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 서성진 성남촌, 빈곤촌이 부유생태촌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2일 09시19분    조회:20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을도 몰라보게 변하고 우리네 생활도 나날이 좋아지고있는데 이 모두 우리 강주임이 있기때문이라오.”

14일, 화룡시 서성진 성남촌에서 만난 촌민들은 자기네 촌민위원회 주임 강영군을 너도나도 치하했다.2010년에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선거된 강영군이 1600여명의 촌민들을 이끌고 촌의 산업구조를 조절하고 산업화, 규모화의 길로 나아가 빈곤촌을 부유한 생태촌으로 탈바꿈시켰기때문이였다.

평강벌에 위치한 성남촌은 벼, 옥수수 등 재배업을 위주로 하고있는데 규모를 확대하고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강영군은 생태학원리를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벼다수확시범구를 내오고 무공해프로젝트기술을 보급하여 농산물의 안전과 소비자의 건강을 담보하고 생태관광과의 접목을 추진했다. 봉밀하유기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한 토대에서 그는 50여만원의 자금을 유치해 선진적인 설비를 갖춘 유기입쌀가공공장을 세우고 “봉밀하”를 제품상표로 등록했다. 그리고 봉밀하유기벼재배전문합작사를 토대로 “농호+경영”의 발전모식으로 취하였는데 선종, 육모, 기술, 관리, 판매를 통일함으로써 산량을 높이고 소득을 늘였다.

촌민 황명철(58살)씨는“지난해에 우리 합작사의 유기벼생산량이 무당 500여킬로그람에 달했습니다. 합작사는 지금 주변 촌민 500여명을 이끌고있는데 현재 벼농사에서만 인당 5000여원의 짭짤한 수입을 보고있습니다”라고 자랑했다.

강영군은 또 지모자원우세를 리용하여 과수재배를 힘써 발전시켰다. 사과배를 주도제품으로 하면서 기타 과일남새품종을 재배하였는데 지난해 가을에 진정부의 지지자금 50여만원을 투입하여 촌사과배저장창고를 지었고 촌의 50여세대 농가의 합작투자금 300만원으로 무공해남새과일채집기지를 건설했다. 소개에 의하면 올해 국경절에만도 300여명의 관광객이 채집기지를 찾아 농촌생활체험을 했는데 이렇게 기지를 대외에 개방함으로 하여 해당 남새과일판매수입이 기존의 시장판매수입보다 30%가량 높다고 한다.

“래년에는 다양한 계절성 과일, 남새 품종을 더 많이 재배하고 레저관광시설을 보완하여 더욱 많은 주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게 할 타산입니다.” 이제 경영 1년에 나는 무공해남새과일채집기지를 두고 강영군에게는 꿈이 많았다.

강영군은 촌민들의 증수치부에만 정력을 몰부은것이 아니라 성남촌을 살맛나는 마을로 건설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경로를 통해 자금을 적극 유치하여 마을의 위험주택을 신축하고 흙길을 포장도로로 개조했으며 2013년부터는 또 마을의 낡은 초가집을 개조하고 45세대가 농가음식점을 경영할수 있게 했다. 올해에는 30여만원의 빈곤부축자금을 쟁취하여 로년활동문구장을 건설하고 각종 화훼 5000여그루를 심어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성남촌은 그동안 마을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촌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이 뚜렷이 제고되여 “주대상지수기준병”, “전 주 10대 매력향촌” 등 영예를 안았고 강영군 또한 화룡시 당위와 정부로부터 농촌근로치부선줄군, 우수공산당원, “3농”사업 우수촌간부 등 수두룩한 영예를 안았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청명도 지났으니 농사차비를 서둘러야 할 때가 왔다. 매년 이맘때면 봄철 농사차비, 봄갈이에 드바쁜 농민들에게는 한시름 더 생긴다. 올해 날씨가 과연 농사에 알맞을는지 농사준비를 하면서도 농민들은 요즘처럼 이상기후가 겹치는 날씨를 두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2016년 우리 주 농작물 생장기 기후추세(5월-9...
  • 2016-04-07
  •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연구토론회 연길에서 4월5일 오후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사무실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산하의 조선족전통음식 종사자들과 연변주기술감독국,연변대학 등 관련기관들이 함께 모여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를 둘러싸고 상호 견해를 나누며 깊이있는 토론을 벌렸다. 길림성질량...
  • 2016-04-06
  • “2015년 길림성재력 10강 현(시, 구)순위”가 1일에 발표된 가운데 우리 주의 연길, 훈춘, 돈화 3개 현(시)이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밝혔다. 그중 연길시는 공공재정예산수입이 29.45억원으로 우리 성 재력 10강현(시, 구)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훈춘시가 20.37억원으로 4위, 돈화...
  • 2016-04-06
  • 길림성민영경제가 전 성 경제총량 비중의 절반을 넘어서고있다고 3월 29일 장춘에서 열린 2016길림성상회사업회의에서 전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2015년 길림성 민영경제는 증가가치 7336.9억원을 실현해 전 성 GDP 비중의 51.4%를 차지, 민영경제 주요 영업 업무 수입은 32634.2억원으로 동기 대비 8.8% 증장했다. 전 성 실...
  • 2016-04-05
  • 신두만강대교 공사현장(사진=훈춘시/ RFA)   훈춘시 취안허 통상구(세관)입구(사진=안윤석 대기자)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시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대교’가 오는 10월 말 완공된다고 훈춘시가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훈춘시는 1일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취...
  • 2016-04-03
  • 접경지역인 훈춘에 물류센터 건설 등 투자계획 잇따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국면에도 불구하고 북중접경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은 현재의 위기가 결국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
  • 2016-04-03
  • 질문에 답하는 박성택 중소기업 회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을 대체할 산업단지로 중국 단둥(丹東)·옌지(延吉) 등의...
  • 2016-04-01
  • 30일, 전 주 전자상거래지도소조 제1차 전체 회의가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가운데 회의는 지난 1년간 우리 주 전자상거래사업을 총화하고 다음 단계 사업임무를 포치했다. 회의에서 주정부 부주장 곡금생은 전자상거래발전의 기회를 다잡고 연변특색을 갖춘 전자상거래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
  • 2016-04-01
  •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중국 동포 최대 밀집 지역인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인천의 우수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한국상품관'이 들어선다. 인천 남동구는 중국 허룽그룹, 옌지백화점 등과 백화점 내에 한국상품관을 꾸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옌볜...
  • 2016-04-01
  • 청명절기간 연변주는 찬공기 영향으로 2일에 주적으로 작은 비가 내리고 서부 부분적 산간지대에는 작은 비 또는 비가 내릴것이며 강우후 기온이 다시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3월 31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연변주기상국에 따르면 청명절기간인 2일의 기온은 섭씨 2~10도이고 3일 기온은 섭씨 -1~12도이며 4일 기온은 섭씨 ...
  • 2016-04-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