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베이징-상하이 말고 다칭, 나퉁, 충칭으로 가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2일 09시19분    조회:27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진출 때 새로운 전략 필요"...화장품-문화·오락-의료 등 유망사업도 제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국의 소비지출은 연평균 13.7%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거점도시 중심의 도시군 전략으로 추진되면서 연해지역 뿐 아니라 내륙지역 도시들의 소비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대외정책연구원이 중국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외정책연구원(KIEP)이 출간한 '중국 신흥도시(신흥 거점 소비도시)의 소비시장 특성과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에서는 중국 신흥도시의 소비특성과 이곳에 진출한 한국, 일본, 대만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기업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면서 소비시장이 확대추세에 있으며 과거 베이징, 상하이 등 연해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소비시장이 최근 2, 3선 도시와 내륙지역 도시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고 있다.

해외 명품브랜드 코치(COACH)는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로의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역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1선 대도시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재 분야에서는 의류·패션, 화장품, 디지털 제품, 일반 가전제품, 가공식품 등과 서비스 분야의 외식, 문화·오락, 미용·헬스, 의료 등을 유망한 사업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다칭, 나퉁, 자싱, 정저우, 충칭, 시안 등 10개 신흥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신흥도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대해 먼저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이며 친환경·웰빙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한다. 또한 실속, 자기만족을 중시하며 유행을 추종하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민감도는 높지 않았다. 외국 브랜드와 현지 브랜드에 차이를 두지 않았다.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의 디지인, 가격 및 브랜드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품질과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두가지 측면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 수준에 따른 가격 전략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유행을 추종하는 소비자들의 심리 경향을 활용해야한다. 또한 상권, 목표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장 위치를 선정해야 하며 품목에 따른 유통채널을 선택하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특히 한류열풍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소비층에 대해서는 여성, 80~90년대 출생 세대, 중상소득층 공략을 중시했다.

대외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소비시장 중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신흥도시 소비시장의 특성과 변화는 우리기업들이 대중국 소비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때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성향,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있어 신흥도시 간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신흥도시별 특성 파악을 통한 맞춤형 진출 전략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선정한 10개 신흥도시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소비시장 규모, 잠재시장 규모 등 소비규모 지표와 이 변수들의 연평균 증가율인 성장력 지표를 통해 정해졌다.

흑룡강신문 베이징대표처 김동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5년 3월 13일 오전, 연길시 발전에서 정재계 유지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서  연변무역협회(회장 허재룡) 현판식이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무역협회(이하 연변무역협회)의 전신은 연변(연길)시 무역협회이다. 즉 시급단체가 주급으로 진급한것이다. 이는 연변무역협회의 희소식이자 조선족사회의 희소식...
  • 2015-03-13
  • 제2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4월 연길서, 100여명 참가예정   제1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한장면(자료사진)   글로벌 돈고래모임이 지난해 청도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연길에 열릴 전망이다. 글로벌 돈고래모임은1971년도생(돼지띠) 젊은 기업인들이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모인 조선족기업인들의&n...
  • 2015-03-13
  • 최근, 남방항공길림분회사연길기지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3월 29일부터 남방항공은 여름, 가을철 항공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데 연길에서 대련을 경유해 상해포동으로 가는 항공편을 증가하고 부분 항공편은 시간을 조절한다. 3월 29일부터 남방항공은 연길에서부터 대련을 경유해 상해포동으로 가는 항공편을 증가하는데 매...
  • 2015-03-13
  • 일전 전국에서 가장 큰 제3자 결제플랫폼인 알리페이(支付宝)는 2014년 결산보고서를 발표하고 2014년 《전국 인터넷소비100강현(시)》을 공포했다. 연길시는 87위로 재차 순위에 올랐으며 동북3성 각 현(시)에서 유일하게 입선됐다. 알리페이에서 제공한 2014년 결제지도에서 인터넷소비 100강현(시)은 주요하게 강소성, ...
  • 2015-03-13
  • 전 성 새로운 진흥발전시달의 해 동원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시달하기 위해 주량식국은 구매, 판매, 저장, 운수, 가공이 조률적으로 발전하는 현대량식류통산업체계를 다그쳐 구축하고있다. 올해 우리 주의 량식사업은 개혁혁신을 주선으로 하고 나라에서 량식안전공정을 실시하는것을 계기로 량식 수매, 저장보장능...
  • 2015-03-13
  •   지난 세기 90년대 연길시 공원시장부근에서 공원 큰 꼬치구이 (公园大串)은 양고기꼬챙이로 연길시민들의 사랑을 무던히 받아왔다. 자그마한 구멍가게로 오래동안 입소문을 타오던 공원큰뀀이  지난 2013년 7월 5일에 연길시공원파출소 건너편의 대박뀀점으로 그 아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이자 이름에 걸맞는 대...
  • 2015-03-12
  •   돈화시에서 “정부인도, 시장 주체”의 작용을 발휘하여 지방 산업우세와 경제발전수요를 결부한 대학생창업단지를 착실하게 건설 및 관리함으로써 대학생창업자들에게 훌륭한 창업환경을 마련해주고 창업으로 취업을 이끌고있다. 대학생 자주창업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지난해 이 시에서는 두개의 성...
  • 2015-03-12
  • 농민 인당 소득 1만 3489원 올해 연길시가 전 시 농업생산총액을 10.27억원에 도달시켜 10% 성장시키고 농민 인당 소득을 1만 3489원에 도달시켜 10%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세웠다고 11일에 소집된 전 시 농촌사업회의가 전했다. 이는 연길시가 새농촌건설을 추진하고 농민소득을 증가하며 농촌민생을 개선하려는 확고한 결...
  • 2015-03-12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을 맞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은 도시건설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구로구를 방문했다. 조용호 부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연변주 대표단은 먼저 구청를 방문해 이성 구청장과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
  • 2015-03-12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최근 북·중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부진해지자 북한과 접경한 중국 국경도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경협 파트너로 한국과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국경도시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는 11일 성(省)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중 자...
  • 2015-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