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하남가두 연남사회구역에 위치해 있는 장목의 집, 한국화장품들로 발 디딜곳조차 없는 그의 집은 창고를 방불케 한다. 2년전까지만 해도 장목은 한국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을 갖고 있었다. 한번의 친척방문중 그는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창업양성반을 연다는 소식과 함께 창업에 종사하는 대학생에게 무리자대출을 해준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스스로 뭔가 해보고싶었던 그는 아예 한국에서의 모든 일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가 쇼핑몰을 꾸리려고 결심했다.지난 2013년 10월, 훈춘으로 돌아온 그는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을 찾아 창업의향을 밝히고 8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처음에 장목은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 한두가지 한국화장품을 수입해 지인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게는 입소문을 탔고 점차 그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객이 증가되면서 수요도 다양해졌다. 그에 따라 장목이 한국에서 수입해들이는 화장품품목도 늘어났는데 현재 몇백가지 한국화장품을 수입하고 있는가 하면 전국 각지에 50여개 고정대리판매자를 두고 있다. 처음 소매로 시작되였던 판매모식도 도매로 전환했고 판매수입도 월 몇백원에서 20만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다.
“고향의 매력적인 창업정책은 제가 창업에 뛰여들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입니다.” 8일, 장목은 이같이 말하면서 창업초기 대출자금을 신청할 때 불과 2주도 안돼 자금을 받았다며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의 창업지원책에 감사해한다.
취업은 민생의 근본이고 창업은 취업의 근원이다.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군중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발표플랫폼을 적극 보완하고 각종 류형의 초빙회를 열기도 했으며 담보대출강도를 높이고 전자상거래양성을 적극 벌려나갔다. 또한 취업전문자금을 쟁취해 양성중심과 실전기지를 아우르는 귀향농민공 창업부화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귀향창업인원서비스쎈터”와 “대학생창업취업지도쎈터”를 건립했다.
올해이래 국에서는 자체로 8차례 초빙회를 조직하고 성과 주의 초빙회에 4차례 참가했으며 498명에게 4346만원 소액담보대출금을 방출함으로써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1400여명의 취업을 추동했다. 또한 인재중심 위챗플랫폼을 통해 700여건의 초빙정보를 발부함으로써 20여명 대학생들의 취업을 도와나섰었다. “귀향창업인원서비스쎈터”와 “대학생창업취업지도쎈터”도 연인수로 86명 창업청년을 접대했고 3차례 전자상거래 양성반을 조직해 165명을 양성했으며 그중 49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기전초 부국장은 농민공귀향창업부화기지중 460평방메터에 달하는 양성쎈터가 이미 사용에 투입돼 3기 양성반을 조직했으며 실전기지는 600평방메터 온실하우스 2개, 360평방메터 비닐하우스(冷棚)를 완성했는데 100여명 농민공이 실전강습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장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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