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갈래의 “옥띠”가 6개 나라 련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1일 09시34분    조회:21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0일, C1008호 렬차가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훈춘역에서 출발하면서 4년 동안 건설된 길림-도문-훈춘 려객운수전용선 고속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설계시속이 250킬로메터인 이 고속철도는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를 횡단한다.동쪽으로는 로씨야 자르비노항, 조선 라진항, 한국 부산항 등을 "지척에 두었고" 서쪽으로는 장춘-길림 고속철도, 장춘-백성 철도와 이어져 한갈래의 "옥띠"마냥 동북아시아 6국을 련결하고있다.

“동북의 가장 어려운 고속철도”를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바라고 바라던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조선족집거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마침내 고속철도가 개통되였다.

"고속렬차 통했네, 청산록수 주름잡네." 연길서역광장에서 조선족어머니 김추월과 몇몇 로인들이 개편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불렀다. 김추월어머니는 고속철도가 꼭 소수민족지역의 관광과 발전에 커다란 변화를 갖다줄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연길서역 직원들은 이제는 더 전통적인 철도작업복을 입지 않고 산뜻한 조선족복장으로 바꿔입었으며 대합실 대청의 2폭의 거대한 조선족벽화는 색채가 아름다왔고 플랫폼에는 장고춤, 상모춤 등 민속조각들이 살아움직이는듯하여 기차역인 동시에 관광명소로도 손색없었다.

장백산구에서 송화강반에 이르기까지 렬차는 한마리의 거룡처럼 아름다운 경치속에서 달렸다. 소수민족 풍정을 제외하고도 봄에는 백화가 앞다투어 피여나고 여름이면 청록색이 한눈에 안겨오며 가을철이며 온통 단풍천지이고 겨울철에는 하얀 림해설원을 이루어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가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고있다.

하지만 연선의 지질조건이 복잡하고 산이 많고 강이 많으며 비탈이 많고 진귀한 동식물이 많아 "동북의 가장 건설하기 어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고있으며 전체 길이 360킬로메터에 다리 112개를 놓고 터널 85개를 뚫었으며 다리와 터널 총길이가 전반 로정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많은 공사들이 모두 생태보호를 위해 특수하게 설계되였다." 장춘-길림려객운수전용선회사 공정사 섭성은 밀강특대교를 장척 현수보로 설계하여 교각이 강언제와 멀리 떨어지게 함으로써 "강에서 나서 바다에서 자라는"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저애를 받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의 일당 통행량은 2.7만명에 달할수 있으며 2020년에 가서 발송려객량이 연인수로 3300만명을 초과하여 동북에서 하나의 새로운 "황금관광벨트"를 형성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연선의 교하시는 "고속철 타고 활어 맛보고 단풍 구경하고 교하 유람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고속철도를 리용해 관광업을 현지의 기둥산업의 하나로 부상시킬수 있기를 기대하고있다.

고속철도망 동북의 새로운 진흥속도 제고

2시간 5분, 이것은 연길에서 장춘까지의 고속철도 속도로서 원래보다 3분의 2 이상 단축되였다. 연길에서 북경까지 9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시간이 14시간 정도 단축되였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길림시와 연길, 훈춘을 련결했을뿐만아니라 더우기 외부로는 장춘, 할빈, 심양, 북경을 련결시켜 전반 동북고속철도망을 촘촘히 짰다.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 강유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춘, 길림과 연길, 훈춘을 망라한 두만강지역은 길림성 핵심발전구역이며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 발전은 국가전략이다.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선도구 전략의 "창구"로서의 훈춘은 "복지"인 장춘, 길림의 더욱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될것이며 인재, 자금, 기술, 정보의 류동이 더욱 원활해질것이다. 길림, 돈화, 연변은 모두 할빈-장춘 도시권 건설에 융합되여 보다 많은 장춘의 인재들이 훈춘에 내려가서 토요일공정사 역할을 할수 있을것이다."

사람들의 출행이 편리해지고 화물류동이 원활해진다. 고속철도가 바야흐로 동북구역진흥의 "새로운 엔진"으로 되고있다. 2011년에 개통된 장춘-길림 고속철도는 금방 개통될 때 30여쌍의 고속렬차밖에 없었으나 현재 이미 거의 한배 늘어났다. 제1 자동차집단은 지금 철도부문과 함께 길림(장춘)에 대형 승용차 철도 물류기지를 건설하고있다.

동북대지를 바라보면 남북으로 할빈-대련고속철도가 있는가 하면 동서로 길림-훈춘 고속철도와 장춘-길림 고속철도, 할빈-치치할 고속철도, 심양-단동 고속철도 그리고 이제 곧 개통되는 단동-대련 쾌속철도가 있다. 밀집된 고속철도망은 동북에서 “시간 경제권” 여러개를 형성하고있으며 동북의 새로운 진흥을 위해 강력한 지지를 제공하고있다.
길림대학 경제학원 교수 정일병은 고속철도는 동북진흥의 “선행군”이 되여 더욱 많은 인적 류동, 물적 류동이 이곳에 집결되고 세계로 하여금 동북지역 경제우세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 할것이다.

고속철도의 교통우세에 매혹되여 자기의 app대상을 갖고 북경서 장춘에  온 창업자 류생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인재가 동북에 흘러들어 “창업원가가 낮아지고 동북지구의 흡인력이 날따라 커질것”이라고 인정했다.

 “동북아경제권”의 대통로 열어 간다
2009년 국무원이 “중국 두만강구역 협력개발계획요강——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를 비준, 실시해서 몇년래 장춘-길림-두만강지역내 산업승격, 기초시설건설, 구역통합은 모두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흑토지에 새로운 경제지대가 일어섰다.

길림-도문-훈춘 고속렬차의 종착역은 훈춘이다. 훈춘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변경도시로서 로씨야, 조선과는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고 한국, 일본과는 바다를 사이두고 바라보고있으며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 창구도시, 교두보로 확정받고있다.
훈춘시당위서기 고옥룡은 고속렬차 개통과 향후 로씨야 등 나라에 대한 교통시설 건설을 통해 훈춘이 륙해련합운수, 륙해공중련합운수, 철도해상 련합운수를 발전시켜 동북아를 향한 진정한 대통로를 형성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동쪽으로 보면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부산 륙해련합운수항로가 개통되였고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속초항로가 일본 마이즈루항까지 연장이 확정되였다. 륙로는 훈춘부터 로씨야 극동철도 종착역 울라지보스또크까지 180킬로메터밖에 안된다.
서쪽으로 뻗어나가면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서쪽으로 장백철도(장춘부터 백성까지), 백아철도(백성부터 아얼산까지)와 이어지고 내몽골과 련결되여있으며 몽골국과 서로 통한다.

동서가 서로 통한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중국,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과 몽골국간의 국제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한갈래 옥띠가 6개국을 련결”하고있어 다음단계 로씨야 등 나라와 국제철도건설을 전개하는데 량호한 기초를 닦아놓을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속철도 통로건설은 구역의 국제경제무역협력에 유리하고 “동북아경제권”건설을 서둘러 추진하여 동북지구가 동북아 경제발전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데 유리할것이라고 인정했다.

신화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본사소식 10월 15일, 중조변경주민들이 관세없이 민간무역을 할수있는 료녕성 첫 변민호시무역구인 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가 정식 개장되였다. 지난 6월말 성정부가 단동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설립을 정식으로 허가, 호시무역구는 부지면적이 4만평방메터, 건축면적이 2만4천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는 전시교역, 물...
  • 2015-10-19
  •   “몇해전에 석탄값이 인상되니 난방비가 상향 조절됐습니다. 지금 석탄값이 하락했으니 난방비도 마땅히 하향 조절돼야지 않겠습니까?” 난방계절이 닥치면서 난방비 인하여부는 요즘 사회적인 화제로 되고있으며 위챗 등을 통해 이런저런 소문도 퍼지고있다. 금년도 열공급가격상황과 관련해 13일 연길시...
  • 2015-10-19
  • 10월 15일, 부지면적 4만km2 에 달하는 中朝 국경주민 상호시장 무역구가 랴오닝단둥(遼寧丹東)시에서 정식 가동했다. 압록강변에 위치한 단둥 궈먼완(國門湾) 中朝 국경주민 상호시장 무역구는 북측 신의주와 강 하나를 끼고 있고 정부주도, 시장화 운영, 해관 모니터링의 운영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총투자규모는 10억위안...
  • 2015-10-19
  • 연길 코리아미용원 조해령원장의 이색경영   쌀쌀한 가을바람에 피부가 많이 거칠어진다. 게다가 회사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까지 합세하여 내 몸을 괴롭힌다. 미용원에 가자니 고소비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팩을 사용하자니 하루만 반짝일뿐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할수 있는 곳, 부담없이 드나...
  • 2015-10-18
  •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박람회 사후관리 착실히 추진중     제10회중국동북아박람회에 최초 진출된 한국관이 하나하나의 바이어 발굴에서 예상보다 큰 보람을 이룩하고있다. 근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리사장에 따르면 동북아박람회후 한국관 전시에 참가한 한국업체와 중국내 업체들 사이에 활발한 교...
  • 2015-10-16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할빈에서 러시아로 향하는 중러 고속철이 11월 하순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철은 할빈에서 출발해 수분하와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최종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이는 과거에 비정기적으로 발차하는 철도 화물 운송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 최고로 8일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운송비...
  • 2015-10-15
  • 연길시 난방비 아직까지는 평방메터당 31원 원가 심계후 가격인하 재고 열공급 늦어서 10월 20일부터 열공급은 줄곧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민생대사이다. 열공급기간이 곧 눈앞에 다가오면서 올해에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을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가고있다. 14일, 연길시열공급관리판공실 사업일군에 ...
  • 2015-10-15
  • 오나와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긴말이 필요없습니다. 진품명품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오나와인이기에 당신은 선택은 탁월한것입니다. 오나와인은 매너필수입니다. 쏠로데이를 맞이하면서 깜작 놀랄 이벤트가 시작되였습니다. 유명한 호주와이너리에서 오나와인고객들에게 후한 혜택을 들입니다. 업계에서...
  • 2015-10-14
  • 8일, 훈춘시정무대청 시장관리국 창구의 사업일군이 훈춘홍원장식유한회사 관계자에게 새로운 “5증합1”영업허가증을 발급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는 훈춘시에서 발급한 첫 “5증합1일” 영업허가증이다. 훈춘시시장및질량감독관리국의 관련 책임자는 “이왕 기업을 설립하려면 공상부문 창구에 ...
  • 2015-10-14
  • 연길시 부분적 도로구간에 통행 혹은 일방통행 금지 및 좌회전금지 표지판 새롭게 설치됐다. 12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관계자는 연길시내 교통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 대대에서는 연길시 국자거리, 인민로, 조양거리, 우의로의 부분적 도로구간에 47개의 통행금지표지판, 일방통행표지판과 좌회전금지표지판을 ...
  • 2015-10-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