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신증명' 이젠 력사속으로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3일 11시02분    조회:18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파를 타자 적지 않은 시민들은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젊은이들의 반향이 컸다. 이들은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유로 수속절차를 밟을 경우 관련 부문에서 “독신증명”을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5년전에 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 장씨는 호구를 상해에 남긴채로 대련에서 근무하다가 3년전에 고향 연길에 돌아와 아빠트를 구입하려 했다. 그런데 아빠트를 사려면 “독신증명”이 필요했다. 장씨는 부득이 호적소재지 상해에까지 가 호구를 떼오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는 “독신증명을 떼기 위해 상해까지 다녀와야 하다보니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클수밖에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연길시 상황을 알아보았다.

연길시혼인등록처의 “주업무”는 혼인등록인데 지금은 독신증명 취급이 하나의 주업무로 돼버렸다고 한다. 9일 연길시혼인등록처 최명월주임에 의하면 하루에 평균 70~80건의 독신증명을 취급하는데 이는 하루 평균 25쌍 정도의 결혼등록수보다 3배 많으며 결혼, 리혼의 총수보다도 많다고 한다. 그러니 행정부문도 이로 인해 업무량이 대폭 늘어난셈이다.

독신증명을 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고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독신증명을 뗄가? 최명월주임은 은행대부금신청, 류학, 최저생활보장금신청, 호구전이 등외에는 독신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독신증명은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뗄수 있다. 첫째는 법정결혼년령이 되였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 즉 녀성은 만 20세, 남성은 만 22세 넘은 사람이다. 만 18세가 되였으나 법정결혼년령이 안되면 독신증명을 뗄 필요 없다. 둘째는 리혼한 사람이고 셋째는 배우자가 사망한 사람이다.

독신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민정부의 뉴스를 보고 최명월주임은 우리 성에서는 어떤 상황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성민정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성민정청 사업일군은 많은 정책적문제들은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아직 조급해하지 말고 전대로 계속 독신증명 취급을 펼칠것을 요구했다. 한편 관련 문건은 기초를 마무리한 상황이라 길림성에서도 곧 독신증명이 사라질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금요일마다 1회 발차, 연석침대바곤 달려 도문시 두만강국제려행사에 따르면 도문-칠보산 관광 전용렬차가 4월 30일 15시 30분 도문에서 개통을 회복할 예정이다. 이 관광코스는 2011년 10월 8일 연변의 첫 대조선렬차관광코스로 처음으로 개통되였었다. 칠보산은 조선의 함경북도 중부해안 관광명승지로서 조선의 7대 명산...
  • 2014-04-21
  • 룡정시 삼합관광풍경구가 3월 10일, 국가AA급 관광풍경구로 평정되면서 예전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룡정시에서는 2012년부터 600만원을 투입하여 기존의 작은 정자와 돌비석으로 단촐하게 마련됐던 풍경구를 새로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9월에 준공됐다. 삼합관광풍경구는 부지면적이 540...
  • 2014-04-21
  • 연변주교통운수국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고속도로 연길-룡정구간공사가 5월로 시작된다. 지금까지 연길-장백산까지는 2급도로 위주였고 3시간나마되는 려정이 소요되였다. 연길-따푸차이허 전반공사를 2016년까지 완수 및 통차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연길 -장백산까지는 2시간권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 2014-04-20
  • 2014년 4월 18일 오후 1시경, 7명의 연변주정부 관원들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찾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행하였다. 연변주정협부주석이며 연변주공상련합회 주석인 권정자,  연변주정협부비서장이며 경제와 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인 장희망, 연변주공상련합회 부주석 주호렬, 연변주민간조직관리국 국장 엄창...
  • 2014-04-18
  • 칠보산 민박집   중국 도문-조선 칠보산 전용열차 개통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올해에 조선측에서는 중국 관광객의 수속을 대폭 간소화 했는데 예하면 그젯날 조선 관광을 하자면 미리 나흘전에 명단을 제시해야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이틀전에 제시하면 바로 조선 관광이 가능하다&rd...
  • 2014-04-18
  • 야생동북범에게 물린 소        / 사진 훈춘시림업국 제공 16일 훈춘시림업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얼마전에 훈춘시 춘화진 하초모촌에 또 야생동북범 흔적이 나타나고 산에다 방목했던 소가 범에게 물려 죽었다. 4월 10일, 제보를 받은 훈춘시림업국 야생동물손해보상판공실...
  • 2014-04-18
  • 연길시 생강가격이 꾸준히 뛰면서 돼지고기 가격을 앞질러 또다시 최고가격을 만들어냈다. 9일, 연길시상무국에서 진행한 생활필수품감측결과에 따르면 생강도매가격이 키로그람당 13.68원으로 전월 대비 12% 오르고 지난 동기 대비 46% 상승하였다. 13일 연길시의 여러 남새시장과 슈퍼마켓을 둘러본데 의하면 생강의 소매...
  • 2014-04-17
  • 수입분유 새규범 분유시장 재조정 올 4월부터 사상 가장 엄격한 “수입분유 새규범”이 출시되여 규범화바람이 일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면서 연길시 분유시장에도 적지 않은 반응을 주고있다. 일전 국가질량검사총국에서 발부한 “수입유아조제분유관리를 강화할데 관한 공고”에 따르면 올 4월 1일부...
  • 2014-04-17
  •   연길시 아침수상시장의 한 장면 [자료사진]     연길시에서는 아침시장 철시시간은 7시 30분으로 야시장 경영개시 시간은 저녁 4시로 규정했다.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의 집법일군들은 연길시의 아침시장, 야시장의 규범화관리상황에 대해 검사한 결과 개별적 시장에 분류표식패...
  • 2014-04-17
  • 한춘향사장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점 오픈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꾸린지 10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업체 성장에만 매달렸다면 이제는 베풀며 살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2일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한춘향사장은 연길시공안국 맞은편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
  • 2014-04-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