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을토지 통일 관리해 촌민 걱정 해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1일 08시08분    조회:21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흥촌 합작사 사진설명: 중흥촌 금화벼재배전문합작사의 벼가공공장. 1년 수확의 20%를 이곳에서 가공하고있다.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향 중흥촌은 합작사가 농가의 토지를 전부 회수해 통일적인 관리, 생산, 판매 방식으로 촌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있다.

  중흥촌은 2010년 중흥금화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 농가 30가구의 토지경영을 위탁받아 관리하기 시작했다. 본촌을 비롯해 주변 마을의 50가구가 합작사에 가입해 촌의 토지를 도급맡아 경영했다.

  토지를 합작사에 맡기니 밖에 나가있는 농민들은 걱정이 없어지고 훨씬 편해졌다.

  이듬해 합작사는 아예 300헥타르 되는 토지를 전부 거둬들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했다.

  당시 전성적으로 마을의 토지를 전부 합작사에 가입시킨 사례는 보기 드물었다.

  토지를 류전시킨후 헥타르당 임대비를 6500원~7500원으로 책정할 경우 토지를 전부 합작사에 맡기면 좋은 토지를 소유하고있던 농가들은 손해볼것을 우려해 맡기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촌민 모두가 마음놓고 토지를 합작사에 맡길수 있었던것은 몇년간 촌지도부가 그만큼 촌민들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촌민들과의 신뢰관계가 충분히 형성됐기 때문이다.

  김철룡 촌주임은 "촌민들이 우리를 믿어주고 잘 협력해주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라고 말했다.

  땅값은 해마다 해남향의 4개 조선족촌의 간부들이 모여 토론한후 사원대회에서 통과시켜 결정했다.

  토지를 전부 회수해 해마다 가격을 책정하니 농가들의 리익이 보장됐다.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있는 사람들은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개인적으로 헥타르당 고작 2~3천원에 10년씩 도급주는 경우가 많았다.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지금은 합작사가 농가 대신 토지를 관리해주니 뒤걱정이 해소됐다.

  중흥촌은 일찍 2008년 공상부문에 '중흥 입쌀'브랜드를 등록했으며 2009년에는 쌀가공공장을 마을에 유치해 '금화미업(金禾米业)'프로젝트를 가동해 벼농사에서 통일품종과 통일관리 그리고 통일가공을 실현했다. 현재 다섯가지 브랜드를 가공생산하고 있는데 '중흥 입쌀'이 그중 한가지다. 1년 수확을 촌민들이 벼로 판매하는 외 나머지 20%는 합작사에서 가공하고있다.

  기업을 유치하자 벼 등급인증을 받을 자격을 갖춰 록색벼QS(생산허가)인증을 받게 됐다.

  기업이 없이 합작사 자체가 QS인증을 받으려면 수십만원이 들어가야 한다. QS인증을 받았으니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류통되는데는 장애가 없게 됐다.

  킬로그램당 8원에 목단강 지역에서 류통되고 있는데 최근 몇년 8항규정의 시행으로 현지에서는 고가쌀의 립지가 줄어들면서 부가가치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김철룡 주임은 "지금 수지평형 정도로 류통시키고 있지만 몇년간 꾸준한 류통으로 광고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데 목단강 지역에서는 우리 브랜드가 날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청년기업가련합회(회장 천국호)에서는 공동발전을 꾀하기 위해 요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지난 8월 4일, 연변청년기업가련합회에서는 대학생취업전 창업스쿨, 훈춘 제1차 동북아 중소기업상품 전시회, 기업인정신 전수 등 관련 교류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론의했다. 또한 협회는 연변대학과 손잡...
  • 2015-08-05
  •        상장기업 갈수록 조선족기업과 가까워진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기업상장이 더는 조선족기업과 거리가 먼 존재만은 아니라는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조선족 신동일씨(흑룡강성 오상적)가 이끄는 북경 랑시회사가 몇해전에 첫 상장한 조선족기업이라면 최근 흑룡강성 ...
  • 2015-08-05
  •   설계운행시속 250킬로메터 로선길이 360.976킬로메터 기자가 심양철도국에 알아본데 의하면 8월 5일부터 “동북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인 길도훈려객전용선이 전 구간 시운행에 들어간다. 길도훈려객전용선은 2011년 8월 16일에 착공하였는데 전 구간의 길이가 360.976킬로메터에 달하며 설계한 운행시속...
  • 2015-08-05
  •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CJ대한통운그룹 대표리사장 손관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찰단이 훈춘시에서 고찰을 하고 훈춘시에서 중한산업원(훈춘) 국제물류원 및 훈춘시정부와 량해각서를 체결하였다. 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세계 22개 국가 70개 거점에서 업무를 전개하고있다...
  • 2015-08-03
  •   흑룡강성 녕안시위와 시정부에서 조직한 제8회 류두문화절이 7월 30일에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식거리 전시부스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녕안시위와 시정부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행사에 참석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회장 김일) 소속기업들의 전시식품들이 불티나게 팔...
  • 2015-07-31
  • 22일, 안도현이 심수해왕집단주식유한회사와 장백산고급광천수개발대상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심수해왕집단주식유한회사가 투자하여 개발하는 장백산고급광천수대상 총투자액은 15억원, 총 건설기한은 2016년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다. 대상은 2기에 나누어 건설되는데 1기에 8억원을 투자하여 광천수생산능력 100만톤, 광천...
  • 2015-07-31
  • 훈춘검험검역국에 따르면 상반기 훈춘통상구를 통해 수입된 한국화장품은 887톤, 지난해 동기 대비 331% 증가되였다. 가치로 따지면 404만딸라로 동기 대비 477% 증가한걸로 집계되였다. 훈춘-자르비노항-부산 국제륙해련운항선이 개통됨에 따라 훈춘통상구를 거치는 한국화장품 수입량이 쾌속장성기를 맞고...
  • 2015-07-30
  • 28일, 훈춘륙로통상구를 거쳐 로씨야측으로부터 액화가스를 실은 6대의 대형 유료차가 입국, 이는 모 국제무역회사에서 로씨야로부터 수입한 65톤 되는 액화가스이다.  이처럼 로씨야측으로부터 대량의 액화가스를 수입하기는 훈춘륙로통상구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서 훈춘륙로통상구가 로씨야측으로부터 액화가...
  • 2015-07-30
  •    "한중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가자"   ‘세계 최대 시장, 중국내수 중심에 서라’ 강조   한중FTA를 통한 혜택 적극 활용하기 특강도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코트라에서 주최하고 월드옥타중국 화북지역 5개 지회와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서 ...
  • 2015-07-28
  • 집안시에서 바라다 본 안개속의 압록강(자료사진) / 홍옥찍음. 길림성에서는 관광업을 새로운 기둥산업으로 간주하고 빨리 육성시키고 뚜렷하게 발전시킨데서 길림성관광업은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발빠른 발전태세를 보이고있다. 상반기, 전 성적으로 연인수로 6886만 2000명의 유람객을 접대, 동시기 대비 16.16% 늘어났다...
  • 2015-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