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다각적 혜택 정책 제공

전자상거래기업 원가 감소

연길시에서는 “전국전자상거래 100개 우수현”으로 평의된 유리한 계기를 리용하여 전자상거래를 전면 승격하고 “인터넷+”모식을 통한 새로운 창업시대를 적극 개척하고있다.

10일 오전,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전자상무청사를 찾았을 때 이 청사에 입주한 20여개의 기업중의 하나인 씨엘복장유한회사에서는 종업원들이 한창 복장재고확인, 인터넷을 통한 고객문의응답에 여념이 없었다. 비록 10명의 직원을 둔 “작은” 복장회사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큰”장사를 하고있었다.

이 회사의 운영담당인 임가흠은 “지난해 10월부터 청사에 입주했습니다. 초기에는 2명이 운영하다가 업무량이 점차 늘고 또 향후 발전을 감안하여 고객상담원, 디자이너, 촬영사를 모집했는데 지금 이렇게 일정한 규모를 이루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와 연변즈카이먼전자상거래유한회사에서 출자하여 일떠세운 전자상무청사는 부지면적이 4046.8평방메터, 건축면적이 8272.8평방메터로서 전자상거래실무강습, 전자상거래운영팀양성, 해내외제품련계, 제품오프라인체험, 창고 및 배송물류를 일체화한 주내에서 가장 큰 전자상무집산중심이다. 동시에 전자상무기업의 창고, 물류배송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산업사슬을 형성하기 위해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는 또 건축면적이 1만 8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전자상무창고물류중심을 투자, 건설했다.

전자상무청사 관리를 맡고있는 연변즈카이먼전자상거래유한회사의 사장 윤기천은 “개발구관리위원회에서 1년에 200만원씩 련속 2년간 자금면에서 지지를 주는가 하면 입주한 전자상거래기업에 대해서 하루 배송량이 50건을 초과하면 임대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제공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상무창고물류중심에서는 개발구관리위원회가 보조금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전자상거래기업에 평방메터당 5원의 특별임대를 제공하여 기업의 창업원가를 낮추어주고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연길시서쪽에 위치한 신흥공업집중구에도 연변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부기지대상이 가동하였는데 이미 ckbiz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와 중아전자상거래산업단지가 완공됐으며 3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그리고 귀향창업인원의 창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흥공업집중구에서는 청화대학 국가외주봉사인력자원연구원과 합작하여 다국전자상거래실무강습반을 조직하고 전자상거래 발전추세, 운영실천과 보급관리 등 면에 대해 가르치고있는데 지금까지 232명의 다국전자상무운영 관리인재와 기술인재를 양성했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