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동변속 면허증 신청자 급증…트랜드 바뀐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일 08시13분    조회:20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고요한 밤 단꿈을 깨우는 알람소리에 무거운 눈까풀을 비비며 비몽사몽한 상태로 바삐 외출준비를 하고있는 안해성(47세)씨이다.남들이 다 자고있는 새벽시간 그녀가 분주한 리유는 새벽 4시 자동차운전자양성학원 통근뻐스를 타기 위해서이다.안해성씨는  운전자양성학원에 갓 입학한 “새내기”학생이다.

여느 사람과 다를것 없이 그녀는 출근을 위하여 이른아침 학원에 등교한다.그런데  안해성씨의 자동차면허증시험공부는 조금은 특별한 점이 있다.바로 자동변속기 자동차 면허증을  따기 위한 학습인것이다. “예전부터 자동차면허증을 취득하고싶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지도 않고 해서 여태까지 미루어왔었는데 남편이 자동변속 면허증을 추천해줘서 더 늦기전에 취득하려고 신청하게 되였다”고 안해성씨는 말했다.자동변속(C2)면허증, 몇해전만 해도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이름이지만 근간에는  자동차면허증을 타려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자동변속 면허증이 왜 인기를 끌고있는지를 료해하기 위하여 기자는 6월 29일 주교통경찰지대 운전자관리처 리건문부처장을 찾아갔다. 그는 “ ‘동력차량 운전면허증 신청 발급과 사용규정’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우리 주에서도 자동변속 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운전면허증 하면 당연히 수동변속(C1)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때문에 처음에는 아예 신청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근간에 자동변속기 자동차판매량이 증가되면서 사람들이 자동변속 면허증에 관심을 보이고 발급 신청 인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자동변속 면허증 발급 신청인수가 총발급인수의 25%를 차지할만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속도를 즐기고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남성운전자들은 변함없이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선호하고있지만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편리를 추구하는 녀성운전자들은  자동변속기 자동차를 선호하고 자동변속 면허증을 신청한다고 한다.

자동변속 면허증을 신청하려는 인수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운전자양성학원에서도 기존의 단일한 수동변속 면허증 학습반으로부터 자동변속 면허증 학습반을 추가 설치하기 시작하였다.연변춘상자동차운전자양성유한회사 왕임종교장은 “초창기에 자동변속 면허증을 문의하는 수강생은 한달에 한명 정도밖에 없었고 있다 해도 인원수가 너무 적어 교원을  배치하기도 힘든 상황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청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 학원에서도 정식으로 자동변속 면허증 학습반을 개설하게 되였는데 처음 10여명의 수강생으로부터 지금은 한개 반에 20여명씩 두개 반을 개설할만큼 신청자가 많아지고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달 이 학원에서 자동변속 면허증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100명중 녀성이 74%를 차지하였다.100명중 년령대 분포는 각각 20대 31%, 30대 37%, 40대 23%, 50대 9%를 차지하였는데 의외로 젊은이들도 자동변속 면허증을 많이 선호하고있었다.

연길시 모 기업에 출근하는 리영화(25세)씨는 “어차피 자동변속기 자동차를 구매할건데 굳이 수동변속 면허증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출근때문에 시간도 넉넉치 못한데 배우기도 쉽고 시간도 짧은 자동변속 면허증이 최고다”라며 자동변속 면허증을 신청한 리유를 알려주었다.이처럼 자동변속 면허증 시험은  통과률이 높고 학습기간도 수동변속 면허증에 비해 짧아 가정주부나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하고있다.

리건문부처장은 “자동변속면허증은 왼쪽다리가 불편해 수동변속 면허증 신청이 불가한 사람들도 면허증신청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자동변속 면허증 신청자가 더 증가할 추세”라고 말했다.자동변속 면허증은 학습기간이 짧고 운전하기도 쉬워 합격률이 높은 등 우점이 있는 반면에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운전할수 없는 단점도 있으니 운전면허 신청자는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할것을 당부했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공항 확장개조공사인 국제공항터미널공사가 사용에 교부됐다. 13일 9시 40분, CZ6073 려객기가 처음으로 국제공항터미널에서 등록을 마쳤다.  새로 건설한 국제공항터미널은 국제항공편을 리용하는 려객들이 1층에서 탑승등록수속을 마친후 바로 2층에서 휴대물품검역, 안전검사를 받고 탑승을 대기할수 있도록 설...
  • 2013-10-15
  • 13일, 공사현지를 찾아갔을 때 국자교공사는 로면콜타르공사가 한창이였는데 전반 공사가 마무리공사로 분주했다.  국자교란간공사를 제외하고 기타 공사가 전부 마무리된 상황이였는데 공사관계자는 18일이면 림시통행이 가능하며 11월말에 정식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길국자교는 너비가 27메터, 총길...
  • 2013-10-15
  • 관련 브랜드 활성화 업종의 리익 수호도 11일 오전, 연변장백산야생산삼협회가 연길모아산삼림공원에서 설립대회를 가졌다. 연변산삼협회는 장백산인삼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업종리익을 수호하며 장백산야생산삼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주농업위원회, 주인삼판공실, 연변대학, 연변산삼연구소 등 여러 단위에서...
  • 2013-10-14
  •  국경절기간 무순시민 심양혼남 궤도전차 체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4일 오전, 필자는 무순시 고만에서 102선 공공버스를 타고 심무신성 왕력성 종점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날 부터 107, 108, 101선 버스가 심양혼남 궤도전차 5호선 종점역인 심무신성역까지 통하기 시작했다는 것...
  • 2013-10-14
  • —2013 중국흑룡강 러시아극동지역 협력상담회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흑룡강성정부와 러시아 아무르주정부, 유태자치주정부, 외바이칼변강구정부, 빈해변강구정부, 하바롭스크 변강구정부가 주최하는 2013년 중국 흑룡강-러시아 극동구역협력 및 대형 기업프로젝트 상담회가 10일 하얼빈에서 열렸...
  • 2013-10-14
  • -김철용농민의 금사과밭 량쪽으로 나뉜 이야기 친자연유기농 재배로 수확기를 앞당긴 김철용씨.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병들었던 사과나무에 능금사과가 주렁졌다고 기뻐하는 최화씨. 10월 5일, 올들어 친자연 유기농법을 대면적 사과밭에 도입하여 재배를 시작한 훈춘시 반석진 맹령촌 제1촌민소조 김철용농민네는 마을에서...
  • 2013-10-14
  • 아빠트 선불금은 지정구좌에..연길 주택예금관리세칙 발표   연길에서 새 아빠트를 살 경우, 선불금은 개발상에 직접 주는것이 아니라 먼저 부동상관리국의 지정구좌에 넣어 보관하게 된다. 이는 11일, 연길시부동산정책 소식통보회에서 피로한 소식이다. 통보회에 따르면 개발상이 분양주택 구매자의 예매금을 람용하...
  • 2013-10-12
  •         올해 4월초부터 정식 시공에 들어간 연길시 국자교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되면서 국자거리부터 장백산로를 이어주는 국자교 남쪽구간 도로가 서서히 륜곽을 드러내고 있다. 도시교통체증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수 있는 연길국자교는 넓이가 27메터, 쌍방향 4차도,  3메터되는 인도가...
  • 2013-10-12
  •   10일, 제2기 중조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및 조선국립민족예술단 중국대형공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조선배우들. 제2회 중조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10월 10일 밤, 중조변경 도시-료녕성 단동시에서 개막됐다. 500여개 중외 전시기업이 박람회에 참가, 중조 량국의 객상을 포함한 전시상, 무역상과 구매상...
  • 2013-10-11
  • 연변농업부문에 의하면 올해 연변의 알곡총산량이 138만톤을 넘길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봄 기후영향으로 연변의 모내기와 씨붙임이 열흘좌우 늦어졌다. 하지만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강우가 많아 농작물생장에 유리했다. 특히 가을철에 강수가 적고 기온이 높아 농작물 성숙을 촉진했고 또 기술부문에...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