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신증명' 이젠 력사속으로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3일 11시02분    조회:18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파를 타자 적지 않은 시민들은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젊은이들의 반향이 컸다. 이들은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유로 수속절차를 밟을 경우 관련 부문에서 “독신증명”을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5년전에 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 장씨는 호구를 상해에 남긴채로 대련에서 근무하다가 3년전에 고향 연길에 돌아와 아빠트를 구입하려 했다. 그런데 아빠트를 사려면 “독신증명”이 필요했다. 장씨는 부득이 호적소재지 상해에까지 가 호구를 떼오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는 “독신증명을 떼기 위해 상해까지 다녀와야 하다보니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클수밖에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연길시 상황을 알아보았다.

연길시혼인등록처의 “주업무”는 혼인등록인데 지금은 독신증명 취급이 하나의 주업무로 돼버렸다고 한다. 9일 연길시혼인등록처 최명월주임에 의하면 하루에 평균 70~80건의 독신증명을 취급하는데 이는 하루 평균 25쌍 정도의 결혼등록수보다 3배 많으며 결혼, 리혼의 총수보다도 많다고 한다. 그러니 행정부문도 이로 인해 업무량이 대폭 늘어난셈이다.

독신증명을 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고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독신증명을 뗄가? 최명월주임은 은행대부금신청, 류학, 최저생활보장금신청, 호구전이 등외에는 독신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독신증명은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뗄수 있다. 첫째는 법정결혼년령이 되였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 즉 녀성은 만 20세, 남성은 만 22세 넘은 사람이다. 만 18세가 되였으나 법정결혼년령이 안되면 독신증명을 뗄 필요 없다. 둘째는 리혼한 사람이고 셋째는 배우자가 사망한 사람이다.

독신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민정부의 뉴스를 보고 최명월주임은 우리 성에서는 어떤 상황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성민정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성민정청 사업일군은 많은 정책적문제들은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아직 조급해하지 말고 전대로 계속 독신증명 취급을 펼칠것을 요구했다. 한편 관련 문건은 기초를 마무리한 상황이라 길림성에서도 곧 독신증명이 사라질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모 자동차판매기업에 동산변동(浮动)저당등록으로 1000만원을 융자해주었는데 이는 연길시에서 처음으로 동산변동 저당제도를 시행한것으로 기업담보융자의 새로운 경로를 열었다. 우리 나라 “물권법”의 새로운 저당담보제도인 변동저당제도는 저당인이 현재 및 장래에 있을 ...
  • 2013-11-26
  • 본사소식 취직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재학시절에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심양사범대학 맑스주의학원 사상정치교육전업의 3학년 김란미학생은 지난 8월 27일 학교 학생식당 2층에 “한식료리점”을 오픈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3년전 심양사범대학에 입학해서부터 방학간을 리용하여...
  • 2013-11-26
  • 장백산평화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등 연변의 스키장들이 12월초 개방될 전망이다. 개방 일주일정도를 앞두고 여러 스키장들에서는 여러가지 봉사항목들을 새롭게 개설하여 손님맞이 준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12월 1일 개업예정인 장백산평화스키장에서는 이미 모든 준비사업을 마친 상태인바...
  • 2013-11-26
  • 11월 20일,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이 정식 설립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은 주식제은행으로서 “3농”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훈춘시에서 제일 큰 현구역본부 상업은행이다. 현재 각항 저금액이 45억원에 달하고 각항 대부금이 28억원에 달한다.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의 전신은 훈춘시농촌...
  • 2013-11-25
  • 주기상대에 따르면 11월 24일 밤부터 25일까지 우리 주는 진눈까비가 내리던데로부터 큰눈 내지 폭설이 내려 적설이 10~20센치메터 추가되겠고 동부 부분적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0~30밀리메터에 달하고 국부지역에서는 적설이 20센치메터 이상 추가되겠으며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기온 하강폭이 섭씨 5~8도에 ...
  • 2013-11-25
  •     [자료사진] 길훈고속철도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2010년 10월 30일에 가동된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현재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돈화역, 대석두남역, 대석두서역, 연길서역, 도문북역, 훈춘역 등을 중심으로 역, ...
  • 2013-11-25
  •    동성진 김순철유기입쌀농장유한회사에서는 효과적인 초치와 대책을 강구하여 유기입쌀생산의 차원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최근년간 이 회사에서는 오리농법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농업생산에서 일률로 화학비료의 사용과 화학 살초제와 살충제 사용을 엄금하고있다.비료는 일률로 자급비료와 “옥토표&rd...
  • 2013-11-22
  • 3차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 평가 및 심사가 종료되면서 연길시 공공봉사플랫폼이 국가공업정보화부의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되였다. 우리 주에서 최초로 국가급 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된 연길시공공봉사플랫폼은 주공업정보화국과 연길시경제국에서 공동으로 구축한 종합적...
  • 2013-11-22
  •   설산호 사계절 풍경.     일전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가 전국 관광풍경구 질량등급평정위원회로부터 국가 4A급 관광풍경구로 비준받았다. 장백산아래 안도현 량강진경내에 위치해있는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는 부지면적이 656헥타르, 호수면적이 13평방킬로메터, 호수면의 길이가 27킬로메터, 저수량이...
  • 2013-11-22
  • 지난해에 장춘대학 관광학원 일어학부를 졸업한 연길시의 두연은 친척의 도움으로 도자기가게를 꾸렸다. 개업뒤 류동자금난에 직면한 두연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대학졸업생 소액담보대부금 신청》 정책이 생각나 곧바로 연길시취업봉사국에 가 대부금을 신청했다. 얼마 안지나 그녀의 회사구좌에 10만원 소액대부금이 입...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