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칭다오시 연변상회 공식 허가 취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8일 10시09분    조회:29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적 기업인들의 동참 기대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사회에 새로운 민간사회단체가 태어나게 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와 칭다오시민정국으로부터 각각 공식 허가를 받은 칭다오연변상회가 칭다오시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민간단체식구로 탄생한 것이다.

  칭다오연변상회 주비위원회 전치국 주임(조선족, 40세)의 소개에 따르면 칭다오연변상회는 2015년 8월 4일자로 칭다오시민정국으로부터 비준을 받았다. 비준서에는 국무원령 제250호 문건에 따라 민정국 (2015) 제44호 문건형식으로 연변상회의 초창기 조직회사들인 칭다오흠삼진, 카스디아, 용산문화투자, 아혁장식재료, 변성건축, 아혁가구, 신보전자 등 7개 회사를 발의단위(发起单位)로 인정하였다. 동시에 상회의 명칭을 칭다오시연변상회(青岛市延边商会)로 규정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는 2015년 8월 17일에 자치주(2015) 116호 문건으로 칭다오시 연변상회 설립에 동의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 서한에서는 연변상회가 칭다오시와 연변 양지에서 부단히 발전 장대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연변상회 설립을 창의하고 추진해온 칭다오흠삼진 동사장인 전치국 사장은 회사 사무실에서 상기 문건들을 보여주면서 그사이 노력했던 보람이 있다고 회심의 웃음을 지었다. 수출형기업들이 위축세를 보이면서 부득이 중국국내시장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재 칭다오 연변적 기업들에게 상회라는 플랫폼을 마련하여 단체적인 움직임으로 경쟁력를 키워나가자는 것이 상회 설립의 발단이 되었다.

  전치국 사장은 흠삼진, 카스디아 등 2개 공예품회사를 다년간 운영해 오면서 굵직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재칭다오 안도고향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2012년도에 칭다오안도상회를 설립하여 현재 16개 회원사까지 발전시키는 등 기업경영과 상회운영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는 칭다오에 진출한 연변적 기업인들 중에서 같은 뜻을 갖고 있는 상기 회사 사장들과 손잡고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상회 허가를 따낸 것이다.

  “앞으로 상회는 단체의 힘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내수시장에 주력할 것입니다.” 전치국 사장의 말이다. 개개 회사가 전자상거래에 뛰어드는데 비해 원가가 훨씬 적게 들고 경제효익이 더 높은 단체가입 및 운영을 통하여 매개 회원사들에게 실효익을 가져다주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또한 연변상회에서 취급하는 물품들이 정품이라는 이미지를 중국소비자들에게 심어주겠다고 했다.

  칭다오시연변상회는 등록자금이 1000만 위안이상 되는 7개 회사가 발의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등록자금이 50만 위안이상 되는 회원사가 30개 가입되어 있다.

  칭다오시연변상회 주비위원회 전치국 주임은 9월 말이나 10월 초순에 여러 가지 준비사항이 마무리되는대로 상회 설립식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연변상회창립과 함께 중국내수시장 개척에 동참할 연변적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8
  •   ▲ 이장섭(첫줄 가운데) 교수와 특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회장 안태호)와 월드옥타 상해지회(회장 이문섭)가 공동 주관한 전남대학교 이장섭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 지난 12년간 재중동포 기업을 연구해 온 이장섭 교수는 특강을 통해 재중동포 기...
  • 2014-08-08
  • 사진은 옌지지회가 지난해 1월 '월드옥타 회관'을 건립하고 개관하는 장면. 옌지·다롄지회에 이어 3번째…"한류 경제 거점으로 활용"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칭다오(靑島)지회가 오는 9월 칭다오시 청양(城陽)구에 '월드옥타 회관'을 연다. 2층 규모의 이...
  • 2014-06-21
  • 북경시투자촉진국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www.kotra.co.kr)와 북경세박투자집단 (www.superchina.net)의 협조로 열리게 되는 “2014북경투자프로젝트발표회”에서는 중한경제의 맥락을 이어갈 유능한 기업이나 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다음달 7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 서울코...
  • 2014-06-06
  • 4월 22일 한국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제주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400여명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 조선족 기업인대표가 160명, 옥타 연길지회에서 13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인무역...
  • 2014-04-24
  • 2014년 4월 18일 오후 1시경, 7명의 연변주정부 관원들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찾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행하였다. 연변주정협부주석이며 연변주공상련합회 주석인 권정자,  연변주정협부비서장이며 경제와 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인 장희망, 연변주공상련합회 부주석 주호렬, 연변주민간조직관리국 국장 엄창...
  • 2014-04-18
  • "뭉치면 힘이 된다" 지머 조선족사업가 힘 합쳐 홈쇼핑회사 운영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이 업종을 바꾸거나 확장하는 변신을 꾀하는 요즘, 지머 우쟈꺼우차촌(吴家沟岔村) 에서 사업하는 7명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금을 모아 홈쇼핑회사를 오픈하여 화제를 모...
  • 2014-03-25
  •   연길(연변)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전통요리협회,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 등이 후원한  ‘2014년 신년맞이 경제문화세미나’가 1월 27일, 연길 대주호텔에서 있었다. '21세기의 신인간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한국 연세대해학교 이성호교...
  • 2014-01-27
  •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4차 회원대회 및 월드옥타무순지회 제2기 리사회 개최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4차 회원대회 및 월드옥타 무순지회 제2기 리사회"가 지난 3일 무순시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무순시조기협 제4기회장단과 월드옥타 무순지회 리사회성원을 선출했다.   먼저 있은 사업보고에서 시조기...
  • 2014-01-08
  • 2013년 12월 18일 연길 천우그룹 6층 회의실에 진행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제2기회원대표대회에서 허덕환(연변민족서점 동사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였다. 박준덕 비서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이번 제2기회원대표대회는 우선 전규상 전임회장이 인솔한 제1기 사업보고가 있었다. 이 몇년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많...
  • 2013-12-18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