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덕 포항시장, 영일만항과 훈춘 통한 동북3성 물류실현은 중한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될것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 리강덕시장.
5월17일, 기자는 연길공항에서 길림성 훈춘시정부의 요청으로 대표단을 인솔해 훈춘을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른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장 리강덕을 만났다.
리시장은 이번 훈춘방문을 통해 훈춘시, 포항시, 그리고 로씨야 하산구가 향후 협력대계에 대해 토의하고 공동선언을 달성했고 각측은 경제, 문화, 교육, 과학, 관광, 사회복지, 건강,청소년정책 및 체육령영에서의 교류협력을 가강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그리고 각 국간의 다국관광사업과 한국 포항 영일만(迎日湾)전업화물류부두대상을 추진해 국제 항로 개설 등 물류산업과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교두보를 마련하고 경제협력플랫트홈 및 지역사회단체와 기업간의 협력네트워크구축사항에 관한 친선협의를 통해 포항시와 훈춘시와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함으로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공동선언문을 달성한 훈춘시,포항시,하산구 책임자들.
한국 경상북도 포항시는 한국동해안에 위치한 도시중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인구는 약 53만명이다.
포항시는 1970년대 초 포항제철이 조성되면서 철강기업이 70~80%를 차지하는 중요한 철강도시이고 철강으로 한국을 부강하게 산업화하는데 선도적역할을 하고있는 도시이다.포스코 본사가 있고 첨단과학과 첨단산업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포항시는 수많은 국가급연구소가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포항공과대학교와 한동대학교가 있다.현재 연구소와 연구진들이 여러 대학과의 합작으로 포항시를 첨단산업과 첨단과학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항공항은 한국국내외 여러 도시와 하늘길로 련결돼있고 올 4월부터 고속렬차가 직접 인천공항으로부터 서울을 거쳐 포항까지 연장되였다고 한다.
리강덕시장은 동해안중에서 가장 큰 국제물류항만인 영일만항과 훈춘을 통해 동북3성지역과의 물류가 이어진다면 포항과 동북3성지역은 긴밀한 경제협력관계가 이루어져 량측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방문은 상술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하산구를 거쳐 훈춘시를 방문하게 되였다고 한다. 포항시는 두만강 개발계획으로 추진되는 중국 정부의 동북3성 지역 경제개발 사업인 장길도(장춘•길림•도문) 계획이 마무리되면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동북아로 나올 것으로 보고 물류 선점에도 나서기로 했다.훈춘에 건설중에 있는 포스코물류단지가 한창 건설중에 있다. 포항시는 로씨야 자루비노항에 크루즈, 화물 항로를 개설키로 하고 하산시와 물류 관광 교류 량해각서도 체결했다고 한다. 자루비노항은 로씨아의 신동방정책 추진에 따라 훈춘시와 더불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로씨야 극동지역인 울라지보스또크에서도 두 도시 간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포항~울라지보스또크 간 국제화물 항로 개설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포항시와 훈춘시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여년이 된다며 기념식행사를 공동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한다.
리강덕시장은 훈춘방문은 지난해 시장으로 부임해서 올해 처음으로 이뤄졌다며 훈춘에 대한 인상은 넓은 평야와 풍부한 삼림자원,수력자원으로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최적인 조건을 구비했다며 이제 동해안쪽으로 개방된다면 엄청난 발전잠재력을 소유한 도시로 될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리시장은 포항은 철강산업과 기술력이 발달하고 산업기반을 조성하는데 선진적인 경험이 있고 훈춘은 원자재와 물산이 풍부하고 개발할수 있는 땅이 광활하다며 향후 상호 보완성은 량측이 합작할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면서 이번 중국 훈춘시,로씨야 하산구,한국 포항시 등 3개 도시가 공동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체결하고 다 함께 공동히 노력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3개지역의 교류와 합작은 훈춘 방천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무국경,무비자,경제합작 특별구의 설립으로 투자유치와 인적교류,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리강덕시장은 길림신문을 통해 길림성과 동북3성독자들에게 따뜻한 문안을 전하면서 자신은 포항시와 훈춘시와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향후에도 공동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훈춘시가 함께 손잡고 공동히 노력할것이라고 밝히였다.
길림신문 강동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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