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베이징-상하이 말고 다칭, 나퉁, 충칭으로 가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2일 09시19분    조회:28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진출 때 새로운 전략 필요"...화장품-문화·오락-의료 등 유망사업도 제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국의 소비지출은 연평균 13.7%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거점도시 중심의 도시군 전략으로 추진되면서 연해지역 뿐 아니라 내륙지역 도시들의 소비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대외정책연구원이 중국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외정책연구원(KIEP)이 출간한 '중국 신흥도시(신흥 거점 소비도시)의 소비시장 특성과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에서는 중국 신흥도시의 소비특성과 이곳에 진출한 한국, 일본, 대만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기업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면서 소비시장이 확대추세에 있으며 과거 베이징, 상하이 등 연해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소비시장이 최근 2, 3선 도시와 내륙지역 도시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고 있다.

해외 명품브랜드 코치(COACH)는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로의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역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1선 대도시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재 분야에서는 의류·패션, 화장품, 디지털 제품, 일반 가전제품, 가공식품 등과 서비스 분야의 외식, 문화·오락, 미용·헬스, 의료 등을 유망한 사업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다칭, 나퉁, 자싱, 정저우, 충칭, 시안 등 10개 신흥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신흥도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대해 먼저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이며 친환경·웰빙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한다. 또한 실속, 자기만족을 중시하며 유행을 추종하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민감도는 높지 않았다. 외국 브랜드와 현지 브랜드에 차이를 두지 않았다.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의 디지인, 가격 및 브랜드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품질과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두가지 측면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 수준에 따른 가격 전략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유행을 추종하는 소비자들의 심리 경향을 활용해야한다. 또한 상권, 목표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장 위치를 선정해야 하며 품목에 따른 유통채널을 선택하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특히 한류열풍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소비층에 대해서는 여성, 80~90년대 출생 세대, 중상소득층 공략을 중시했다.

대외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소비시장 중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신흥도시 소비시장의 특성과 변화는 우리기업들이 대중국 소비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때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성향,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있어 신흥도시 간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신흥도시별 특성 파악을 통한 맞춤형 진출 전략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선정한 10개 신흥도시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소비시장 규모, 잠재시장 규모 등 소비규모 지표와 이 변수들의 연평균 증가율인 성장력 지표를 통해 정해졌다.

흑룡강신문 베이징대표처 김동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의 신생 스마트폰제조업체 스마티잔(錘子)이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마티잔의 나영호(羅永浩ㆍ뤄융하오ㆍ43)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 2기종을 일본과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 2015-08-29
  • 상생발전 토론회 개최…김영근 동포재단 이사 "함께 중국시장 뚫어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에 사는 재중동포(조선족)와 현지 진출 한국인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조선족과 한국인이 서로 협력하고...
  • 2015-08-29
  • 중국 대북교역 거점서 국제관광박람회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의 대북교역 최대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내달 10~12일 '제12회 동아시아 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린다. 단둥시는 박람회를 통해 북한·중국 국경관광경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은 단둥의 대표적 명소인 압록...
  • 2015-08-28
  • 본사소식 8월 22일,  단동 국문만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구 현판식 및 “인터넷+호시무역”포럼이 단동신구 금융빌딩에서 진행되였다. 국내 관련전문가들이 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발전에 대해 건의와 의견을 제출하였따.   회의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성정부가 단동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설립을...
  • 2015-08-28
  • 한국상품판매전시회 최주락집행위원장 심양한국주행사 일환인 한국상품판매전시회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철서구 스타몰(星模尔)에서 진행된다. 중한 FTA체결후 처음으로 맞는 한국주-한국상품판매전시회에  중국진출을 노리는 한국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구경 중국진출 성공에 발판으로  될수...
  • 2015-08-28
  •        愿题目: 台风“天鹅”移动路径历史罕见 预计今天进入吉林东北部   央广网长春8月27日消息(记者晁向荣)据中国之声《央广新闻》报道,据气象部门预计,今年第15号台风“天鹅”将于今天进入吉林东北部地区,有专家表示,台风“天鹅”具有很强的破...
  • 2015-08-27
  • 수분하-파그라니치니 도로통상구 평면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제9회 전국 네트워크룡강행 취재팀 일행은 24일 오후 흑룡강성 중점 출해구인 수분하 통상구를 방문했다.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한 수분하시는 러시아 해빈 변강구역과 린접해 있으며 총 인구는 10만 여명(이중 류동인구 5만명)이다.수분...
  • 2015-08-27
  • 8월 28일 개발구천지신촌구역 물공급중단통지     8月28日(星期五)早8时至上午11时,因我公司在开发区天池新村区域进行供水管道改造施工,开发区天池新村区域用户受停水影响。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8월 28일 연길시 하남가, 역전앞거리 정전...
  • 2015-08-27
  • 26일, 주기상국에서는 남색폭우경보와 지질재해기상위험황색경보를 내리면서 각 부문과 주민들이 제15호 태풍 “고니”로 재해를 입을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할것을 각 지역과 일반에 주문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두시경 제15호 태풍 “고니”는 이미 우리 주 화룡시 남평진으로부터 상...
  • 2015-08-27
  • 단둥(丹東)에 조선 주민들과의 무관세 교역을 허용하는 호시(互市)무역구가 조성된다. 호시무역이란 접경지역 주민들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며 상품교환 활동을 하도록 하는 무관세 교역을 일컫는다. 26일 중국증권신문 인터넷판(中國證券網)에 따르면 료녕성은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인 단둥 호시무...
  • 2015-08-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