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빠삐아행’ 8호 렬차 시운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0일 13시09분    조회:3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 시운행
강홍녀사장이 던진 도전장은 빠삐아레스토랑


“어서오십시오.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우선 세계지도를 보면서 우리의 행선지인 빠삐아의 지리적위치부터 살펴봅시다.”

연길 동존서부태 맞은편에 자리잡고있는 빠삐아레스토랑(이하 빠삐아)의 ‘연길-빠삐아행’ 8호렬차가 시운행에 들어갔다.

“자, 여러분을 8호렬차에 안내하겠습니다.”

빠삐아 강홍녀사장은 우선 고객들에게 8호렬차에 안내한다.
 

8호렬차에 앉으면 칙칙폭폭, 덜커덕덜커덕, 렬차바퀴가 굴러가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자리를 찾아 앉으면 따뜻한 차 한잔이 오른다. 료리를 주문하기에 앞서 시선이 카텐에 꽂힌다. 빨강, 노랑, 파랑…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상으로 만들어져 누런 쇠붙이, 둔탁하고 무거운  탁자와와 의자의 색상을 커버해준다. 차를 마시면서 카텐사이사이로 밖의 전경을 내다보면 분주히 오가는 차량과 빠른 걸음사이로 한세상을 엿보는 그 멋 또한 색다르다.
 

8호렬차에서 내리면 곧바로 휴계실이 있다. 높은 의자에 단둘이 앉아 소곤소곤 사랑을 속삭이며 와인한잔 기울인다.  부러운 눈길이 이곳을 향한다. 주위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지만 앉아서 와인잔을 기울이는 련인들은 세상을 독차지한 그런 기분이랄가.

“ 이젠 화물차로 이동합시다.”

짐을 싣는 차에 우리를 태우려나? 설마, 아니겠지... 반신반의하면서 강홍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화물차에 오른다.이런 의문이 풀리기도전에 앞차간에서 풍기는 이탈리아 피자, 치킨냄새에 코가 벌름거린다. 마음놓고 먹으려면 잠간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 헌데 이건 또 뭐지?(궁금하면 한번 다녀가세요)아~, 요기로 물이 졸졸 나오네.ㅎㅎ 이런판이구나~빠삐아는 한마디로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곳.
 

그런데 상에 오른 와인, 맥주, 빙수, 음료 이 모든것들은 ‘뻐스’안에서 젊은이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인츰 만들어지고 화덕화로를 리용해 피자며 치킨이 구워진다. 엄선된 재료와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만큼 피자는 토핑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수 있고 치킨은 느끼한 맛 대신 고소함이 입안을 감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착하고 든든한 식사, 건강한 식사,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어 또다시 찾게 되는 곳.

빠삐아레스토랑의 전신은 남원명태옥, 강홍녀사장의 야심작이다. 빠삐아는 西餐厅이 아닌 西餐吧로 고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팀펑크를 리용하여 인테리어했다.
 

스팀펑크란 력사물의 하위 장르중 하나로 20세기 산업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술(내연기관, 전기동력) 대신, 증기기관과 같은 과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과거를 일컷는다.

“좀 뭔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북경, 천진, 한국 등 국내외를 2개월간 돌아다니며 아이디 줏기에 나섰지요. 그러다가 북경에서 스팀펑크를 리용한 해룬음식점에서 아이디를 얻게 되였습니다. 해룬은 나무를 위주로 인터리했다면 빠삐아는 쇠붙이를 위주로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렇다면 스팀펑크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가? 쇠와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무게감, 친근감을 준다. 스핌펑크를 리용한 공간에 있으면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고대인지 현대인지 분간키 어려울정도여서 누구의 설명도 필요없이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컴퓨터나 전자공학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가 우리 생활을 좌우지 하지 않을가. 어쩌면 컴푸터, 스마트폰 등이 아예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우리가 지금 증기기관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있다면…
 

요즘은 아이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판명이나 실내 이테리어, 그릇 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야한다. 새록새록 쏟아지는 아이템, 아이템 하나에 울고웃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로운것에 도전해야 한다. 빠삐아레스토랑의 강홍녀사장, 역시  낡은 것을 과괌히 버리고 새로운것에 도전장을 던졌던것이다.

 ‘연길-빠삐아행’렬차는 비록 시운행단계라지만 많은 고객들을 싣고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있다.(延吉董存瑞部队对面, 电话:0433-2458887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총투자가 1.15억원에 달하는 연변전자상무집산중심대상이 주체개조대상을 마친후 정식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전했다. 연변참깨야열려라전자상무유한회사에서 투자해 운영하는 이 대상은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 전자상무청사에 위치해있는데 부지면적이 4047평방메터, 건축면적이...
  • 2015-05-11
  • 4월 22일 조선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에서는 정부령을 내려 량강도 삼지연군 무봉로동자구의 한부분을 무봉국제관광특구로 만든다고 공개했다. 특구를 설립하는 취지는 중조변경지역관광업 및 관련 령역경제협력을 강화하여 다국관광경제발전을 빨리고 변경무역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변경시장발전을 추동하고 보다 완벽한 ...
  • 2015-05-11
  •   실외에서의 지진 대피 방법 ▷ 현장에서 넓은 공간을 찾아 지진을 대피한다. ▷ 넘어지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엎드린다. ▷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 ▷ 함부로 실내에 다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높고 큰 건축물이나 구조물을 피해야 한다 ▷ 층집, 특히 외벽이 유리로 된 건축물...
  • 2015-05-11
  •   일전, 연길시교육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연하소학교의 왕옥설교원이 발명한 태양에너지립체종이건축 “아름다운 동북민가”가 제43기 제네바국제발명전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왕옥설이 발명한 태양에너지립체종이건축은 일종 교구이고 농촌계렬, 설역장백계렬, 도시계렬, 강남수향계렬 등이 있...
  • 2015-05-11
  • 길훈철도려객전용선 훈춘구간에서 사용하게 될 훈춘역건설대상이 건물주체건설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외벽보조물철거와 내부인테리어작업을 시작했다. 10월 1일 예정된 길훈철도려객전용선 개통에 맞추어 7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는 해당 건설대상은 총투자액 1억 1000만원중 지난해 이미 7000만원을 투자하고 올해 투자예...
  • 2015-05-11
  •   5일, 룡정시 삼합진에서 “전국문명촌진”현판식이 있었다. 룡정시에서 처음으로 국가급문명단위 영예를 획득한 삼합진은 이로써 “국가급생태진”, “국가급위생진”을 비롯해 3개의 국가급영예를 획득하게 됐다. “송이버섯의 고향”으로도 불리우는 삼합진은 근년간 사...
  • 2015-05-11
  •   연변과 한국 경제무역교류망의 새로운 교통수송플랫폼인 훈춘-자르비노항-부산 항로가 5월 22일에 운항을 개시한다. 8일, 소집된 훈춘-자르비노항-부산 항로 설명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 항로는 훈춘과 자르비노항간에는 정기적인 철도운행을, 자르비노항과 부산항간에는 정기적인 컨테이너운행으로 철도운송과 해...
  • 2015-05-11
  • 分享到 新华微博 人民微博 QQ空间 人人网 开心网 豆瓣网 分享 新华社北京4月24日电 中华人民共和国食品安全法 (2009年2月28日第十一届全国人民代表大会常务委员会第七次会议通过2015年4月24日 第十二届全国人民代表大会常务委员会第十四次会议修订) 目录 第一章 总则 第二章 食品安全风险监测和评估 第三章 食品安全标准...
  • 2015-05-10
  • 연길삼도석탄유한회사가 얼마전에 석탄자원세를 감면받아 주내에서 처음으로 이 우대정책을 향수받은 기업으로 되였다. 주지방세무국, 연길시지방세무국에서는 일전에 조사를 거친후 연길삼도석탁유한회사에 비성수기 석탄자원세를 30% 감면해주기로 했다. 석탄자원세는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기 시작했다. 올 4월 14일 국...
  • 2015-05-08
  • 1. 延吉市城郊5月8日停电公告   停电设备:10千伏三屯线311号-470号。 停电原因:计划检修 停电日期:2015年5月8日8时30分 送电日期:2015年5月8日18时 停电涉及区:吉林省延吉市三道湾镇洪泉村、屯田村、支边村范围内所有用户。。 请停电区域内的用户提前做好准备,如有疑问,可拨打电力服务热线95598进行咨询。 &nb...
  • 2015-05-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