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원 명품한우 브랜드 중국서 도용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25일 07시45분    조회:16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적재산권 행사 못해 해외진출 차질 우려



최근 중국에서 상표 등록된 횡성한우 브랜드(오른쪽)는 아랫부분 한자(횡성) 외 글씨체와 붉은 바탕의 흰 글씨가 오리지널 횡성축협 브랜드(왼쪽)와 유사하다.

중국에서 횡성한우와 대관령한우 등 강원도내 명품 소고기 브랜드와 유사한 상표가 무더기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 해외에서 지적재산권을 선점 당할 경우 도내 한우 브랜드의 시장개척에 차질이 우려된다.

24일 강원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축협의 ‘횡성한우’와 유사한 브랜드가 지난해 3월 중국 상표국에 신청돼 올해 5월 21일 출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출원이 확정된 브랜드 로고는 기존 횡성축협한우와 글자체와 붉은 바탕의 흰 글씨 등 생김새가 거의 같다. 로고 밑에 ‘橫城(횡성)’이란 한자 표기만 다를 뿐이다.

횡성한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했으나, 해외에서 지적재산권 행사가 가능한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는 등록하지 않았다. 때문에 국내법 테두리 안에서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 시 유사브랜드가 먼저 해당국가에서 상표 출원된 경우 국내 기업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내에 등록된 유사 대관령한우 브랜드(위)와 평창영월정선축협의 공동 브랜드인 대관령한우 상표(아래).

 

이 뿐만이 아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의 공동 브랜드인 ‘대관령한우’도 확인 결과 이미 1년 전에 유사 브랜드가 중국 상표국에 등록됐다. 강원 영동지역 7개 시ㆍ군과 4개 축협이 만든 ‘한우령’ 브랜드도 ‘한우촌’이란 명칭으로 중국 상표국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횡성군은 법무법인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내년부터 횡성한우를 ‘지리적 표시 증명 표장’에 등록해 해외에서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상표를 출원한 중국동포가 법무법인을 통해 중국 내 출원 비용만 받고 해당 상표를 횡성군에 무상 양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대관령축협은 당사자와 협의해 대안을 모색하고, 내년 홍콩 진출에 앞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기 위한 상표등록을 마칠 방침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은 현재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속도가 가장 빠른 고령화시대의 길을 걷고 있다. 2010년 이미 60세이상의 인구가 1.78억명에 달해 총인구의 13%를 넘어섰으며 2026년엔 3억, 2037년엔 4억, 2050년에는 4.4억에 달해 총인구의 30%를 점할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선족사회는 계획생육과 인구이동, 관념에 따른...
  • 2016-06-23
  • 도합 2억원, 련합검사청사 및 부속시설, 집중검사처리 장 등 기초시설건설에 투입 훈춘시의 4개 통상구 기초시설건설 대상이 도합 2억원에 달하는 길림성 선도구건설 전문자금 지지를 획득했다. 2016년-2018년 선도구 국제통로건설보조자금을 쟁취하기 위해 훈춘시선도구판공실에서는 전 시의 신청조건 요구에 부합되는 대...
  • 2016-06-22
  • 최근 몇년들어 열공급회사와 열사용 주민호간의 분쟁이 다발하면서 열공급으로 인한 화제는 해마다 시민들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라 거론되고 있다. 부분적 지역의 아빠트의 실내온도는 표준에 도달하지 못해 주민들은 “올해도 추운 집에서 겨울을 날가?”는 근심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공급료금납부...
  • 2016-06-22
  • '국제사회 집중감시' 영향…교량·물류센터 등 인프라 속속 완공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로 옮겨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일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유...
  • 2016-06-21
  • 연길고신개발구 조선족특색식품공업원에서는 식품산업군체발전을 통해 록색세원경제를 배육하고 발전장대시키고있다. 지난해 이 식품공업원에서 100억 4400만원의 생산액을 돌파하였고 납세액 47억 4500만원을 올렸다. 올해&n...
  • 2016-06-21
  • 2020년 1000만톤 물동량을 전망  12일까지 훈춘철도통상구의 물동량이 102만 3993톤으로 기록되였다. 이는 지난 동기보다 225% 초과된 물동량이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톤을 초과한 기록으로  되며 지난해보다 5개월 앞당겨 100만톤을 초과한 기록으로 된다. 훈춘철도통상구는...
  • 2016-06-20
  • 강원도, 중국 조선족기업가 골프대회 유치(춘천=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9일 중국 베이징 교문 호텔에서 전용태 조선족 기업가골프협회 회장과 '한중경제협력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한 중국 조선족 기업가 골프대회 성공개최지원 협약'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연합뉴스]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
  • 2016-06-20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白頭山·중국명 창바이산)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녹는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5일 중국 길림망(吉林網)과 중국여행신문망(中國旅遊新聞網) 등에 따르면 이달초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천지의 얼음...
  • 2016-06-16
  • 연변, 혈액공급량 역부족...무상헌혈인수 8.4% 줄어 우리 주 혈액수요량에 대비해 공급량이 부족한것이 알려진 가운데 14일 제13번째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으며 주무상헌혈지도소조판공실, 공청단주위, 주적십자회, 주중심혈액소 및 주내 여러 병원들은 연길시대광장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 2016-06-15
  • 공상총국, 세무총국 통지 발부 [북경=신화통신] 13일, 국가공상총국 웹사이트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공상총국, 세무총국은 통지를 발부해 전국적범위에서 장기휴업 비경영기업을 정돈하기로 결정했으며 정돈사업을 통해 기업이 법률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경영하도록 인도해 시장환경을 정화하기로 했다. 장기휴업 비경영기업...
  • 2016-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