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목단강 북흥촌 식용균재배전문합작사 사원 리익 최대한 보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9일 10시47분    조회:17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응호지부서기(왼쪽)가 새로 지은 노루꽁댕이버섯 재배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흑룡강성 목단강시 양명구 오림진 북흥촌은 다년간 한우물 파기로 식용균합작사 경영에서 경험을 쌓아 부유의 길로 달리고 있다.

  북흥촌의 윤응호당지부서기는 검정버섯재배경험이 있는 지인과 합작해 2010년 시험삼아 마을 농가 토지를 도급맡아 봄철검정버섯균(春耳)을 12만봉지 육성했다.

  첫 시험은 성공적이였다. 첫 수확을 현지 류통상에게 넘겨 봉지당 1원의 리윤을 남겼다.

  최근년간 식용균의 보건가치가 국내외적으로 중시받고 있는 가운데 넓은 시장전망을 파악한 북흥촌은 이듬해 조선족식용균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 윤지부서기가 110만원을 투자하고 기타 5명 사원이 90만원을 출자해 검정버섯재배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하고 출발 채비를 마쳤다.

  대주주(大股东)인 윤지서가 기초시설을 전부 마련하고 자금도입, 재료준비 등 대외업무를 담당했다. 기타 주주는 기술, 재무, 재배, 작업장 관리를 맡았다.

  주주들의 출자 비례에 따라 리윤을 배당키로 하고 또 1년중 작업이 집중되는 3~4개월은 일당 100원씩 지급해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었다.

  대주주의 이런 혜택조치에 주주들의 적극성이 높고 합작사는 별탈없이 잘 경영돼 왔다.

  대주주는 식용균판매를 제외하면 기타 보수는 없다. 성에서 내려오는 소수민족발전자금에 합작사가 보태는 금액(匹配)은 윤지서 개인이 내는것을 고려하면 대주주는 되려 리익을 희생한것이다.

  합작사의 첫 출발도 성공적이였다. 첫해 30만봉지 재배해 30만원의 리윤을 보게 됐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에 발전이 주춤하게 됐다.

  2012년 보일러 시설을 시험하다가 식용균발효 하우스에 불이 붙어 4동이 타버렸고 이듬해 균을 한창 키울 때 전기가 합선돼 3동이 타버렸다. 엎친데 덮친다고 그해 량자하 수문에서 홍수방지를 위해 방수할 때 제때에 통지하지 않은 탓에 땅에 옮겨놓은 균포(菌包) 72만봉지가 전부 밀려갔다.

  이렇게 세번 들이닥친 봉변으로 인해 36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재배과정에서 경험부족으로 인한 교훈도 컸다.

  윤지서는 버섯을 재배하는건 아이를 기르는것과 같다. 세심함과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감독이 따라가지 못했는데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 관리를 잘 틀어쥘것이다"고 말했다.

  악재가 겹쳤지만 뚝심있고 배짱있는 윤지부서기를 앞세운 합작사는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에 프로젝트로 신청해 조달받은 소수민족발전기금 110만원에 대주주 개인자금 22만원을 합해 방화계수가 훨씬 높은 시멘트발효실을 4동 짓고 올해부터 노루꽁댕이버섯균(猴头菇)을 50만봉지 양성하기 시작했다. 기존 2동 발효하우스에는 검정버섯균을 20만봉지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또 40여만원을 들여 노루꽁댕이 재배하우스를 30동 세웠다. 일손이 많이 드는 고체 접균기술을 효률이 훨씬 높은 액체접균으로 바꾸고 난방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체 접균기술로 균포 하나에 접균하는데 7명 정도 필요하지만 액체접균기술을 쓰면 2명으로 충분해 인건비도 절약하고 작업효률도 높다.

  또 해림시에서 식용균재배 관리 소책자가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관리경험을 공부해 주주들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작년 식용균의 시세가 리상적이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면서 올해 시세는 다시 반등할것으로 보여 식용균 재배에 호재가 생겼다.

  지금까지 개인 상인에게 판매하던 전략을 바꿔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윤지서는 "식용균은 돈이 되는건 틀림없는데 남은건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 현재 봉지당 식용균의 가격을 5원으로 보면 1.5원을 벌수 있는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의 신생 스마트폰제조업체 스마티잔(錘子)이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마티잔의 나영호(羅永浩ㆍ뤄융하오ㆍ43)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 2기종을 일본과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 2015-08-29
  • 상생발전 토론회 개최…김영근 동포재단 이사 "함께 중국시장 뚫어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에 사는 재중동포(조선족)와 현지 진출 한국인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조선족과 한국인이 서로 협력하고...
  • 2015-08-29
  • 중국 대북교역 거점서 국제관광박람회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의 대북교역 최대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내달 10~12일 '제12회 동아시아 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린다. 단둥시는 박람회를 통해 북한·중국 국경관광경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은 단둥의 대표적 명소인 압록...
  • 2015-08-28
  • 본사소식 8월 22일,  단동 국문만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구 현판식 및 “인터넷+호시무역”포럼이 단동신구 금융빌딩에서 진행되였다. 국내 관련전문가들이 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발전에 대해 건의와 의견을 제출하였따.   회의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성정부가 단동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설립을...
  • 2015-08-28
  • 한국상품판매전시회 최주락집행위원장 심양한국주행사 일환인 한국상품판매전시회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철서구 스타몰(星模尔)에서 진행된다. 중한 FTA체결후 처음으로 맞는 한국주-한국상품판매전시회에  중국진출을 노리는 한국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구경 중국진출 성공에 발판으로  될수...
  • 2015-08-28
  •        愿题目: 台风“天鹅”移动路径历史罕见 预计今天进入吉林东北部   央广网长春8月27日消息(记者晁向荣)据中国之声《央广新闻》报道,据气象部门预计,今年第15号台风“天鹅”将于今天进入吉林东北部地区,有专家表示,台风“天鹅”具有很强的破...
  • 2015-08-27
  • 수분하-파그라니치니 도로통상구 평면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제9회 전국 네트워크룡강행 취재팀 일행은 24일 오후 흑룡강성 중점 출해구인 수분하 통상구를 방문했다.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한 수분하시는 러시아 해빈 변강구역과 린접해 있으며 총 인구는 10만 여명(이중 류동인구 5만명)이다.수분...
  • 2015-08-27
  • 8월 28일 개발구천지신촌구역 물공급중단통지     8月28日(星期五)早8时至上午11时,因我公司在开发区天池新村区域进行供水管道改造施工,开发区天池新村区域用户受停水影响。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8월 28일 연길시 하남가, 역전앞거리 정전...
  • 2015-08-27
  • 26일, 주기상국에서는 남색폭우경보와 지질재해기상위험황색경보를 내리면서 각 부문과 주민들이 제15호 태풍 “고니”로 재해를 입을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할것을 각 지역과 일반에 주문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두시경 제15호 태풍 “고니”는 이미 우리 주 화룡시 남평진으로부터 상...
  • 2015-08-27
  • 단둥(丹東)에 조선 주민들과의 무관세 교역을 허용하는 호시(互市)무역구가 조성된다. 호시무역이란 접경지역 주민들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며 상품교환 활동을 하도록 하는 무관세 교역을 일컫는다. 26일 중국증권신문 인터넷판(中國證券網)에 따르면 료녕성은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인 단둥 호시무...
  • 2015-08-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