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당서기 장안순: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09시00분    조회:20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中企,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많이 전수해주세요”
-장안순 中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 문화일보 단독 인터뷰



“중조 간의 경제 협력은 정상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조선을 포함해 주변 각국과도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갈 것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장안순(張安順·사진) 서기는 27일 옌볜의 주도인 옌지 시내 한 호텔에서 문화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선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향후 옌볜 지역과 조선과의 무역 등 경제 협력 강화 여부와 관련, “조선과는 시종일관하게 정상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선과의 무역이나 인력 왕래, 협력 등 각 분야는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국가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발전과 세계 경제의 일체화에 따라 조선을 포함한 지역 각 국가들과의 협력의 폭과 깊이,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옌볜으로 와서 한국의 경영 노하우와 자본, 그리고 중국의 시장이라는 서로의 우위를 가진 분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주선양(瀋陽)총영사관과 옌볜주 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FTA 공동 설명회를 앞두고 장 서기는 신봉섭 선양 총영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옌볜 지역은 중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낮은 쪽에 속하며 경제 하방 압력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옌볜주는 대외 개방 및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액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으로 이 지역 통관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나진항 항만이 개발된다면 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371개의 한국 기업들이 옌볜주에 진출해 있지만 더 많이 진출해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건강단지, 전자단지, 생태 단지 등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이와 관련, 한국인에 대한 72시간 비자면제,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의 연계로 인한 물류 개선 방안 연구, 물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러 3국 간 문화 교류 협력, 물류 협력에 북한 참여 독려 등을 제의했다.

2011년부터 조선족자치주 서기를 맡고 있는 장 서기는 중국 내에서  1965년 이후 출생한 ‘65허우(六五後)’ 중 한 명으로 옌볜 자치주의 특성상 한국과 접촉할 일이 많은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산둥(山東)성 출신으로 지린(吉林)공업대를 졸업한 후 국영 자동차 회사인 디이치처(第一汽車)그룹에 입사해 당 간부, 부서기를 지냈으며 공산주의청년단 창춘(長春)위원회 서기, 퉁화(通化)시 서기를 지내는 등 대학 졸업후 주로 지린성 지역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문화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3일, 시민 김모는 친구 최모 한테서 빌린 5만원을 위챗으로 계좌이체했다. “시스템이 갑자기 30원의 수속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해서 당황했습니다.” 김모의 말이다. 김모는 수속비가 비싸다고 느꼈다. 위챗이 새로 출시한 계좌이체 수금규칙을 료해한데 의하면 이달 17일부터 위챗은 무료 계좌이체를 결속하고...
  • 2015-10-26
  • 2020년까지 변경무역이 번영한, 비교적 강한 경쟁력을 갖춘 국제화창구도시로 건설 길림성당위 재정판공실 부주임 종동(중간), 훈춘시당위서기 고옥룡(우1)이 소식공개회에서 훈춘에 부여된 관리권한 정황을 소개하고있다 《훈춘은 현 265개 관리권한을 향수하고있다. 이로 2020년까지 훈춘을 기초시설이 비교적 완벽하고 변...
  • 2015-10-26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중 접경에 위치한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를 잇는 '창훈(長琿) 고속철도'가 개통 한 달 만에 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중화철로망(中華鐵路網)에 따르면 창훈 고속철도는 지난달 20일 개통한 지 1개월 만에 총 116만명의...
  • 2015-10-25
  • 조선족기업,한국기업,중국기업을 상대로 중한FTA(중한자유무역협정)의 내용과 의의,방법에 관한 설명회가 27일 연길에서 개최된다. 본 내용에 관심있는 기업,사람들은 모두 무료로 참석할수 있다. 일시: 10월 27일(화요일) 15:00~17:30 장소: 연길 연변호텔(延边宾馆) 4층   비고: 18:00~20:00에는 모든 참가자들을 위...
  • 2015-10-23
  •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부동산시장의 회복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향후 추세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택가격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4개월 련속 상승하면서 상승폭은 15%내외의 높은 수준을 보여왔다. 이와 같은 상승은 세계금융시장...
  • 2015-10-22
  • 습근평주석의 오른쪽에 리룡식이 앉고 왼쪽에는 김순철이 앉았다.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연변매력향촌, 국가급생태촌, 5호명성촌, 새농촌건설 성급 시범촌이다. 게다가 지난 7월 16일 습근평주석이 광동촌을 다녀간후 광동촌은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국경련휴의 하루 방문객이 8000명을 넘었고 총수확량이 2000톤 되는...
  • 2015-10-22
  •   “마을도 몰라보게 변하고 우리네 생활도 나날이 좋아지고있는데 이 모두 우리 강주임이 있기때문이라오.” 14일, 화룡시 서성진 성남촌에서 만난 촌민들은 자기네 촌민위원회 주임 강영군을 너도나도 치하했다.2010년에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선거된 강영군이 1600여명의 촌민들을 이끌고 촌의 산업구조를...
  • 2015-10-22
  •      연길시공안소방대대는 20일부터 이틀간의 시간을 들여 가연성재료인 대량의 나무들로 실내를 인테리어한 음식점들에 대해 안전우환검사를 펼쳤으며 요구에 도달되지 않은 음식점들에 대해 림시차압했다.      20일, 연길시공안소방대대는 가연성재료인 대량의 나무들로 실내를 장식한 ...
  • 2015-10-21
  • 인민넷 종합: 10월 15일 오전, 연변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연변주 식품약품 관리시스템 행정허가관할권포치 사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연변주 전체 음식서비스업 심사관할권을 각 현(시)국으로 이양시키는 동시에 훈춘시에 국지급시 정부 심사비준관리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고 20여가지 행전관리심사비준권을...
  • 2015-10-21
  •   16일, 화룡시 남평통상구의 "원스톱"지능통관시스템이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이는 성내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상구의 통관환경을 제고하여 길림성 통관개혁에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 길림성 통상구판공실을 선두로 한 "원스톱"지능통관시스템은 새로운 대외개방 모식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고있으며 국...
  • 2015-10-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