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점토벽돌 년말전에 전부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5일 08시01분    조회:32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록색농부산품생산기지로 탈바꿈중인 원 연길시신농벽돌공장, 철거중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연길시에서 점토벽돌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과 검사, 집법활동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와 함께 소영진에 위치한 헌존, 춘광, 신농 3개의 벽돌공장을 찾아 정돈현황을 알아보았다.

헌존벽돌공장과 춘광벽체건설공장은 상품구조의 전환을 도모했다.

“2008년부터 황토벽돌생산을 중단하고 연탄재를 리용한 벽돌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헌존벽돌공장 책임자 정홍생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제품구조를 전환한지 7년째에 접어든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하루에 200여톤의 연탄재를 소모, 1만 4000개에서 1만 5000개에 달하는 벽돌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제품구조전환에 100여만원을 투입했지만 정부도 시장도 환영하는 경형친환경재료를 만들기 시작하니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2013년에 제품구조를 전환한 춘광벽체건설공장의 상황은 헌존벽돌공장처럼 락관할 형편이 아니였다. 공장부지에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붉은색의 벽돌을 가리키며 공장장인 림보고는 “점토가 아닙니다. 석탄맥석을 소결하는 방법으로 제작된 벽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림공장장은 석탄맥석은 채탄과 세탄과정에 생기는 고체페기물이며 벽돌생산에 사용되는것은 일종의 재활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석탄맥석을 벽돌생산원료로 사용한후 원래의 사암이나 혈암을 사용할 때에 비해 원가가 20% 정도 향상된데다 설비에 1000여만원의 재투자가 투입되면서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있다면서 지금 정부의 지원, 끊임없는 격려에 다시 힘을 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농벽돌공장에서는 아예 경영항목을 바꿨다. 불도젤까지 동원돼 철거작업이 한창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일렬로 정연하게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지난해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생산중지령을 내린후 그해 9월부터 생산을 중지한 신농벽돌공장은 연길시에서 단속한 첫번째 벽돌공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90년대부터 점토벽돌을 생산해온 이 오랜 공장부지에는 친환경농부산품기지건설이 한창이다.

이날 조사에 동행한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사서청 대대장은 현재 연길시의 13개 점토벽돌기업가운데서 2개가 철거되고 1개가 철거중이며 4개가 석탄맥석과 연탄재제품, 2개가 세멘트제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했고 2개는 축산양식업과 재배업으로 업종을 바꿨으며 나머지 2개 공장은 정비중으로서 올해안에 전부 정돈을 완료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왕청현 만천성국가 AAA급 풍경구 종합개발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있다. 2일, 왕청현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 따르면 이 대상 건설은 현재 선도구개발문화산업발전유한회사에서 개발건설의 총책임을 떠맡았는바 전체 면적은 4840무, 건축총면적은 23.3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 건...
  • 2015-11-03
  •   올해 우리 주는 특색공업단지 발전을 추진하여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있다. 우리 주는 시범단지 건설을 강화하고 특색산업발전을 추진함에 있어 발전방식 전환과 경제구조 조정에 중심을 두고있다. 한편 품질의식을 높이며 산업품질을 제고하고 산업종합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시범단지건설을 적...
  • 2015-11-03
  • 완다광장-공항 자동차 5분..."연간 관광객 1천만명" [중국 연길시=고종민 기자] 뉴프라이드의 중국 사업 실체 유무를 두고 증권가 우려가 이어져 왔다. 모 화장품업체가 받기로 했던 중국투자가 무산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뉴프라이드의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간 불안감이 싹텄다. 이에 지난 달 3...
  • 2015-11-03
  • 길림성 장엄부성장 한국 길림성체험관 방문 격려       장엄부성장(오른쪽 두번째)과 박승일사장(왼쪽 두번째)이 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빨간 단풍이 절정으로 짙어가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 한국 서울시 신도림역에 위치한 길림성관광체험관은 전례없는 환락에 넘쳤다. 길림성관광체...
  • 2015-11-02
  • 룡정-연길뻐스 연길서역까지 운행선 연장 고속철도가 운행됨에 따라 연변동북아려개운수그룹유한공사 룡정분공사에서는 실제운영상황에 결부하여 룡정-연길행 도시간공공뻐스운행선을 고속철도역-연길서역까지 연장하는 운행방안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10월에 들어서서부터 이미 룡정시...
  • 2015-11-02
  •   “알곡에서도 브랜드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가격이 좋고 수익도 좋다.” 습근평총서기가 연변을 고찰할 때의 간절한 부탁은 우리 주 량질입쌀의 향후 발전에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1일, “일미품천하(一米品天下)”를 주제로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선전부, 주농업위원회, 주량...
  • 2015-11-02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중·러 3국이 공동 추진하는 '두만강 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국제관광구) 건설사업이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포함돼 본격 시행된다. 30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지린(吉林)성·북한 나선시·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시정부...
  • 2015-10-31
  • 13년동안 한결같이 연변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준 연변야구르트 즐거운 판촉행사가 시작되였습니다. 기회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지금 놓치지 마시구 주문을 서두르세요. 푸짐한 사은품이 현명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판촉행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문의전화: 283-2933  
  • 2015-10-30
  • 북경 10월 28일발 인민넷소식(류가): 26일, 씨트립(携程)과 취날(去哪儿)이 합병소식을 발표, 합병이 완성된 뒤 백도(百度)는 씨트립의 약 25%의 총투표권을 가져 씨트립의 제일 큰 주주로 되였다. 씨트립은 취날넷의 약 45%의 총투표권을 가져 취날넷의 최대 주주로 되였다. 이번 두 거두의 강자간 협력에 대해 전문가들은...
  • 2015-10-30
  • 지린성 훈춘과 북한 나선시를 잇는 구 두만강대교 바로 뒷편에 신두만강 대교가 건설되고 있다. 왼쪽 민둥산이 북한의 나선시다.[사진=조용성 기자]        훈춘(중국 지린성)=조용성 특파원  강 한 가운데 교각의 크레인이 서서히 선회한다. 강바닥의 포크레인들은 연신 모래를 퍼낸다...
  • 2015-10-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