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당서기 장안순: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09시00분    조회:20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中企,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많이 전수해주세요”
-장안순 中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 문화일보 단독 인터뷰



“중조 간의 경제 협력은 정상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조선을 포함해 주변 각국과도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갈 것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장안순(張安順·사진) 서기는 27일 옌볜의 주도인 옌지 시내 한 호텔에서 문화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선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향후 옌볜 지역과 조선과의 무역 등 경제 협력 강화 여부와 관련, “조선과는 시종일관하게 정상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선과의 무역이나 인력 왕래, 협력 등 각 분야는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국가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발전과 세계 경제의 일체화에 따라 조선을 포함한 지역 각 국가들과의 협력의 폭과 깊이,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옌볜으로 와서 한국의 경영 노하우와 자본, 그리고 중국의 시장이라는 서로의 우위를 가진 분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주선양(瀋陽)총영사관과 옌볜주 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FTA 공동 설명회를 앞두고 장 서기는 신봉섭 선양 총영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옌볜 지역은 중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낮은 쪽에 속하며 경제 하방 압력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옌볜주는 대외 개방 및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액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으로 이 지역 통관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나진항 항만이 개발된다면 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371개의 한국 기업들이 옌볜주에 진출해 있지만 더 많이 진출해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건강단지, 전자단지, 생태 단지 등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이와 관련, 한국인에 대한 72시간 비자면제,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의 연계로 인한 물류 개선 방안 연구, 물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러 3국 간 문화 교류 협력, 물류 협력에 북한 참여 독려 등을 제의했다.

2011년부터 조선족자치주 서기를 맡고 있는 장 서기는 중국 내에서  1965년 이후 출생한 ‘65허우(六五後)’ 중 한 명으로 옌볜 자치주의 특성상 한국과 접촉할 일이 많은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산둥(山東)성 출신으로 지린(吉林)공업대를 졸업한 후 국영 자동차 회사인 디이치처(第一汽車)그룹에 입사해 당 간부, 부서기를 지냈으며 공산주의청년단 창춘(長春)위원회 서기, 퉁화(通化)시 서기를 지내는 등 대학 졸업후 주로 지린성 지역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문화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2일,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우리 주 도시와 농촌 주민 기초양로금 및 기업퇴직종업원양로금이 부동한 정도로 인상되였다. “길림성 도시와 농촌 주민 기본양로보험 기초양로금표준을 제고할데 관한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4년 7월부터 우리 주 도시와 농촌 주민 기초양로금표준은 ...
  • 2015-04-23
  • 10여가지 계렬활동 마련 “중국·화룡 제7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펼쳐진다. 화룡시관광국에 따르면 목전 각항 준비가 이미 마무리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 축제는 화룡시농촌신용합작련합사에서 주최하고 화룡...
  • 2015-04-23
  • 중국기업련합회 2015년 전국기업가활동일 및 중국기업가년차대회가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연길에서 소집된다. 일전 중국기업련합회 상무부리사장 우길 일행이 연변에 와서 《2015년 전국기업가활동일 및 중국기업가년차대회》준비사업상황을 알아보았다. 이날 소집된 사업회보회에서 주기업련합회 회장 김석인이...
  • 2015-04-22
  • 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 = 중국동포 등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이 중소기업 수출역군으로 육성된다. 22일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외국인 주민 54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무역인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어와 출신국가 언어가 가능하고, 양국의 사회, 문화에 익숙한 중국동...
  • 2015-04-22
  • 중국 조선족 기업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물꼬를 튼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은 3분기에 조선족 기업 200곳과 업무협약(MOU)을 교환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조선족 기업 정보수집 작업에 착수해 2만여곳 조선족 유통기업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 가운...
  • 2015-04-22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2일 열린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주최 중국 현지 토론회에서 반도 통일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날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열린 한·중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
  • 2015-04-22
  • 엄광철 중국 선성 투자그룹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달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 개최 (구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북한이 중국 동포(조선족) 기업인들을 금강산으로 초청했다. 엄광철 중국 선성(鮮星)투자그룹 사장은 2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북한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활약하는 조...
  • 2015-04-22
  • 17일 소집된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준비사업동원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4월 17일부터 우리 주는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준비작업에 정식으로 들어갔다. “개방신뢰, 공동발전으로 동북아합작의 새로운 전망 펼치자”를 주제로 하는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이하 박람회로 략함)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장...
  • 2015-04-21
  • 길림성 고급도로건설,국경다리 신축개조 추진중 일전 출범한 “길림성 동부 록색전형발전구 총체계획”에는 고등급도로와 고속철도에 관한 일련의 건설계획이 망라되였다. 우선 훈춘으로부터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까지의 고등급도로 건설을 계획하고 사타자, 권하, 도문, 개산툰, 삼합, 고성리, 남평, 집안 등 변...
  • 2015-04-21
  • 4月22日 《 停 水 通 知 》 停 水 通 知      因高铁建设等原因,4月22日白石净水厂DN1200输水主干管迁移施工,白石净水厂供水区域需停水一天。 停水影响区域为:朝阳川镇;延吉市:铁南区域;河南区域;发展除外的延西区域;爱丹路以南、参花街以...
  • 2015-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