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제 종합문진 겸한 경로원을 꾸릴 타산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0일 08시26분    조회:17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나기 마련이지요…로인들이 경로원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치료도 받을수 있게 되면 병원으로 가는 수고로움을 덜수 있어 훨씬 편리할것 아닙니까?”

기자와 무릎을 마주한 리철범씨(41세)는 현재 종합문진을 겸한 경로원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나기 마련이지요. 로인들이 경로원에서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을수 있어 병원으로 가는 수고로움도 덜수있으니 훨씬 편리할것 아닙니까?”

리철범씨는 농촌에 계시는 부모를 자주 찾아뵙는다. 며칠전에도 여느 때처럼 새로 나온 “법률과 생활”, “로년세계”, “연변녀성” 등 우리 말 잡지를 두둑하게 사가지고 갔다. 그만큼 리철범씨의 효심은 깊고도 자상하다. 어쩌면 그 효심과 그의 경영노하우가 그에게 종합문진부를 겸한 경로원을 꾸릴 생각을 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리철범씨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을 공부할 때의 심겸을 진솔하게 말했다.

“어느날 저는 제가 그렇게 작아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강의내용을 습득하고 수강생들과 가까이 교류하면서 넓은 세상이 보이는것 같았고 저의 부족함과 함께 자신이 세상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리철범씨의 사회적응능력과 경영사고능력은 AMP과정을 거치면서 시나브로 완성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을 갓 나온 리철범씨는 여러 업종을 곰곰히 짚어가며 경영에 대해 궁리를 거듭했다. 그런 와중에 그는 결혼하게 되였는데 안해는 연변의학원 졸업생, 장인은 연변뇌과병원에서 신경내과 주임으로 장기간 근무해온 전문의, 신경법률감정사까지 지낸 분이였다.

리철범씨의 선택은 적중했다. 고객이 쇄도했고 리철범씨는 약방경영에 매달렸다. 그는 영리에만 매달린 그때의 자기를 “경영초년생”이라고 했다.

리철범씨는 2009년 3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반에 입학하게 된다. 그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을 통해 전략개발 및 지식의 구현, 마케팅, 운영관리, 프로젝트관리, 자신의 잠재능력제고, 결책, 령도, 직원들과의 소통능력 등을 계통적으로 배웠다. 리철범씨는 환자 스스로의 자가진단과 함부로의 투약은 금물이고 꼭 의사의 지도아래 투약해야 한다는 내용의 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8기 수강생 60여명은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현재 리철범씨가 사무국장을 맡고있다.

리철범씨는 최고경영자과정공부를 통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사람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약방에 이어 종합문진부를 꾸렸는데 사람이 첫째라는 그의 생각이 그의 경영의식의 밑거름이 됐다.

“모든 경영은 사람을 떠날수 없고 따라서 경영자와 소비자는 기름과 물의 관계로 되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또 경영에서 영리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경영은 곧 사업이고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리철범씨는 늘 자신의 경영원칙에 따라 직원들에게 사람이 첫째이고 고객을 얻는것이 천하를 얻는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종합문진부를 운영하면서 처지가 어려운 사람보다 더 구차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리철범씨는 단골환자는 물론 도문시애심고아원의 환자들을 무상으로 진료하는 등 그가 도와준 환자는 부지기수이다.

연변일보 김인선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因连续降雪降温,部分道路结冰严重,为保障行车安全,再次对已作出临时调整外的部分公交线路作如下调整: 23路: 铁南供热公司方向缩短至延南小学 24路:小营一队班次调整至军分区东 26路:锦绣天景方向缩短至芳园小区 46路:海兰江花园终点调整至空军部队 48路: 花园王小区方向缩短至公园 其他未调整的线路将根据路况随时做...
  • 2021-11-30
  • 새로운 한파가 오고 있다. 29-30일, 길림성에 올 겨울 세번째 비교적 뚜렷한 강설날씨와 강온날씨가 있을 것이다. 이번 강설은 주로  30일 낮부터 밤사이에 집중되겠고 강설량은 축차적으로 커져 주로 동남부에 집중될 것이다.   강수량과 상태, 적설층 두께 예보 통화, 백산, 길림 동남부,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 2021-11-29
  • 연길시 민생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시민출행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연길시 전체 49개 보행로 량측에 대한 전면적인 승격개조(시정시설 개조확장공사)를 실시했다. 단계별 추진과 실시에 따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사업일군들은 공사의...
  • 2021-11-27
  • 길림성의료보장국, 길림성위생건강위원회에서 련합으로 발부한 (길의보련[2021]28호) 문건정신에 근거해 우리 병원에서는 2021년 11월 26일 0시부터 유명 전문가의 진료접수비용을 61원(접수비용 1원, 진료비용 60원)에서 81원(접수비용 1원, 진료비용 80원) 으로 조정하고 고급 전문가의 진료접수비용을 37원(접수비용 1원...
  • 2021-11-26
  • 최근 길림성시장감독관리청(길림지적재산권국)은 길림 10대 지리표지 입선명단에 관한 공시를 냈다. 시(주)의 추천선발, 전문가심사 등 사업절차를 거쳐 10개 제품을 길림 10대 지리표지로 확정지었다. 공시기한은 2021년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출처: 연변발표
  • 2021-11-25
  •   사과배는 길림성 연변주 룡정시의 가장 중요한 농업산업 가운데 하나이자 연변주에서 가장 특색 있는 농산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북지역, 특히 연변 이외 지역에서 사람들의 사과배에 대한 인상은 '모른다'라는 세글자로 개괄할 수 있었다. 사과배산업발전의 난국은 전자상거래의 개입으로 의...
  • 2021-11-25
  • 记者从州人力资源和社会保障局了解到,按照吉林省《关于提高失业保险金标准的通知》要求,自2021年12月1日起,我州失业保险金标准计发比例调整为当地最低工资标准的90%,今后失业保险金标准按此比例随最低工资标准调整同步调整。   此次调整后,延吉市、珲春市失业保险金标准调整为1584元/月;其他县(市)失业保险金...
  • 2021-11-24
  •   22일, 길림성시장감독관리청(길림성지식재산권국) 홈페지에 따르면 최근 길림성에서는 길림 10대 지리표지 입선 명단에 관한 공시를 발표하여 연변의 길림 장백산인삼 등 10개 제품을 길림 10대 지리표지로 확정하여 공시했다. 길림 10대 지리표지 입선 명단에 대한 공시 길림 특색자원 지리표지의 향상 행동을 깊이...
  • 2021-11-24
  • 연변교통문예방송 ‘1059미니봉사’ 최신소식에 따르면 현재 우리 주 고속도로, 공항, 도로려객운수 정황은 아래와 같다. 고속도로 상황: 강설로 인해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장춘북-훈춘 구간, 연길-장춘 고속도로, 목단강-연길 고속도로, 연길-삼도만 고속도로 입구가 페쇄되였다. 도로려객운수 방면: 강설로...
  • 2021-11-22
  • 고공 한랭 소용돌이와 지면 회오리바람의 영향으로 11월 21일 낮부터 23일 낮까지, 우리 주에는 한차례 뚜렷한 눈비 날씨과정이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21일 오후부터 22일 아침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낮부터 밤까지, 돈화, 왕청, 안도 북부에는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큰 눈 또는 폭설이 내리겠으며 강수량...
  • 2021-11-1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