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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빠삐아행’ 8호 렬차 시운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0일 13시09분    조회: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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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빠삐아행’ 8호렬차 시운행
강홍녀사장이 던진 도전장은 빠삐아레스토랑


“어서오십시오.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우선 세계지도를 보면서 우리의 행선지인 빠삐아의 지리적위치부터 살펴봅시다.”

연길 동존서부태 맞은편에 자리잡고있는 빠삐아레스토랑(이하 빠삐아)의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다.

“자, 여러분을 8호렬차에 안내하겠습니다.”

빠삐아 강홍녀사장은 우선 고객들에게 8호렬차에 안내한다.
 

8호렬차에 앉으면 칙칙폭폭, 덜커덕덜커덕, 렬차바퀴가 굴러가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자리를 찾아 앉으면 따뜻한 차 한잔이 오른다. 료리를 주문하기에 앞서 시선이 카텐에 꽂힌다. 빨강, 노랑, 파랑…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상으로 만들어져 누런 쇠붙이, 둔탁하고 무거운  탁자와와 의자의 색상을 커버해준다. 차를 마시면서 카텐사이사이로 밖의 전경을 내다보면 분주히 오가는 차량과 빠른 걸음사이로 한세상을 엿보는 그 멋 또한 색다르다.
 

8호렬차에서 내리면 곧바로 휴계실이 있다. 높은 의자에 단둘이 앉아 소곤소곤 사랑을 속삭이며 와인한잔 기울인다.  부러운 눈길이 이곳을 향한다. 주위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지만 앉아서 와인잔을 기울이는 련인들은 세상을 독차지한 그런 기분이랄가.

“ 이젠 화물차로 이동합시다.”

짐을 싣는 차에 우리를 태우려나? 설마, 아니겠지... 반신반의하면서 강홍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화물차에 오른다.이런 의문이 풀리기도전에 앞차간에서 풍기는 이탈리아 피자, 치킨냄새에 코가 벌름거린다. 마음놓고 먹으려면 잠간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 헌데 이건 또 뭐지?(궁금하면 한번 다녀가세요)아~, 요기로 물이 졸졸 나오네.ㅎㅎ 이런판이구나~빠삐아는 한마디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
 

그런데 상에 오른 와인, 맥주, 빙수, 음료 이 모든것들은 ‘뻐스’안에서 젊은이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인츰 만들어지고 화덕화로를 리용해 피자며 치킨이 구워진다. 엄선된 재료와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만큼 피자는 토핑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수 있고 치킨은 느끼한 맛 대신 고소함이 입안을 감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착하고 든든한 식사, 건강한 식사,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어 또다시 찾게 되는 곳.

빠삐아레스토랑의 전신은 남원명태옥, 강홍녀사장의 야심작이다. 빠삐아는 西餐厅이 아닌 西餐吧로 고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팀펑크를 리용하여 인테리어했다.
 

스팀펑크란 력사물의 하위 장르중 하나로 20세기 산업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내연기관, 전기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를 일컷는다.

“좀 뭔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북경, 천진, 한국 등 국내외를 2개월간 돌아다니며 아이디 줏기에 나섰지요. 그러다가 북경에서 스팀펑크를 리용한 해룬음식점에서 아이디를 얻게 되였습니다. 해룬은 나무를 위주로 인터리했다면 빠삐아는 쇠붙이를 위주로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렇다면 스팀펑크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가? 쇠와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무게감, 친근감을 준다. 스핌펑크를 리용한 공간에 있으면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고대인지 현대인지 분간키 어려울정도여서 누구의 설명도 필요없이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컴퓨터나 전자공학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가 우리 생활을 좌우지 하지 않을가. 어쩌면 컴푸터, 스마트폰 등이 아예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우리가 지금 증기기관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있다면…
 

요즘은 아이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판명이나 실내 이테리어, 그릇 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야한다. 새록새록 쏟아지는 아이템, 아이템 하나에 울고웃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것에 도전해야 한다. 빠삐아레스토랑의 강홍녀사장, 역시  낡은 것을 과괌히 버리고 새로운것에 도전장을 던졌던것이다.

 ‘연길-빠삐아행’렬차는 비록 시운행단계라지만 많은 고객들을 싣고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있다.(延吉董存瑞部队对面, 电话:0433-2458887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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