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목단강 북흥촌 식용균재배전문합작사 사원 리익 최대한 보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9일 10시47분    조회:17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응호지부서기(왼쪽)가 새로 지은 노루꽁댕이버섯 재배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흑룡강성 목단강시 양명구 오림진 북흥촌은 다년간 한우물 파기로 식용균합작사 경영에서 경험을 쌓아 부유의 길로 달리고 있다.

  북흥촌의 윤응호당지부서기는 검정버섯재배경험이 있는 지인과 합작해 2010년 시험삼아 마을 농가 토지를 도급맡아 봄철검정버섯균(春耳)을 12만봉지 육성했다.

  첫 시험은 성공적이였다. 첫 수확을 현지 류통상에게 넘겨 봉지당 1원의 리윤을 남겼다.

  최근년간 식용균의 보건가치가 국내외적으로 중시받고 있는 가운데 넓은 시장전망을 파악한 북흥촌은 이듬해 조선족식용균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 윤지부서기가 110만원을 투자하고 기타 5명 사원이 90만원을 출자해 검정버섯재배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하고 출발 채비를 마쳤다.

  대주주(大股东)인 윤지서가 기초시설을 전부 마련하고 자금도입, 재료준비 등 대외업무를 담당했다. 기타 주주는 기술, 재무, 재배, 작업장 관리를 맡았다.

  주주들의 출자 비례에 따라 리윤을 배당키로 하고 또 1년중 작업이 집중되는 3~4개월은 일당 100원씩 지급해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었다.

  대주주의 이런 혜택조치에 주주들의 적극성이 높고 합작사는 별탈없이 잘 경영돼 왔다.

  대주주는 식용균판매를 제외하면 기타 보수는 없다. 성에서 내려오는 소수민족발전자금에 합작사가 보태는 금액(匹配)은 윤지서 개인이 내는것을 고려하면 대주주는 되려 리익을 희생한것이다.

  합작사의 첫 출발도 성공적이였다. 첫해 30만봉지 재배해 30만원의 리윤을 보게 됐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에 발전이 주춤하게 됐다.

  2012년 보일러 시설을 시험하다가 식용균발효 하우스에 불이 붙어 4동이 타버렸고 이듬해 균을 한창 키울 때 전기가 합선돼 3동이 타버렸다. 엎친데 덮친다고 그해 량자하 수문에서 홍수방지를 위해 방수할 때 제때에 통지하지 않은 탓에 땅에 옮겨놓은 균포(菌包) 72만봉지가 전부 밀려갔다.

  이렇게 세번 들이닥친 봉변으로 인해 36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재배과정에서 경험부족으로 인한 교훈도 컸다.

  윤지서는 버섯을 재배하는건 아이를 기르는것과 같다. 세심함과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감독이 따라가지 못했는데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 관리를 잘 틀어쥘것이다"고 말했다.

  악재가 겹쳤지만 뚝심있고 배짱있는 윤지부서기를 앞세운 합작사는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에 프로젝트로 신청해 조달받은 소수민족발전기금 110만원에 대주주 개인자금 22만원을 합해 방화계수가 훨씬 높은 시멘트발효실을 4동 짓고 올해부터 노루꽁댕이버섯균(猴头菇)을 50만봉지 양성하기 시작했다. 기존 2동 발효하우스에는 검정버섯균을 20만봉지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또 40여만원을 들여 노루꽁댕이 재배하우스를 30동 세웠다. 일손이 많이 드는 고체 접균기술을 효률이 훨씬 높은 액체접균으로 바꾸고 난방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체 접균기술로 균포 하나에 접균하는데 7명 정도 필요하지만 액체접균기술을 쓰면 2명으로 충분해 인건비도 절약하고 작업효률도 높다.

  또 해림시에서 식용균재배 관리 소책자가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관리경험을 공부해 주주들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작년 식용균의 시세가 리상적이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면서 올해 시세는 다시 반등할것으로 보여 식용균 재배에 호재가 생겼다.

  지금까지 개인 상인에게 판매하던 전략을 바꿔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윤지서는 "식용균은 돈이 되는건 틀림없는데 남은건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 현재 봉지당 식용균의 가격을 5원으로 보면 1.5원을 벌수 있는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월20일 공사를 재개한 훈춘시 최초의 민자투자공공서비스개발대상인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가 공정률 65%를 넘긴 가운데 올해 9월 완공돼 사용에 교부할 목표를 이루고저 시공을 다그치고있다. 지난해 7월 25일 건설을 시작한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는 지난해 년말까지 이미 3000만원이 투자되였고 올해 1억 500...
  • 2015-05-18
  • (흑룡강신문=하얼빈) 료녕성 심양과 조선 평양을 오가는 직행 관광렬차가 오는 26일 운행을 개시한다.   심양철도국 국가려행그룹이 이달 말부터 '삼천리 금수강산'으로 일컫는 조선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조선 관광렬차를 운행한다.   렬차는 심양에서 출발해 중조 접경도시인 단동에 도착한 뒤 ...
  • 2015-05-18
  • 2014년 라선 – 흑룡강봄철상품전시회  개막식/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 흑룡강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무역촉진회,조선 라선시경제합작국에서 주관,흑룡강성국제상회 조선라선시련락처에서 협조하는 '제2회 중국흑룡강(조선라선)상품기술전시회(商品技术服务展)가 내달 6월1...
  • 2015-05-18
  •   중국 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 선양서 개최   전국 기업가협회 장기발전 위한 초석 마련   각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민족경제 부흥해야   (흑룡강신문=선양) 김동파 기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향후 발전을 진맥하는 회장단회의가 지난 5월 9일 선양시조서족예술관에서 진지하게 열리었다.   이날 베이징, 청도...
  • 2015-05-15
  • 돈화시수리구진횡도하촌의 집체자금사용에서의 새로운 모식이 귀감으로 되고있다. 이 촌에서 집체자금을 유상으로 농민들에게《대출》해주어 촌민들이 농업생산에서의 자금난목을 풀어주면서 또 집체자금의 가치증가를 실현하는 시험에서 누이좋고 매부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횡도하촌은 435호, 1380명 인구를 가진 촌이다...
  • 2015-05-15
  • 14일, 연길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소집된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 스마트전력사용정보서비스소식공개회의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는 이미 스마트메타(智能电表)설치률이 99%에 도달하였으며 올안으로 100% 에 도달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는 길림성에서 앞장서 원거리실시간료금통제봉사업무를 진행하...
  • 2015-05-15
  • 대학졸업후 찾은 첫 직장이 2년도 안되여 도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원망과 절망감을 뒤로 한채 메추리 사육의 길을 선택한 후 13년간 묵묵히 한 길을 걸었다. 그가 바로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원해빈 리사장이다. 정리실업후 취업난을 겪던 지난 2002년, 시장조사를 거쳐 메추리 시장의 상...
  • 2015-05-15
  •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흑룡강성은 지리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 대 로씨야 농업투자를 강화해 단맛을 보고있다. 흑룡강성 농업개간구에는 도합 38개의 농장이 로씨야와 린접해있는데 목전 목단강, 보천령 등 6개 농업개간관리국에서 로씨야에 진출해 196만무의 경작지를 도급맡고있다. 목단강농업개간관리국은 2011년에 로씨...
  • 2015-05-14
  • 올해 연변주에서는 농촌토지경영권확정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전 주 300여개 촌에 농촌토지경영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도문시 량수진 석두촌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미 촌의 토지경영권확정사업을 시작했다. 석두촌 촌민위원회 주임 조광호는 《지금 토지경영권등록사업은 끝났고 토지 실제면적을 측정하고 있는 ...
  • 2015-05-14
  •   우리 주의 로무송출인원이 늘어나면서 한국행에 나섰던 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드셨던 그 맛을 그릴 때가 있다. 근데 우리 연변주의 음식점중 대부분은 한식을 연변인의 입맛에 개량하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수년동안 한국식짜장면 그 맛을 그대로 고집하여 연변에 상주...
  • 2015-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