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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전문합작사 메추리사육으로 청년창업 이끌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5일 08시05분    조회: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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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찾은 첫 직장이 2년도 안되여 도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원망과 절망감을 뒤로 한채 메추리 사육의 길을 선택한 후 13년간 묵묵히 한 길을 걸었다. 그가 바로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원해빈 리사장이다.

정리실업후 취업난을 겪던 지난 2002년, 시장조사를 거쳐 메추리 시장의 상업기회를 포착한 원해빈은 연길시에 메추리양식장을 세웠다. 창업 초반에는 자금 부족으로 양식장의 규모가 작은 편이였지만 몇년후 메추리 시장이 호기를 맞고 몇개의 양식장을 합병하면서 사업은 제법 규모를 이루었다. 2009년, 메추리 시장 수요가 일층 확대될 무렵 임대한 토지가 만기되자 원해빈은 주탄위와 시탄위, 취업봉사국으로부터 35만원의 청년창업치부 대출금을 쟁취해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 농민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메추리 양식기지를 세웠다. 

합작사 사원들의 몇년간의 노력으로 합작사의 전체 토지 면적은 1.5만평방메터에 이르고 양식장 규모는 3000평방메터에 달했으며 4대의 대형 전자동컴퓨터부화기와 선진적인 양식작업장, 사료가공작업장 등 현대화한 설비를 갖추었다. 현재 고정자산이 500만원에 이르는 합작사는 메추리 양식 규모가 20만마리에 달하고 년간 거래량은 120만마리, 메추리알은 10만킬로그람을 넘어섰으며 고기메추리는 주내 시장외 장춘, 길림, 통화, 백산. 할빈 등 지와 거래되고있다. 

합작사는 현재 성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기메추리 생산기지로 성내 양식재배 대호들과 부화양식 기술훈련 관련 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합작사 재배호들의 사양 수준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다 .2011년에 이르러 합작사 성원은 50호를 넘어섰으며 이중 10여호는 청년 농민이다. 합작사 성원들은 또한 메추리 분변을 유기비료로 한 무공해 남새, 사과배 재배기지를 세워 경영범위를 일층 확대했다. 합작사는 현재 사원들의 수입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한편 촌의 청년 창업치부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양식업 발전과 농민 수익증대에서 기여도를 인정받아  합작사는 선후로 “도문시 귀향농민공 창업기지”, “도문시청년창업창부시범기지”, ”촌촌청년치부성화배양계획시범호” 등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11년에는 “전국농민전문합작사청년시범사”로 평의됐다. 몇년간 합작사의 규모가 증가하여 성내 메추리 업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원해빈도 “길림성농촌청년치부선도자표병”, “길림성농촌청년치부선도인협회회원”, “연변농촌청년치부선도자”, “연변10대청년농민”, “국가농산품판매중급경리인” 등 무수한 개인영예를 안았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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