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신:'중국국무원, 지안·허룽 두 곳 경제합작구 신설 승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3일 11시01분    조회:19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종석 前 통일 "中, 北 접경지에 경제합작구 2개 신설"(종합)

보고서 통해 밝혀…"국무원, 지안·허룽 두 곳 승인"
"북중관계 진전 시사…양국 '경색' 전제한 대북정책 재검토해야"
정부 "소문 많지만 공식 확인되진 않아" 신중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훈춘시 퐝촨(防川)과 북한 함경북도 원정리를 잇는 취안허(圈河) 세관. © News1 서재준 기자

중국이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에 2개의 경제합작구 신설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13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12일 발간한 '국경에서 본 북중관계와 북한 실태'라는 제목의 북중 접경지역 탐사보고서를 통해 "이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 국가급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새 경제합작구는 '지안(集安) 변경경제합작구'와 '허룽(和龍) 변경경제합작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안 경제합작구는 이미 건설이 시작됐으며 2017년 완공 예정으로, 중국 지안과 북한 만포를 잇는 압록강 대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북한의 만포경제개발구와 위원공업개발구 및 자강도 강계시와의 협력이 주 목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룽 경제합작구는 무산 인근 난핑(南坪) 지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무산광산의 철을 활용한 자원협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전 장관은 전했다.

이 전 장관은 또 허룽 경제합작구가 북한의 청진개발구 및 어량농업개발구와의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중국 국무원 차원의 접경지역 경제합작구 신설은 지난 1992년 단둥, 훈춘 경제합작구 승인 이후 처음이다.

이 전 장관은 특히 이번 경제합작구 신설이 북중 관계가 빠르게 진전될 것을 시사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북중 관계의 경색이라는 정세인식에 바탕을 둔 기존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향후 남북 당국 간 협상 시 경제협력 사업을 핵심 의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경제합작구 승인이 '공식 확인된' 사항이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말은 무성한데 아직 한-중 당국 간 공식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0월말까지 우리 주에서 직접적으로 리용한 외자가 1억 7023만딸라에 달해 두달 앞당겨 올 계획목표의 103%를 수행했다고 일전 주경제합작국에서 피로했다. 주경제합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주에서 실제로 리용한 외자는 4억 541만딸라, 지난 동기 대비 17.9% 늘어났다. 그중 직접적으로 리용한 외...
  • 2015-11-18
  • 다양한 창업이 시도되고있는 시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인터넷과 관련된 창업은 상당한 매력이 있다. 적어도 많은 자본금을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이다. 하지만 무한경쟁의 시대 인터넷관련 창업 역시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자신만의,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가 없으면 성공이란 그저 남의 일에 불과하다. 16살에 고향...
  • 2015-11-17
  •      연길시 서시장업주들의 대천성으로의 이주가 16일 시작됐다. 사진은 대천성에서 매장위치도를 확인하고 있는 서시장 업주들. 윤현균 기자     16일, 연길서시장 과도시 영업장소인 대천성은 정문에 붙여놓은 매장위치도를 료해하는 업주들로 붐볐다. 업주들은 위치도에 따라 자신의 매장위치...
  • 2015-11-17
  •   왕청현에서 농촌합작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올 10월말까지 1022호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왕청현의 농촌합작사가 972여호에 달하면서 비교적 큰 규모를 형성한 토대에서 올들어 발전템포가 다그쳐지면서 10월말까지 1022호에 이르렀다. 료해에 의하면 이 현의 농촌합작사는 올해에만 20여호가 늘어나면서 지난...
  • 2015-11-17
  •   협회 업종평가 등 다기능 수행 연길시관광협회 설립을 다그쳐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할것이라고 연길시관광국이 16일에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 연길시관광협회는 관광업종 단체회원 접수를 위주로 하며 개별적 개인회원과 부분적 관광업종 관련 단위를 흡수하고있는데 여기에는 관광명소, 려행사, 성급호텔,...
  • 2015-11-17
  •  이번 주 우리 주의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좀 많을것이라고 16일 주기상국에서 전해왔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3.4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9도가량 높고 찬공기의 영향으로 20일에 한차례의 뚜렷한 강온과정이 있다. 전 주의 평균 총강수량은 10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보...
  • 2015-11-17
  •   인민넷 조문판 보도: 기자는 연변주질량기술감독국으로부터 국가질량총국은 이미 연변주에 길림 장백산인삼 국가지리표지산품 보호시범구 성립을 비준했음을 료해했다. 시범구의 성립은 연변주 인삼산업발전에 거대한 추동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연변주는 유구한 인삼산업발전 및 자연지리우세가 있고 경내의 장백산...
  • 2015-11-17
  • 일전에 기자는 연변출입경검험검역국으로부터 돈화시가 수출콩 질량안전 시범구명단에 이름을 올랐음을 료해했다. 이 시범구는 2012년에 성급수출식품농산품질량안전시범구로 선정된 뒤 더욱 착실하게 사업하고 부단히 승격하며 규모를 늘여서 최종 국가급수출식품농산품질량안전시범구의 영예를 수여받았다. 연변출입경검사...
  • 2015-11-17
  • 오늘부터 연길서시장이 대천성에 옮겨가면서 연길시정부는 삼꽃거리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길서시장의 이주사업을 질서있고 안전하게 전개하기 위해 연길시는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법” 관련 규정에 따라 삼꽃거리(인민로 이남으로부터 삼꽃거리와 신화거리 교차구 서쪽구간)을 통제하기...
  • 2015-11-16
  •   연변의 조선족 특색식품은 우리 주 식품산업의 끊임없는 발전과 더불어 그 향기를 온 세상으로 내뿜고있다.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연변의 식품공업 총생산액은 212억원으로서 동기 대비 14% 증가하여 전 주 공업총생산액의 22.73%를 점하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광주항대, 한국농심, 대만통일, 복건야크, 섬서...
  • 201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