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전문합작사 메추리사육으로 청년창업 이끌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5일 08시05분    조회:2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학졸업후 찾은 첫 직장이 2년도 안되여 도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원망과 절망감을 뒤로 한채 메추리 사육의 길을 선택한 후 13년간 묵묵히 한 길을 걸었다. 그가 바로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원해빈 리사장이다.

정리실업후 취업난을 겪던 지난 2002년, 시장조사를 거쳐 메추리 시장의 상업기회를 포착한 원해빈은 연길시에 메추리양식장을 세웠다. 창업 초반에는 자금 부족으로 양식장의 규모가 작은 편이였지만 몇년후 메추리 시장이 호기를 맞고 몇개의 양식장을 합병하면서 사업은 제법 규모를 이루었다. 2009년, 메추리 시장 수요가 일층 확대될 무렵 임대한 토지가 만기되자 원해빈은 주탄위와 시탄위, 취업봉사국으로부터 35만원의 청년창업치부 대출금을 쟁취해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 농민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메추리 양식기지를 세웠다. 

합작사 사원들의 몇년간의 노력으로 합작사의 전체 토지 면적은 1.5만평방메터에 이르고 양식장 규모는 3000평방메터에 달했으며 4대의 대형 전자동컴퓨터부화기와 선진적인 양식작업장, 사료가공작업장 등 현대화한 설비를 갖추었다. 현재 고정자산이 500만원에 이르는 합작사는 메추리 양식 규모가 20만마리에 달하고 년간 거래량은 120만마리, 메추리알은 10만킬로그람을 넘어섰으며 고기메추리는 주내 시장외 장춘, 길림, 통화, 백산. 할빈 등 지와 거래되고있다. 

합작사는 현재 성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기메추리 생산기지로 성내 양식재배 대호들과 부화양식 기술훈련 관련 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합작사 재배호들의 사양 수준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다 .2011년에 이르러 합작사 성원은 50호를 넘어섰으며 이중 10여호는 청년 농민이다. 합작사 성원들은 또한 메추리 분변을 유기비료로 한 무공해 남새, 사과배 재배기지를 세워 경영범위를 일층 확대했다. 합작사는 현재 사원들의 수입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한편 촌의 청년 창업치부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양식업 발전과 농민 수익증대에서 기여도를 인정받아  합작사는 선후로 “도문시 귀향농민공 창업기지”, “도문시청년창업창부시범기지”, ”촌촌청년치부성화배양계획시범호” 등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11년에는 “전국농민전문합작사청년시범사”로 평의됐다. 몇년간 합작사의 규모가 증가하여 성내 메추리 업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원해빈도 “길림성농촌청년치부선도자표병”, “길림성농촌청년치부선도인협회회원”, “연변농촌청년치부선도자”, “연변10대청년농민”, “국가농산품판매중급경리인” 등 무수한 개인영예를 안았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5년 1월 1일 , 중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훈춘 방천에는 올해도  수천명이 모여와 새로운 한해의 첫 일출을 맞이했다. 5시부터 방천의 12층짜리 관광탑은 층층이 해맞이군들로 차있었다.   일출전 방천과 린접 나라 로씨야, 조선측의 접경지를 밝힌것은 3국이 공동히 거행한 새해맞이 불꽃축제였...
  • 2015-01-04
  • 지난해 12월 31일,주관광국과 하남성관광청은 “길림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갖고 연길에서  관광교류회를 가졌다. 교류회에서 하남성관광청 관계자는 “1억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하남성은 력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킨데서 거시적 경제의 불황속에서도 2014년 9월까지 관광객 3억 ...
  • 2015-01-04
  •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 날이다. 벅찼던 한해를 보내고 이제 또다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라서 한해의 마지막 날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회를 가져다 준다. 특히 자기들의 나라가 아닌 중국 훈춘이라는 다소 낯설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국 타향에서 송구영신을 맞는 로씨야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12...
  • 2015-01-04
  • 연변주당위 상무위원,부주장 부문표(왼쪽)가 국가질량검사본국 책임자로부터《질 매력도시》상패을 받았다 26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중국 《질의 빛》2014년도 질축제에서 연변이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2014년도 질량매력도시》영예를 받았다. 이는 연변이 《질량강주(质量强州)》건설에서 이루어낸 중대한 돌파이...
  • 2015-01-02
  • 훈춘-마하린노 국제철도는 지난 1년동안 재개통된이래 점차 중로합작운수의 새로운 동맥으로 되고있다. 올해 11말까지 훈춘철도통상구는 화물 54.9톤 수출입하였는데 그 가치는 2900여만딸라에 달하고 출입경인원은 2138명에 달했다. 현재 훈춘철도통상구는 훈춘 여러개 통상구 수출입화물의 3분의 2를 차지하고있다. 훈춘...
  • 2014-12-31
  • -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인터뷰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제1기 회장단이 사명감을 짊어지고 건전한 조직을 만들었다면 제2기에는 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갖춘 협회로 키워나가겠다.》이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의 페부지언이다. 올해 6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2대 회장으로 당선...
  • 2014-12-30
  • 우리주 국내외관광객접대수 15% 성장 주관광국에서 12월 29일에 밝힌바에 의하면 올해 우리 주 국내외관광객접대수는 연인수로 1342만 8600여명으로 지난 동기보다 15% 늘어났으며 관광총수입은 216억 300여만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25% 성장했다. 올해는 "생태의 천당 매력적연변"브랜드를 적극 육성한 해로 기록될만한 한...
  • 2014-12-30
  • 연길시에서 명년 1월 1일부터 PM2.5대기측정사업을 가동하게 됩니다. 연길시 대기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올해 국가 환경보호부에서는 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를 전국 대기질 새표준 제3단계 실시 도시 및  국가대기측정련계점으로 확정했습니다. 연길시에서는 국가와 성의 전문자금 700여만원을 조달받아 연...
  • 2014-12-30
  • 주 기상국에서는 향후 며칠사이 기온변화가 큰데 대비해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주의 돌리길 바랐습니다. 지난 주부터 우리 주는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었습니다. 전주 평균 기온은 섭씨 령하 8.8도로 평년 보다 3도좌우 높았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2밀리메테 좌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nbs...
  • 2014-12-30
  •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 9대 회장으로 당선된 리봉산(우)과 전임 회장 김창호(좌) 지난 12월 20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청도조선족향우련합회에서 공동으로 펼친 송년회에 따르면 리봉산(44세)이 제 9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청도삼신우에너지절약기술유한회사, 청도삼륙오가치과미용유한회사 등 회사를...
  • 2014-12-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