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년후 북극항로 개통,두만강 하구는 이렇게 변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08시27분    조회:30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30년 북극항로 완전 개통되면 두만강 하구는 골든 트라이앵글'

韓·中·러 物流협력 세미나

한·중·러 3국이 28일 북·중·러 국경의 꼭짓점인 지린성 훈춘시 팡촨(防川)에서 '동북아 물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중국이 팡촨을 국제 세미나 장소로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옌볜대 안국산 경제연구소장은 이날 "2030년 북극 항로가 완전 개통하면 중국 훈춘, 북한 나선, 러시아 자루비노가 인접한 두만강 하구는 동북아의 '골든 트라이앵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전략 가운데 해상 실크로드는 남중국해를 반드시 지나야 하지만 현재 영유권 문제를 놓고 필리핀·베트남 등과 마찰이 있다"며 "앞으로 북극 항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하면 북·중·러 접점인 두만강 하구는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일대일로가 본격화하면 남중국해는 해상 실크로드의 남방 출입구, 동해는 북방 출입구가 된다는 설명이다.
 

 
안 소장은 "두만강 하구는 중국의 동북 진흥 전략인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투먼) 개발'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의 '신동방 정책'이 절묘하게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7월 북극 항로를 처음 왕복 운항했으며, 한국도 북극 항로의 상업 운항을 시작한 상태다. 미하일 콜로사 러시아 극동해양연구소 물류실장은 이날 "이 지역은 해상 물류망은 물론 철도를 이용한 육상 물류망의 핵심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駐)선양 총영사관의 심봉섭 총영사는 "팡촨에서 50여 ㎞ 떨어진 북한 나선시에는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녹둔도가 있다"며 "녹둔도가 있는 두만강 하류에서 한·중·러 3국의 물류 협력은 북한의 참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은 녹둔도 둔전관을 지내며 여진족과 싸웠다. 현재 훈춘시는 팡촨 일대를 중심으로 북·중·러 3국이 참가하는 '국경 없는 국제 관광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3국이 각각 10㎢ 토지를 관광구에 편입해 골프장·카지노·면세점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장안순 당 서기는 "북·중은 현재 정상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세계경제의 일체화에 따라 (옌볜 일대는)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과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4회중조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단동신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가 15일 정식 가동된다. 시무역촉진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중조박람회는 상품전시교역, 경제무역합작좌담, 문화교류, 관광합작 등 4개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후로 중조상품전시교역회, 중국...
  • 2015-10-14
  • 13일 오전에 있은 연변주 외출로무인원 귀향창업사업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 김윤권국장은 목전 연변주에서 제정실시하고있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에 대한 다양한 우대정책들을 소개했다. 김윤권국장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취업창업사업을 진일보 잘할...
  • 2015-10-14
  • 제2회 중러 박람회 및 제26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 개막 박람회 개관 첫날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는 각 나라와 지역의 바이어들. /한동현 기자   103개 국가및 지역 바이어 만여명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중국 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련방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 2015-10-14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변에는 외출로무 귀향인원이 만 82명 있는데 그중 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이 6408명이며 이미 창업을 시작한 사람이 4046명에 달한다. 현재 외출로무에 종사하는 20만명중 귀향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수도 7만 9860명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연변의 로동력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
  • 2015-10-14
  • 왕징 거주 조선족 60% 옌자오에 이주,총 5만명 조선족 정착 제2회 경동조선족운동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옌자오개발구에서 열렸다. 이날 운동회에 조선족기업을 단위로 이루어진 18개 팀의 8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치렬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주최측 경동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성복회장이 개막식 축하연설을 하고...
  • 2015-10-14
  • 기자가 관련 부서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연길시는 다시 한번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 대상의 구제표준을 높인다고 한다. 조절한후 연길시 최저보장표준은 길림성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농촌최저보장표준에서 제2위를 차지하게 된다. 새 구제표준은 2015년 7월부터 집행된다. 현재 연길시에는...
  • 2015-10-14
  • 최근 훈춘은 정식으로 세계무역중심협회에 가입하여 전세계 제333번째, 전국 제42번쨰 특허회원도시로 되였다. 이는 진일보 훈춘의 상업, 무역, 물류산업을 번영시키고 현대서비스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외개방수준을 높여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는 다리와 뉴대로 되게 할것이며 훈춘의 또 하나의 골드브랜드로 되여 대폭...
  • 2015-10-14
  • 뉴프라이드 주가 폭등, 완다그룹과 중국에 ‘서울거리’ 조성 중국에서 면세점 운영을 따내 주가가 급등했던 뉴프라이드 주가가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에서 한국형 면세점을 세우는 데 이어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인 완다그룹과 손잡고 한류타운 '서울거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투자자...
  • 2015-10-14
  •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
  • 2015-10-13
  • 불고기를 심양도시찬음명함으로 추진하는 중요대회     꼬치구이항업을 찬음항업의 정규적인 항업으로 추동하고  안전,건강,환보,창신적인 음식리념을 창도하는 대회  본사소식9월 28일, 료녕성료식업협회, 료녕성꼬치구이협회주비조, 심양촨저찬음관리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료심찬음동맹회에서 협조하...
  • 2015-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