 일세대벌목인으로 되였으나 4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국가정책에 맞춰 산업로동자가 될것”이라고 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공항 확장개조공사인 국제공항터미널공사가 사용에 교부됐다. 13일 9시 40분, CZ6073 려객기가 처음으로 국제공항터미널에서 등록을 마쳤다.  새로 건설한 국제공항터미널은 국제항공편을 리용하는 려객들이 1층에서 탑승등록수속을 마친후 바로 2층에서 휴대물품검역, 안전검사를 받고 탑승을 대기할수 있도록 설...
  • 2013-10-15
  • 13일, 공사현지를 찾아갔을 때 국자교공사는 로면콜타르공사가 한창이였는데 전반 공사가 마무리공사로 분주했다.  국자교란간공사를 제외하고 기타 공사가 전부 마무리된 상황이였는데 공사관계자는 18일이면 림시통행이 가능하며 11월말에 정식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길국자교는 너비가 27메터, 총길...
  • 2013-10-15
  • 관련 브랜드 활성화 업종의 리익 수호도 11일 오전, 연변장백산야생산삼협회가 연길모아산삼림공원에서 설립대회를 가졌다. 연변산삼협회는 장백산인삼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업종리익을 수호하며 장백산야생산삼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주농업위원회, 주인삼판공실, 연변대학, 연변산삼연구소 등 여러 단위에서...
  • 2013-10-14
  •  국경절기간 무순시민 심양혼남 궤도전차 체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4일 오전, 필자는 무순시 고만에서 102선 공공버스를 타고 심무신성 왕력성 종점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날 부터 107, 108, 101선 버스가 심양혼남 궤도전차 5호선 종점역인 심무신성역까지 통하기 시작했다는 것...
  • 2013-10-14
  • —2013 중국흑룡강 러시아극동지역 협력상담회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흑룡강성정부와 러시아 아무르주정부, 유태자치주정부, 외바이칼변강구정부, 빈해변강구정부, 하바롭스크 변강구정부가 주최하는 2013년 중국 흑룡강-러시아 극동구역협력 및 대형 기업프로젝트 상담회가 10일 하얼빈에서 열렸...
  • 2013-10-14
  • -김철용농민의 금사과밭 량쪽으로 나뉜 이야기 친자연유기농 재배로 수확기를 앞당긴 김철용씨.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병들었던 사과나무에 능금사과가 주렁졌다고 기뻐하는 최화씨. 10월 5일, 올들어 친자연 유기농법을 대면적 사과밭에 도입하여 재배를 시작한 훈춘시 반석진 맹령촌 제1촌민소조 김철용농민네는 마을에서...
  • 2013-10-14
  • 아빠트 선불금은 지정구좌에..연길 주택예금관리세칙 발표   연길에서 새 아빠트를 살 경우, 선불금은 개발상에 직접 주는것이 아니라 먼저 부동상관리국의 지정구좌에 넣어 보관하게 된다. 이는 11일, 연길시부동산정책 소식통보회에서 피로한 소식이다. 통보회에 따르면 개발상이 분양주택 구매자의 예매금을 람용하...
  • 2013-10-12
  •         올해 4월초부터 정식 시공에 들어간 연길시 국자교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되면서 국자거리부터 장백산로를 이어주는 국자교 남쪽구간 도로가 서서히 륜곽을 드러내고 있다. 도시교통체증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연길국자교는 넓이가 27메터, 쌍방향 4차도,  3메터되는 인도가...
  • 2013-10-12
  •   10일, 제2기 중조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및 조선국립민족예술단 중국대형공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조선배우들. 제2회 중조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10월 10일 밤, 중조변경 도시-료녕성 단동시에서 개막됐다. 500여개 중외 전시기업이 박람회에 참가, 중조 량국의 객상을 포함한 전시상, 무역상과 구매상...
  • 2013-10-11
  • 연변농업부문에 의하면 올해 연변의 알곡총산량이 138만톤을 넘길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봄 기후영향으로 연변의 모내기와 씨붙임이 열흘좌우 늦어졌다. 하지만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강우가 많아 농작물생장에 유리했다. 특히 가을철에 강수가 적고 기온이 높아 농작물 성숙을 촉진했고 또 기술부문에...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