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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은 진화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0일 08시44분    조회: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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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상황과 달리 국내 인터넷쇼핑몰업계에는 성공신화가 별로 없다. 인터넷쇼핑시장에서 알리바바그룹이 B2C(기업 대 소비자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만 65% 좌우, C2C(개인 대 개인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는 97%에 육박하는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알리바바그룹의 그늘이 크다고는 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에서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또 2조원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무한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인터넷거래시장에서 모두가 위축되어 숨을 죽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알리바바그룹을 중심에 두고 그 동안의 인터넷쇼핑몰발전을 둘러보면 녀성, 육아 등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한 인터넷전문쇼핑몰의 발전이 있었다. 그리고 국내 여러 곳에 물류창고를 두어 배송속도를 강조한 인터넷쇼핑몰의 발전도 있었다. 거기에 외국상품의 구매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상품인터넷쇼핑몰도 있었다.

취급상품과 배송방식의 차별화와 함께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소개의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초창기의 인터넷쇼핑몰은 상품에 대한 사진과 소개하는 글이 전부였다. 얼마 뒤 Flash라는 짧은 동영상형태의 상품소개가 등장하였고 현재는 인터넷의 전송속도가 빨라지면서 상품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상품소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동영상으로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을 더 발전시켜 또 다른 방식을 추구한 사람도 있다. 그는“상품에 따라 다르겠으나 상품의 진위와 제조과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소비자의 구매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 시작하게 된 동기라고 얘기한다.

지난 5월 27일, 연길에서 신상품개발성과설명회를 개최한 연변중연과학기술유한회사(延边中软科技有限公司)의 허룡길사장의 얘기다. 인터넷쇼핑몰 내에서 상품별로 실시간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제조회사와 연동하여 제조과정까지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 제작된 화면이 아닌 실시간 방송과 인터넷쇼핑몰을 융합시킨다는 뜻이다.

그러나“말은 쉽게 들릴지 모르나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분야”라고 허사장은 얘기한다. 현재 중국과 한국의 컴퓨터엔지니어 12명을 포함한 직원42명이 1년여의 개발을 거쳐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정보에 대한 실시간 생중계기능과 함께 모바일 프로그램에 기반한 생중계기능, 매니캠(ManyCam, 물건을 확대해 보여주는 카메라) 기능에 대한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본인이 아마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을 추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하는 허사장은“회사에서 직접 상품을 확보한 상태에서 상품소개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뿐만 아니라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생산업체를 직접 생중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상품의 상세한 상태와 함께 전체 생산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가짜상품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요”라고 얘기한다.

상품에 대한 실시간 생중계라는 새로운 소개방식을 취한 허룡길사장의 움직임이 시장에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사진, 짧은 동영상, 록화방송, 생중계방송으로 이어지는 변화는 분명 진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진화는“거대공룡”알리바바그룹에 대한 도전일 것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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