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점토벽돌 년말전에 전부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5일 08시01분    조회:32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록색농부산품생산기지로 탈바꿈중인 원 연길시신농벽돌공장, 철거중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연길시에서 점토벽돌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과 검사, 집법활동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와 함께 소영진에 위치한 헌존, 춘광, 신농 3개의 벽돌공장을 찾아 정돈현황을 알아보았다.

헌존벽돌공장과 춘광벽체건설공장은 상품구조의 전환을 도모했다.

“2008년부터 황토벽돌생산을 중단하고 연탄재를 리용한 벽돌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헌존벽돌공장 책임자 정홍생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제품구조를 전환한지 7년째에 접어든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하루에 200여톤의 연탄재를 소모, 1만 4000개에서 1만 5000개에 달하는 벽돌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제품구조전환에 100여만원을 투입했지만 정부도 시장도 환영하는 경형친환경재료를 만들기 시작하니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2013년에 제품구조를 전환한 춘광벽체건설공장의 상황은 헌존벽돌공장처럼 락관할 형편이 아니였다. 공장부지에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붉은색의 벽돌을 가리키며 공장장인 림보고는 “점토가 아닙니다. 석탄맥석을 소결하는 방법으로 제작된 벽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림공장장은 석탄맥석은 채탄과 세탄과정에 생기는 고체페기물이며 벽돌생산에 사용되는것은 일종의 재활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석탄맥석을 벽돌생산원료로 사용한후 원래의 사암이나 혈암을 사용할 때에 비해 원가가 20% 정도 향상된데다 설비에 1000여만원의 재투자가 투입되면서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있다면서 지금 정부의 지원, 끊임없는 격려에 다시 힘을 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농벽돌공장에서는 아예 경영항목을 바꿨다. 불도젤까지 동원돼 철거작업이 한창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일렬로 정연하게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지난해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생산중지령을 내린후 그해 9월부터 생산을 중지한 신농벽돌공장은 연길시에서 단속한 첫번째 벽돌공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90년대부터 점토벽돌을 생산해온 이 오랜 공장부지에는 친환경농부산품기지건설이 한창이다.

이날 조사에 동행한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사서청 대대장은 현재 연길시의 13개 점토벽돌기업가운데서 2개가 철거되고 1개가 철거중이며 4개가 석탄맥석과 연탄재제품, 2개가 세멘트제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했고 2개는 축산양식업과 재배업으로 업종을 바꿨으며 나머지 2개 공장은 정비중으로서 올해안에 전부 정돈을 완료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흑룡강성중국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와 한국 엘아이에스 그룹은 중한 량국의 친선을 도모하고 활발한 관광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흑룡강성 관광국에서 ‘업무제휴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본 협약서에 따르면 량 기관은 본 업무의 수행을 위...
  • 2015-07-27
  • 停 水 通 知          根据延吉市延蒲高速公路建设要求,我公司白石净水厂ND700配水管线需改线迁移施工,经延吉市政府批准,我公司白石净水厂DN700配水管线停水一天。    停水时间:7月27日早8时开始至7月28日早8点后逐渐恢复供水,部分高层及末端...
  • 2015-07-26
  •   ▲ 지난 1월16일 중국 원저우에서 열린 ‘중국 2015 한중산업협력 정상회의’ 둘째 날 모습. [서울=동북아신문]한중FTA가 발효되면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의 각 지방정부들이 경쟁적으로 한중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아주경제가 7월21일자로 보도했다. 산둥(山東)성 지난...
  • 2015-07-24
  • [서울=동북아신문]영등포구청이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면세점 취업 대비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30대 청년 미취업자로 결혼이주여성 및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면접 후 최종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로 전액 국비에서 지원된다. 교육은...
  • 2015-07-24
  • 紧 急 停 水 通 知  尊敬的用户:您好!    7月23日上午9时左右,我公司白石净水厂通往市区的DN700供水管线被施工单位挖坏,7月23日下午13时至下午17时我公司组织维修部门对漏水管道进行维修。届时;朝阳川镇区域;发展除外的延西区域;延边医院、自来水公司附近区域、人民路两侧的河北区域;开发区区域...
  • 2015-07-23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이하 연변자치주)에 있는 외국기업 가운데 셋 중 둘은 한국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변자치주 경제기술합작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연변주 외국인 투자기업 총 562개 가운데 한국기업이 전체의 66.2%인 372개로 집계됐다. 외국계 기업 중 가장 많았다...
  • 2015-07-23
  • 일전 연길-조선 백두산관광코스까지 개통되면서 연변관광 및 다국관광인기가 상승되고있다. 《울라지보스또크에 날아가 구라파풍정을 감수해보고 기차, 항공편, 자전거, 자가용, 임의로 선택해 조선에 가서 거닐면서 계획경제시대의 추억도 새겨보고… 》 화룡시 고성리통상구를 거쳐 조선백두산관광...
  • 2015-07-23
  •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운영을 더욱 정규화,규범화하고 전국조선족기업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취지를 둔 '제1회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련석회의'가 7월 18일 료녕성 심양시 서탑에 위치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박웅걸 비서장과 전국각지역기업가협회(상...
  • 2015-07-22
  •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옥타 동북지역 연변,장춘,길림,통화,할빈 등 지역의 350여명 경제인 및 차세대들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동북지역통합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운동회와 우등불야회를 조직하면서 단란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만남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18일 오전에 있은 동북지역경제인운동...
  • 2015-07-22
  • 2015동북쌀 산업 마케팅 포럼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2015동북 쌀 산업 마케팅 포럼 및 중국 전자 상거래 협회 동북쌀 산업 전자 상거래 련맹 현판식이 지난 17일 오전 각 성시의 전자 상거래 협회 관계자, 기업인, 농장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할빈시 신파리호텔(新巴黎大酒店)에서 열렸다. 전자 상...
  • 2015-07-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