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모아산에 기이한 '불광'현상 나타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07시43분    조회:6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든 환경조건이 맞아야 볼수 있는 드문 광학현상


“지난 토요일인 22일 오후에 연길 모아산에서 보기 드문 ‘불광’(佛光)현상을 관측하고 핸드폰으로 사진과 동영상까지 찍었습니다. 이런 ‘불광’현상은 아미산(峨眉山)과 같은 명산에서만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우리 연길 모아산에도 출현되여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24일 아침, 연길시민 김광춘(62세)씨는 이틀전에 모아산에서 찍은 22장의 “불광”현상사진과 7장의 동영상을 기자한테 보여주며 흥분에 겨워 말했다. 이날 오전에 연길시에 큰 비가 내리다가 오후쯤에 멎으면서 이 신기한 현상에 출현된듯 싶었다. 사진속의 “불광”은 둥근 원형 주변에서 무지개와 같은 빛이 뿜어져나왔고 그 빛은 밝고 또렷했다.

거의 매일 등산하는 김광춘씨는 이날도 비가 멎자 바로 등산길에 올랐다고 한다. “평소에 함께 등산하는 친구들은 이날 모두 등산에 응하지 않았지만 웬지 저는 모아산에 가고픈 욕망이 평소보다 더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홀로 등산길에 올랐죠.”며 김광춘씨는 모아산광장 아래에서 계단을 따라 천천히 등산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평소 친구들과 등산할때에는 계단길을 택하지 않고 모아산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았지만 이날은 혼자라 계단길로 정상까지 올랐다고 한다.

경관대까지 올라가지 사면에 하얀 안개가 자욱히 일어나 마치 선경에 온듯한 분위기였으나 동서남북 방향도 잘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이 기상레이더탑이 멀리서 보이기에 그곳을 마주향해 바라보았단다. “그때가 오후 3시 40분경이였습니다. 갑자기 산아래쪽에 훤한 빛이 보이기에 자세히 보니 ‘불광’이였습니다.” 김광춘씨는 바로 핸드폰을 꺼내 이 보기드문 광경을 카메라로 포착했다. 옆에 오가는 등산객들한테도 “불광”을 가리키면서 보게 했으나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안 보인다는 사람도 있었다.

김광춘씨가 찍은 “불광”의 진실여부를 확인하고저 기자는 김광춘씨와 함께 연길시기상국을 찾았다. 김광춘씨가 찍은 화면을 찬찬히 들여다본 연길시기상국 사업일군은 모아산에서 “불광”현상이 출혀했다는 소식은 처음 접한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는 등산객이 안개 또는 구름층이 낀 산골자기에서 해빛을 등지고 섰을때 여러겹의 원형빛이 형성되는 자연현상으로 “불광” 또는 “아미산보광”(峨眉山宝光)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이는 그림자 “광륜”의 일종으로 해빛이 안개 및 구름의 물방울로 인해 휘절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며 해빛, 습도, 공기청결도 등 모든 환경조건이 맞아야 볼수있는 드문 광학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광춘씨가 찍은 연길 모아산의 “불광”현상을 길림성기상국넷에 올려 연길 모아산을 널리 알리기에 일조하겠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사진 김광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 진출 때 새로운 전략 필요"...화장품-문화·오락-의료 등 유망사업도 제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국의 소비지출은 연평균 13.7%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거점도...
  • 2015-06-12
  •   훈춘시 부시장 조현호, 국외 투자인들이 훈춘에서 꿈 펼치길 희망 훈춘시정부 부시장 조현호 《훈춘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더욱더 개방된 모습으로 각 지역의 귀빈들을 맞이할것이며 국외 투자인들이 훈춘에서 투자하고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펼칠수있도록 환영할것입니다.》 10일, 훈춘에서 있은 GTI지역간 경제협력강...
  • 2015-06-12
  • 장백산은 올 여름방학기간 동방항공회사와 련합으로 북경에서 장백산까지 관광전세기를 개통하게 된다. 관광전세기 개통과 더불어 장백산 관광부문은 단체관광과 특수관광, 개별관광 등 20여가지 관광제품을 출범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관광국과 길림관광국이 주최한 중국장백산 국제관광축제가 오는 7월부터 장백산에서 성...
  • 2015-06-11
  • 10일, 기자가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현역경제발전보고(2015)”가 일전에 북경에서 발표됐다. “보고”는 전국 약 2000개 현(시)에서 전국 400강 견본현(시)의 경제경쟁력정황에 대해 평가했다. 연길시는 전국 400강 견본현(시)시장수요경쟁력 측정평의에서 시장수요경...
  • 2015-06-11
  • 중흥촌 합작사 사진설명: 중흥촌 금화벼재배전문합작사의 벼가공공장. 1년 수확의 20%를 이곳에서 가공하고있다.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향 중흥촌은 합작사가 농가의 토지를 전부 회수해 통일적인 관리, 생산, 판매 방식으로 촌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있다.   중...
  • 2015-06-11
  • 외국 상황과 달리 국내 인터넷쇼핑몰업계에는 성공신화가 별로 없다. 인터넷쇼핑시장에서 알리바바그룹이 B2C(기업 대 소비자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만 65% 좌우, C2C(개인 대 개인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는 97%에 육박하는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알리바바그룹의 그늘이 크다고는 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
  • 2015-06-10
  • 6일,  두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렬차가 서서히 훈춘철도통상구에 들어왔다. 이는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처음으로 되는 컨테이너 수입화물이며 또한 훈춘-자르비노-부산항로로  처음 수입된  한국화물이다. 훈춘출입경검사검역국 판사처 주임 라공군에 따르면 이번 화물은 훈춘 모 회사에서 수입한 한국화장품과...
  • 2015-06-10
  • 1.延吉市6月10日停水通知 尊敬的用户:您好!   6月10日上午8时至晚17时,因我公司进行供水管道施工,参花街肿瘤医院以北、环卫处以南、烟集河以东、董存瑞部队以西及附近区域用户将受停水影响。因供水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水务集团深表歉意!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2.延吉市6月1...
  • 2015-06-09
  • 2015년 6월 6일 연길시 철남1호선 종점 맞은켠에 위치한 민족식품문화회관 2층에 일품랭면 제1호 철남점 오픈식이 열렸다.   “2013년‘중국 10대국수’에 우리의 랭면이 선정되면서 브랜드가치는 높아졌으나 타지역의 국수는 모두 표준화가 되여있는 반면 우리의 랭면은 표준화는커녕 가게마...
  • 2015-06-09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개최된 '제28회 하얼빈·아태미용미발화장품박람회'에서 기베스트의 나인테일즈 화이트매직 에센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폴리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중국 동북 3성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로서 올해로 28회째이다. 매년 참관 바이어...
  • 2015-06-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