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빠삐아행’ 8호 렬차 시운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0일 13시09분    조회:39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 시운행
강홍녀사장이 던진 도전장은 빠삐아레스토랑


“어서오십시오.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우선 세계지도를 보면서 우리의 행선지인 빠삐아의 지리적위치부터 살펴봅시다.”

연길 동존서부태 맞은편에 자리잡고있는 빠삐아레스토랑(이하 빠삐아)의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다.

“자, 여러분을 8호렬차에 안내하겠습니다.”

빠삐아 강홍녀사장은 우선 고객들에게 8호렬차에 안내한다.
 

8호렬차에 앉으면 칙칙폭폭, 덜커덕덜커덕, 렬차바퀴가 굴러가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자리를 찾아 앉으면 따뜻한 차 한잔이 오른다. 료리를 주문하기에 앞서 시선이 카텐에 꽂힌다. 빨강, 노랑, 파랑…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상으로 만들어져 누런 쇠붙이, 둔탁하고 무거운  탁자와와 의자의 색상을 커버해준다. 차를 마시면서 카텐사이사이로 밖의 전경을 내다보면 분주히 오가는 차량과 빠른 걸음사이로 한세상을 엿보는 그 멋 또한 색다르다.
 

8호렬차에서 내리면 곧바로 휴계실이 있다. 높은 의자에 단둘이 앉아 소곤소곤 사랑을 속삭이며 와인한잔 기울인다.  부러운 눈길이 이곳을 향한다. 주위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지만 앉아서 와인잔을 기울이는 련인들은 세상을 독차지한 그런 기분이랄가.

“ 이젠 화물차로 이동합시다.”

짐을 싣는 차에 우리를 태우려나? 설마, 아니겠지... 반신반의하면서 강홍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화물차에 오른다.이런 의문이 풀리기도전에 앞차간에서 풍기는 이탈리아 피자, 치킨냄새에 코가 벌름거린다. 마음놓고 먹으려면 잠간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 헌데 이건 또 뭐지?(궁금하면 한번 다녀가세요)아~, 요기로 물이 졸졸 나오네.ㅎㅎ 이런판이구나~빠삐아는 한마디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
 

그런데 상에 오른 와인, 맥주, 빙수, 음료 이 모든것들은 ‘뻐스’안에서 젊은이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인츰 만들어지고 화덕화로를 리용해 피자며 치킨이 구워진다. 엄선된 재료와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만큼 피자는 토핑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수 있고 치킨은 느끼한 맛 대신 고소함이 입안을 감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착하고 든든한 식사, 건강한 식사,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어 또다시 찾게 되는 곳.

빠삐아레스토랑의 전신은 남원명태옥, 강홍녀사장의 야심작이다. 빠삐아는 西餐厅이 아닌 西餐吧로 고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팀펑크를 리용하여 인테리어했다.
 

스팀펑크란 력사물의 하위 장르중 하나로 20세기 산업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내연기관, 전기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를 일컷는다.

“좀 뭔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북경, 천진, 한국 등 국내외를 2개월간 돌아다니며 아이디 줏기에 나섰지요. 그러다가 북경에서 스팀펑크를 리용한 해룬음식점에서 아이디를 얻게 되였습니다. 해룬은 나무를 위주로 인터리했다면 빠삐아는 쇠붙이를 위주로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렇다면 스팀펑크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가? 쇠와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무게감, 친근감을 준다. 스핌펑크를 리용한 공간에 있으면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고대인지 현대인지 분간키 어려울정도여서 누구의 설명도 필요없이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컴퓨터나 전자공학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가 우리 생활을 좌우지 하지 않을가. 어쩌면 컴푸터, 스마트폰 등이 아예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우리가 지금 증기기관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있다면…
 

요즘은 아이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판명이나 실내 이테리어, 그릇 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야한다. 새록새록 쏟아지는 아이템, 아이템 하나에 울고웃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것에 도전해야 한다. 빠삐아레스토랑의 강홍녀사장, 역시  낡은 것을 과괌히 버리고 새로운것에 도전장을 던졌던것이다.

 ‘연길-빠삐아행’렬차는 비록 시운행단계라지만 많은 고객들을 싣고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있다.(延吉董存瑞部队对面, 电话:0433-2458887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청년기업가련합회(회장 천국호)에서는 공동발전을 꾀하기 위해 요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지난 8월 4일, 연변청년기업가련합회에서는 대학생취업전 창업스쿨, 훈춘 제1차 동북아 중소기업상품 전시회, 기업인정신 전수 등 관련 교류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론의했다. 또한 협회는 연변대학과 손잡...
  • 2015-08-05
  •        상장기업 갈수록 조선족기업과 가까워진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기업상장이 더는 조선족기업과 거리가 먼 존재만은 아니라는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조선족 신동일씨(흑룡강성 오상적)가 이끄는 북경 랑시회사가 몇해전에 첫 상장한 조선족기업이라면 최근 흑룡강성 ...
  • 2015-08-05
  •   설계운행시속 250킬로메터 로선길이 360.976킬로메터 기자가 심양철도국에 알아본데 의하면 8월 5일부터 “동북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인 길도훈려객전용선이 전 구간 시운행에 들어간다. 길도훈려객전용선은 2011년 8월 16일에 착공하였는데 전 구간의 길이가 360.976킬로메터에 달하며 설계한 운행시속...
  • 2015-08-05
  •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CJ대한통운그룹 대표리사장 손관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찰단이 훈춘시에서 고찰을 하고 훈춘시에서 중한산업원(훈춘) 국제물류원 및 훈춘시정부와 량해각서를 체결하였다. 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세계 22개 국가 70개 거점에서 업무를 전개하고있다...
  • 2015-08-03
  •   흑룡강성 녕안시위와 시정부에서 조직한 제8회 류두문화절이 7월 30일에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미식거리 전시부스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녕안시위와 시정부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행사에 참석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회장 김일) 소속기업들의 전시식품들이 불티나게 팔...
  • 2015-07-31
  • 22일, 안도현이 심수해왕집단주식유한회사와 장백산고급광천수개발대상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심수해왕집단주식유한회사가 투자하여 개발하는 장백산고급광천수대상 총투자액은 15억원, 총 건설기한은 2016년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다. 대상은 2기에 나누어 건설되는데 1기에 8억원을 투자하여 광천수생산능력 100만톤, 광천...
  • 2015-07-31
  • 훈춘검험검역국에 따르면 상반기 훈춘통상구를 통해 수입된 한국화장품은 887톤, 지난해 동기 대비 331% 증가되였다. 가치로 따지면 404만딸라로 동기 대비 477% 증가한걸로 집계되였다. 훈춘-자르비노항-부산 국제륙해련운항선이 개통됨에 따라 훈춘통상구를 거치는 한국화장품 수입량이 쾌속장성기를 맞고...
  • 2015-07-30
  • 28일, 훈춘륙로통상구를 거쳐 로씨야측으로부터 액화가스를 실은 6대의 대형 유료차가 입국, 이는 모 국제무역회사에서 로씨야로부터 수입한 65톤 되는 액화가스이다.  이처럼 로씨야측으로부터 대량의 액화가스를 수입하기는 훈춘륙로통상구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서 훈춘륙로통상구가 로씨야측으로부터 액화가...
  • 2015-07-30
  •    "한중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가자"   ‘세계 최대 시장, 중국내수 중심에 서라’ 강조   한중FTA를 통한 혜택 적극 활용하기 특강도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코트라에서 주최하고 월드옥타중국 화북지역 5개 지회와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서 ...
  • 2015-07-28
  • 집안시에서 바라다 본 안개속의 압록강(자료사진) / 홍옥찍음. 길림성에서는 관광업을 새로운 기둥산업으로 간주하고 빨리 육성시키고 뚜렷하게 발전시킨데서 길림성관광업은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발빠른 발전태세를 보이고있다. 상반기, 전 성적으로 연인수로 6886만 2000명의 유람객을 접대, 동시기 대비 16.16% 늘어났다...
  • 2015-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