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정은 창업을 성공으로 이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5일 08시13분    조회:16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는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정확히 짚어내기는 힘드나 아직도 어딘가에 군인기질이 남아있는 윤화자동차외형복원유한회사의 리성화(1971년생)사장 이야기이다. 열번 넘어지고 열번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이다.

제대하면서 고향인 룡정에 돌아온 그가 제일 처음 얻은 직업은 랭동창고내 물건을 보관, 정리, 운반하는 일이였다고 한다. 한여름에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랭동품을 날라야 하는 일은 사회에 처음 진출한 젊은이가 하기에는 힘든 일이였을 것이다. 그래도 6개월 넘게 버텼다고 한다. 군인정신이 작용하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가 연길에 오기로 결심한것은 몸이 힘든 것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연길에 찾은 일은 동북아호텔의 구매 담당이라고 한다. 회의 때마다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하는‘훈시’에는“성화처럼 하라”가 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다고 한다.

그러던 중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던 아리랑호텔(원 송기호텔)을 도급맡아 무려 6년을 총책임자로 운영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채권채무관계 때문에 손뗄 수밖에 없었다. 다시 조선무역을 시작하였다.벌이로는 괜찮았으나 국제형세를 따르는 무역의 특성상 오래할 수는 없었다.

택배업이 한창 걸음마를 떼던 시기, 그는 소개를 받아 강소성 련운강시에서 배송회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업무가 한창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보호주의와 부딪쳐 어쩔 수없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다시 아내와 함께 개원호텔1층에서 국밥집을 차렸다. 장사는 무척이나 잘되었으나 개원호텔의 주인이 바뀌면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그의 열정은 꺼지지 않고 계속되였다. 최고 상권인 서시장에서 한국체인음식점을 시작했지만 철저한 실패로 끝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2만원에 육박하는 월세의 문제도 있었겠으지만 관리소홀의 문제가 커었다.

거듭되는 실패와 좌절앞에서 포기할줄 모르는 그는 지인의 제안으로 한국으로 배움의 길에 올랐다.자동차의 보급이 많아지면서 자동차관련서비스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인천 검안에 있는 어떤 자동차정비센터에서 커피심부름까지 하면서 1년여를 열심히 배웠다. 그런 그의 열정에 한국사람들도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현재 한국측 기술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이기가 되였다.

귀국한 그는 지난해 윤화자동차외형복원유한회사를 설립한다. 호방한 성격 탓인지 그의 곁에 귀인이 찾아들었다. 20년 넘게 업계에 몸담가 온 전문가들도 모여들었다.

일단 가격은 4S점 절반이하라고 한다. 거기에 자동차외형의 스크래치나 이그러짐을 복원함에 있어서 큰 범위의 작업을 진행하는 타 업체보다 훨씬 작은 범위에서 작업을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지나도 변색이 되지 않는 작업 방식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정기적인 한국측 기술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작업주문이 너무 많아 거의 전부 전화 예약으로 진행될 정도다. 직영점, 가맹점도 벌써 4곳이 되고 가맹점가입신청도 끈이지 않고있으나 가맹점만 늘렸다가 실패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보아온 그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있다.

이제 회사의 규모도 서서히 커지고 자동차외형도장제품의 중국총대리까지 맡은 그는 “제대하고 단 하루도 쉬어본 기억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창업을 두려워하지 마라, 삶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직업매니저에서 창업자로 변신하는것은 배역의 전환일뿐만 아니라 사업의 두번째 출발이라 할수 있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어떤것에 주의를 돌려야 할까? 1. 흐름을 따르지 말라. 시장 변화에 제일 민감한 사람은 제일 빠른 시간내에 기회를 장악할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만 따라다녀서는 기회를 잡...
  • 2016-02-23
  • 최근 우리주는 전국에서는 97번째로, 길림성에서는 3번째로 국가정보보편서비스시범도시에 입선되었다. 이로써 우리주는 전국“정보소비”시범도시, “인터넷중국”시범도시에 이어 3번째 정보화시범도시에 편입되었다. 입선과 함께 우리 주는 향후 수년간 중앙재정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촌인터넷기...
  • 2016-02-23
  • 훈춘시항무국에서는 “1대1로”전략에 융합하여 개방발전을 다그치고 “차항출해(借港出海)”전략추진을 주선으로 하면서 신항로 개척에 주력함으로써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쾌속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있다. 올해 훈춘시항무국에서는 내수화물 다국운항능력 보충 및 증가에 주력하여 훈춘-자르비노-부...
  • 2016-02-23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낮고 강수가 적을것이라 22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0.5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3.5도 낮고 전 주의 평균강수량은 2밀리메터 안팎으로 례년 동기보다 0.5밀리메터 적으며 주요강수과정은 22일에 적은 눈이 내리고 25일에 산간지역에 적...
  • 2016-02-23
  • 일전 공안부, 교통운수부,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련합으로 “기동차량 운전면허자습(시험)취득 시점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였다.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그전과 달라졌다. 첫째, “공고”는 자습하여 운전면허취득 시험에 직접 참가하는 범위, 조건 요구를 규정하였고 도로환경이 복잡한 실...
  • 2016-02-22
  • 백하-돈화 고속철도 하반기 착공 “중화철도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20일 개통된 연변에 첫 고속철도시대를 안겨준 장춘-훈춘 도시간철도에 이어 연변의 두번째 고속철도로 불릴 백하-돈화 려객전용철도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1월 19일과 20일 북경에서 열린 백하-돈화철...
  • 2016-02-22
  •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돈화-이도백하 려객전용철도를 주요내용으로 한 가능성연구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이도백하와 돈화에서 돈화-이도백하 철도건설방안에 대한 심사회의가 열렸고 현장답사와 분조토론, 대회총결을 거쳐 역전위치, 로선방향과 기존 철도와의 련결 등 문제들을 확정했었다. 이 프로젝트의...
  • 2016-02-18
  • 음력설련휴기간에 훈춘시의 각 통상구는 이왕과 달리 분주했고 화물량, 려객량이 모두 배로 급증하였다. 명절기간 훈춘시 통상구판공실과 각 통상구는 순조로운 통관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항 업무를 질서있게 진행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훈춘시 각 통상구를 통과한 출입경 인원은 2634명, 동기...
  • 2016-02-18
  • 올 음력설운수기간 연길공항에서 연인수로 8만 4926명 려객을 수송했는데 지난 동기 대비 8.4% 하락했다. 15일, 연길공항 운수과 부경리 전충군은 이번 음력설운수기간(1월 24일—2월 14일의 집계)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도합 8만 4926명으로서 지난 동기 대비 8.4% 줄었고 화물수송량은 414.8톤에 달해 ...
  • 2016-02-18
  •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가 일전에 “도시화지역종합교통망전망계획”(이하 “전망계획”으로 략칭)을 발부했는데 연길시가 할빈, 장춘 지역종합교통련렬도시로 위치가 확정됨과 아울러 연길공항 이개축이 할빈, 장춘 지역 전망계획 중점공사의 6대 공항중추 대상에 편입됐다고 17일 연길시재...
  • 2016-0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