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농촌, 대학생 촌간부 부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2일 11시15분    조회:15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촌에서 촌장, 서기를 맡을 조선족이 없어 다른 촌의 한족을 촌장, 서기로 초빙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조선족이민사에서 개척지이고 우리민족 문화의 발상지로 불리우는 곳에도 조선족을 촌장, 서기를 선거하기 힘들어 한족을 촌장, 서기로 초빙하는 현상이 있다. 조선족 가운데 촌장, 서기를 맡을 사람이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서운하다.

이런 와중에도 대학을 졸업한 조선족이 본고장에 돌아와 촌장, 서기를 겸하는 촌간부도 있어 굉장히 고무적이다.

룡정시 삼합진 부유촌의 리종국촌장은 부유촌의 유일한 대학생으로 80년대에 할빈대학을 졸업하고 밀산조선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90년대에 하해하여 대도시, 연해도시로 진출해 얼마간의 돈을 벌고보니 이제는 고향건설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12년 고향에 돌아와 촌장직무를 맡아 하면서 관광산업을 벌려 촌의 경제수입을 높이고 촌민들을 이끌고 고향건설에 힘을 다 하고 있다.

도문시 장안진 벽수촌의 촌장 채성룡은 2004년 연변대학 농학원에서 석사공부를 마치고 벽수촌 산간오지에 자리잡았으며 2007년 촌민들이 만장일치로 채성룡을 촌장으로 추대했다.

신가남은 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돈화시 황니허진 전툰촌에 와 촌주임 조리직을 맡았고 2013년 당지부 부서기로 임명됐다. 그는 전자상무플래트홈을 리용해 인터넷에 록색특산물 쇼핑몰을 개설하고 위챗을 통해 본촌의 특산물을 판매하여 촌민들의 수입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대학졸업생을 촌간부로 임용하는 공정은 2008년에 시작하여 해마다 2만명에 달하는 대학졸업생이 촌간부로 초빙되고 있다.

대학생을 촌간부로 임용하는 사업은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하는 인재공정이다.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는데서 중점은 농촌에 있으며 난점도 농촌에 있으며 희망 역시 농촌에 있다. 대학졸업생을 농촌간부로 초빙하는것은 바로 문화가 있고 기술을 알고 경제를 알고 관리를 아는 우수한 인재를 농촌에 투입하여 새농촌을 건설하려는것이다.

삼합진 부유촌의 리종국이 촌장을 맡아 하면서 촌을 변모시킨 사적, 장안진 벽수촌의 채성룡이 대학교에서 배운 축목, 수의 기술을 응용하여 전촌의 목축업을 이끌고 촌민을부유의 길로 이끈 사적, 황니허진 전툰촌의 신가남이 전자상무플래트홈을 리용해 인터넷에 록색특산물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사적들은 일반 농민은 하기 힘든 일이지만 고학력의 대학졸업생들은 쉽게 할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는 대학생들이 본고장에 돌아와서 창업을 하는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대학생들도 본고장에 돌아와서 촌민들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고향건설을 잘 하여 조상들이 개척한 삶의 터전을 잘 가꾸면서 조선족공동체를 굳건히 지켰으면 하는 마음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훈춘철도통상구 올해 1.4분기 운행정황이 량호한 추세를 보이고있다. 1월부터 3월까지 훈춘철도통상구는 석탄을 도합 17만 9736톤 수입해 전해 동기 대비 21% 늘어난셈이다. 수출입화물 총가치는 792만 2060딸라에 달하고 출입경인원은 연인수로 624명에 달했다. 훈춘철도통상구의 활발한 운영은 신화집단, 중국석탄...
  • 2015-04-08
  •   세관총서에서 발부한 공고에 따르면 2015년 5월 1일부터 실크로드 경제벨트 세관구역 통관일원화를 시작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이 개혁은 산동, 하남, 산서, 섬서, 감숙, 녕하, 청해, 신강, 서장(실크로드 경제벨트) 등 9개 성(구)내의 청도, 제남, 정주, 태원, 서안, 란주, 은천, 서녕, 우룸치, 라싸 등 10개 세...
  • 2015-04-08
  • (춘천=연합뉴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7일 병원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연합회와 '한국과 중국의 의료관광 협력라인 구축 및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15.4.7
  • 2015-04-07
  • “고고씽” 월드수입상품 E무역선하 1호(연길) 체험관 오픈 2015년 4월 6일 10시 18분에 연길시 해방로 보행거리에 위치한 “고고씽” 월드수입상품 E무역선하 1호(연길) 체험관이 성대한 오픈식을 가졌다. 신형구매형식으로 산생된 새로운 경제붐을 일고 있다. 이날 오픈식은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사...
  • 2015-04-07
  • 2014년 11월 1일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회장 김일,이하 청경련)이 발족되였다. 력사적인 의의를 가지고 발족된 청경련은 갓난아기같은 존재였다. 발족 100일 지난후 청경련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을까? 청경련 현웅관비서장(연길 이브자리 사장)을 만나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청경련을...
  • 2015-04-07
  • 연변 올해 4만헥타르 숲 만든다 3월 31일 소집된 전 주 조림록화사업회의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우리 주는 록색발전과 친환경발전을 목표로 4만 2000헥타르의 면적에 숲을 만들게 된다. 조림사업은 장백산삼림공업집단과 각 현시 림업국에서 도맡게 되는데 장백산삼림공업집단에서 3만 3000헥타르를 책임지고 조림하고 각 ...
  • 2015-04-07
  • 한국무역협회는 연변조선족자치부 정부와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와 공동으로 연변 기업인을 초청해 ‘한-중국 연변간 교류 활성화 및 한-중 FTA 활용 경제무역 확대방안’을 공동 모색코자 4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류회에는 연변주 경제협력국과 개혁개발공판실에...
  • 2015-04-03
  • 1일, 길림성 관광질량감독부문은 2015년 두번째 관광봉사소비경보를 발포했는데 광범한 관광객들로 출국려행사를 신중히 선택하여 출국관광담보금의 손실을 피면하도록 부탁했다. 경보내용에 따르면 출국관광자는 관광지를 신청할때 출국관광경영자질을 구비하고 출국관광 담보금은행을 지정한 려행사를 선택해야 한다. 신...
  • 2015-04-03
  •   연길 Ⅰ급 26일, Ⅱ급 40일 연길시환경보호국 환경검측소에서 제공한 공기질분석일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연길시의 공기질은 전체적으로 량호했으며 우량률이 73.3%에 달했다. 그중에서 공기질 Ⅰ급(우수) 날수가 26일, Ⅱ급(량호)날수는 40일로 집계됐으며 가장 주요한 오염물은 PM2.5(직경이 2.5μm미만인 미...
  • 2015-04-03
  • 훈춘시당위 고옥룡서기는 올해 훈춘시에서는 계속하여 통로건설을 추진하고 개발개방수준을 한층 격상해 발전성과를 확대해간다는 훈춘시당위 및 정부의 발전사유를 전달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훈춘시에서는 통로건설과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깊이 있게 추진해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훈춘-마하린노 철도 정상화운영...
  • 2015-04-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