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진형 인프라혁명… 고속철시대 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1일 08시59분    조회:28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이란 미명을 갖고있는 지역민들의 장훈도시간 철도가 뜨거운 관심아래 드디여 래일이면 개통된다. 우리 삶에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가져다줄 속도혁명, 우리 사는 이 땅의 력사에 또 한 획이 그어진다. 올해 유난히 국경절 련휴를 앞두고 려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훈도시간철도선의 개통과 무관하지 않다.

연길시 길림천우그룹에 출근하는 김명희(33세)씨는 국경절 당일 고속철을 리용하여 장춘에서 열리는 대학동창모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길에서 두시간밖에 안 걸리니 고속철을 리용하는것이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대학교를 다닐 때는 장춘행 기차 침대표를 구하지 못하면 학교 갈 일이 아득했었는데 이제 다 옛말이 되겠군요. 장춘이 두시간 생활권에 들어오다니… 꿈만 같습니다.” 하며 감개를 표한다.

더 나아가 연길에서 대련까지 5시간, 북경까지 9시간, 할빈까지 4시간이라니 여직 이런 신세계를 모르고 어떻게 살아왔던가싶고 그래서 20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마음이라고 한다.

고속철의 원조는 일본이다. 1964년 도꾜올림픽 개막과 함께 신간선의 운행을 시작했는데 그해 10월에 벌써 도꾜와 오사까 구간을 시속 270킬로메터로 주파했다. 당시 신간선이 아주 비싼 료금에도 불구하고 승객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인류의 진보는 속도에 있다”고 할만큼 인류는 부단히 속도의 제한을 극복해왔다. 걷는것에서 시작해 말을 타고 속도를 단축하고 배를 타서 대륙을 넘나들었으며 자동차, 기관차, 비행기 등을 발명함으로써 지구의 모든 곳을 터전으로 삼았다.

우리 나라 고속철을 살펴본다면 2004년 고속철건설계획을 세우기 시작해서부터 지난해말까지 고속철도 총길이가 1만 5890킬로메터에 달하여 세계 총길이의 57.2%를 차지한다. 북경- 상해구간이 시속 486.1킬로메터를 기록하면서 세계 철도 운행사상 최고속을 기록했다.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운행이 정확하고 도심에로의 접근성과 경유지의 선택이 편리하며 대기오염이 없다는 등 다양한 우점때문에 철도교통이 다시 각광을 받고있는 추세이다. 이제 동북의 끝자락인 훈춘에까지 고속철이 삽입됐다. 산 좋고 물 맑은 우리 연변땅에 렬차가 들어선지 93년만에 반짝이는 레루우로 날파람 있는 은빛 룡이 꿈틀거린다. 국제 개방도시 훈춘의 땅길이 훤히 열렸다.

속도의 제한은 극복되기 위해 있는것, 속도는 진보를 촉진할것이다. 아침에 3국 접경의 훈춘 방천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저녁에 북경의 먹자거리를 활보하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될것이다. 티켓을 끊자, 이번 국경절에는 아무데라도 가야겠다. 고속철시대, 우리 터전- 도약을 꿈꾸는 연변땅이 벌써부터 들끓는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25일, 러시아 극동 제2대 도시 블라고베셴스크시의 아줌마들이 휴일을 이용해 온 가족을 이끌고 이 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중국 헤이허시(黑河市)로 와서 쇼핑하고, 중국 음식 ‘먹방’을 찍었다.   고랭지대에 위치한 블라고베셴스크시에는 ‘1년의 절반이 겨울...
  • 2015-10-30
  • 동북아물류협력포럼에 참가한 중로한 3개국 관계자들 동북아세아지역 국가간 물류령역의 합작방향과 대응전략을 탐구하고 한국과 동북3성간 물류령역의 합작무대를 구축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 동북아물류협력포럼이 10월 28일 오후 훈춘시 방천풍경구의 룡호각에서 있었다. 한국주심양총령사관과 로씨야 빈해변강구정부, 흑...
  • 2015-10-30
  •   28일, 훈춘시 관원이 립증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로씨야, 조선 3개국에서 공동으로 건설하는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가 길림성 ""13.5"계획에 편입된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편성작업은 년말쯤에 완성될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길림성 중점 프로젝트중의 하나로 부상하게 된다. 료해한데 따르면 두만강...
  • 2015-10-29
  •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는 장춘-훈춘 도시간철도가 개통된후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 룡정분회사는 룡정시려객운수소로부터 고속철도 연길서역으로 통하는 뻐스선로를 개통했다. 28일, 룡정분회사의 류아경리는 “룡정시시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도모하고저 연변동북아...
  • 2015-10-29
  •   29일, 동북아지역합작연구토론회 및 우호경제무역합작협의 체결식이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중·일·로 3국 지방경제무역교류회의 일환으로 거행된 이번 회의에서 중국, 일본, 로씨야, 한국 등지에서 온 기업계인사 및 각계 대표들이 열띤 연구토론을 벌렸다. 연구토론회에서 주농업위원회 농촌경제경...
  • 2015-10-29
  • 일전, 성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공개한 우리 성의 최신 현역주요경제지표 데이터에 따르면 연길시의 재무세수수입, 주민수입, 사회소비 등 전통우세지표가 계속해 우리 성의 앞자리를 차지한데 법인기업수와 “규모이상 공업기업, 자질등급건축업기업, 한도이상 도매소매음식기업, 한도이상 봉사업기업 (‘네가...
  • 2015-10-29
  • 2015年10月30日《公园路区域停水通知》 尊敬的用户您好! 10月30日(星期五)早8时至下午16时,因我公司供水管道施工,公园路以南、梨花路以北、园辉街以西、州法院以东区域用户受停水影响。 因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2015年10月28日上午09点30分
  • 2015-10-29
  • “한국 中企,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많이 전수해주세요” -장안순 中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 문화일보 단독 인터뷰 “중조 간의 경제 협력은 정상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조선을 포함해 주변 각국과도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갈 것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
  • 2015-10-29
  • '2030년 북극항로 완전 개통되면 두만강 하구는 골든 트라이앵글' 韓·中·러 物流협력 세미나 한·중·러 3국이 28일 북·중·러 국경의 꼭짓점인 지린성 훈춘시 팡촨(防川)에서 '동북아 물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중국이 팡촨을 국제 세미나 장소로 내...
  • 2015-10-29
  •     속초해양산업단지종합보세구 현판식 한 장면. GTI박람회기간 훈춘과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는 속초해양산업단지내 동해안젓갈콤플렉스쎈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리병선 속초시장 및 중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해양산업단지종합보세구역 현판식을 가졌다. 보세구내에는 특별히 중...
  • 2015-10-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